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서론
우선 전 12월 말에 진입한 1차 준비생입니다. 법대생이지만 가장 최근 수강한 채권각론 내용 말곤 다 까먹었다고 봐도 무방하고… 민법을 가장 싫어했습니다. 재미도 없고 말도 어려워서요. 근데 광수쌤 강의 듣고는 민법이 흥미로워졌어요.
1. 강의
일단 전 답답한걸 싫어해서 배속 러버인데요, 강사님 딕션이 꽤나 좋으십니다. 배속을 돌려도 (1.8~2.0) 놓치는 말이 하나도 없습니다… 진짜 신기합니다. 그리고 전 쓸데없는 말을 반복하는걸 진!!짜 싫어하는데 강사님은 이런게 하나도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여기까진 걍 개인취향이었고요, 강사님 수업은 철저한 이해중심입니다. 사례로 이해를 시켜주고 교재로 돌아가 읽는 형식인데, 사례 설명할 때 이해가 진짜 잘 되게 설명해주십니다. 민법을 쌩암기하기엔 너무 재미도 없고 이해도 안되고… 머리만 아픈데 광수쌤은 이해를 시켜주셔서 조금만 생각하면 ‘당연한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어주십니다. 중간중간 많진 않지만 재밌는 얘기 해주시는 것도 좋아요 ㅎㅎ
2. 교재
교재가 진짜 간단명료합니다. 중요한 부분에 밑줄이 쳐져있어서 복습할 때 어디를 위주로 봐야하는지 파악하기 쉽습니다. 저도 교재를 최대한 깔끔하게 보는 걸 좋아해서 특별히 막 동그라미 치고 밑줄 긋고 할 필요가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강의에서 말한 사례가 전부 교재에 있어서 강의 들으며 이해할 때 도움 줄만한 필기를 옆에 연필로 해두면 복습할 때 더욱 좋습니다!
3. 총론
전 모든 공부를 하려면 재미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민법을 재밌게 공부하기 위해서는 법조문을 이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암기는 이해를 하면 따라오기 마련이니까요. 강사님 강의는 민법을 흥미롭게 공부할 수 있도록 만들어줍니다. 변호사 강사님이라 강의 듣는 내내 뭔가 사건 상담받는 느낌도 들고 재밌습니다. ㅎㅎ 무작정 암기식보다 이해식을 추구하시는 분들께 강력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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