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관심과 인정을 받는다는 욕구가 인간만이 가지고 있는 욕구인지에 대해 고민해보고 싶습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사회적 동물입니다. 사회적 관계를 맺고, 그 안에서 소속감을 느끼며 인정받고자 하는 욕구는 인간의 심리적·감정적 안녕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습니다. 매슬로우의 욕구 단계 이론에서도 ‘사랑과 소속의 욕구’와 ‘존경의 욕구’는 인간의 중요한 동기 중 하나로 제시됩니다. 인간은 자신이 사회 안에서 유의미한 존재로 인식되길 바라며, 타인으로부터 인정받음으로써 자신이 존재의 가치를 확인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간만이 아닌 동물들도 일정 수준의 사회적 인정이나 위계를 중요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무리 생활을 하는 동물들 사이에서, 서열을 정하거나 짝짓기와 같은 상황에서 다른 개체로부터의 인정이나 관심을 얻는 행동이 관찰됩니다. 예를 들어, 침팬지나 늑대와 같은 사회적 동물들은 무리 내에서 높은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며, 다른 개체로부터 존중받거나 우월한 위치에 서는 것이 생존과 번식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런 동물들의 행동은 일종의 인정 욕구로 볼 수 있지만, 인간과는 다른 차원의 인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동물들은 생존과 번식을 위한 본능적 목적에 기반한 사회적 행동을 보이는 반면, 인간은 더 복잡한 심리적, 문화적 동기에서 관심과 인정을 추구합니다.
따라서 인정과 관심을 받는것에 대한 욕구는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에게도 생존과 번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인정에 대한욕구는 삶에 있어서 중요한 욕구임을 주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