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천년의 도시' 경주가 '신(神)들의 정원' 앙코르와트와 만난다. 경상북도와 캄보디아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앙코르-경주 세계문화엑스포 2006'이 오는 11월 21일 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50일간 캄보디아 씨엠립시 유적지에서 열린다.
한국.캄보디아 수교 10주년 그리고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개최 10주년 기념을 겸한 행사다. 엑스포조직위 도남탁 홍보부장은 "우리가 기획한 문화 콘텐츠를 세계인에게 선보일 기회"라고 했다. 앙코르 유적지 앞 5만평 부지에 물과 나무 등 현지 자연환경을 활용해 지은 20여개 건물에서 펼쳐진다.
**주요 볼거리**
영상-화랑 영웅 기파랑전, 위대한 황제(크메르 건국신화와 앙코르와트 건립이야기)
전시-한국의 이미지전(의상, 건축,무기,민속양식 등), 크메르 문화전
공연-한.캄 특별공연(양국 대표적 공연단의 전통음악과 민속무용), 세계공연예술
이벤트-한.캄 전통의상쇼, 민속놀이마당, 코끼리퍼레이드, 앙드레김 패션쇼, 연날리기 국제영화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