오래전에 사두었던 [기쁨이 열리는 창]을
오랜만에 꺼내어 읽었습니다.
온통 '내 마음'으로 가득했던 20대의 나는
그리 꼼꼼히 책을 읽지 않았더군요~^^;;
그 덕분에 완전히 처음보는 듯한 문장들이
새로운 설렘과 깊은 감동으로
가슴을 둥둥 두드렸어요~
첫장을 넘기자마자
열매를 위해
늘 떠날 준비가 돼 있는
꽃 한송이
그 한마디에
내가 살아가야하는 삶의 태도를 다시 깨달았으며
열매를 기대할 수 있는 꽃 한송이와 같이
불러주신 은총에 참 감사했지요.
그리고 한 편의 시를 읽고 한참을 묵상하다가
다시 한 소절의 문장을 읽고
책을 덮은 채 눈을 감고 의미를 되새기며
나 홀로 참 맛있고 신나고 재밌게 읽어 나갔습니다.
그리고 밤에는 처음으로 유튜브에 수녀님 영상을
검색해서 시청했어요.
누군가 제게 그러더군요.
수녀님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그 다음에 읽는 모든 책은 수녀님 목소리로
음성지원이 된다고 ^^ ㅎㅎ
그 느낌 너무도 잘 아니까
나는 결코 실제로 수녀님 만나기 전에
영상으로 목소리 듣지 말아야지! 했는데
며칠 지나지 않아 그깟 호기는 호다닥 집어 던지고
보고싶고 만나고픈 수녀님의 영상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
나 자신을 위해서라도
나는 용서하고 참아야 한다
아주 분명하고도 명료하게
제가 요즘 겪고있는 관계의 어려움을
한방에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해주셨지요.
게다가 저의 정체성이라고도 생각하는
밝은 표정과 명랑함이 중요한 덕목이라
는 말씀도 해주셨어요.
어쩜 그렇게 제게 딱 필요한 온도로
마음의 허기짐을 채워주시는지요~
여기 계시는 많은 분들은
이미 저 영상도 보셨을테고
저보다 수녀님 책을 더 가까이 하셨을게 분명하고
콘서트와 정모에서도 수녀님을 뵐 수 있겠지만
(힝 ㅠ 부러워)
저는 이렇게 천사의 작은 날개짓에도
조그만 옷자락에도
회복과 위로와 평안 그리고 다시 살아갈 힘을 얻습니다.
그래서 제게 오늘은
그 천사를 만난 날 입니다 😇
첫댓글 천사,,
누구를 말씀하신지
알아요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거고
더 애틋할 수 있어요
앞으로
쭈~^욱
수녀님 향한 애틋함
유지하실거에요
전 토닥토닥천사님도
보고 싶으네요
저도 천사 비스므레하게 끼워주시는 건가요? ^^
ㅎㅎ 이곳에 온 후로 새로운 소원이 늘어갑니다~
지금이라도 이 민토에 들어오셨으니 진짜 진짜 잘하셨습니다. 카톨릭 평화방송에 검색해보시면 수녀님이 나오실거예요.우리그때 본방 사수하면서 참 행복했고 기쁨 가득했거든요. 그 행복과 기쁨에 퐁당 빠져보세요.
링크~~^^
https://youtube.com/playlist?list=PLpB9z9SOeZQdc5zT-gcilDmZWMZpJJN97&si=nZA3LBf2cD6bdWOC
링크까지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퐁당~ 빠지러 갑니다!!
어쩜 그렇게 제게 딱 필요한 온도로
마음의 허기짐을 채워주시는지요~
수녀님을 천사로 부르시는 토닥토닥 님의 곱고 예쁜 마음이 느껴집니다.
바다의 별님 영상도 보시고 천사님께서 선물하시는 기쁨과 행복에 풍덩풍덩 빠져 보세요^^
토닥토닥 님을 뵙고 싶네요~~
정성껏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해솔 닉네임은 바다 솔방울인가요?
만나면 이것저것 수다스럽게 물어볼게 많을것 같아요 ㅎㅎ
🌸 기쁨이 열리는 창을 저도 활짝 열어봐야 겠네요!!
그 창으로 리틀램프님에게
기쁨이 슝슝 불어 들어오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가슴 뭉클합니다.^^♡
어멋~ 유명하신 분 어머님 🫢
보아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