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라인 스케이팅 시즌이 돌아오고 있어 오랜만에 인라인 스케이트를 정비하였다.
정비를 하면서 로드런용으로 사용했던 Kryptonic사의 휠과 NMB 축받이를 Hyper사의 스피드용 휠, NTN Pro 베어링으로 교체하였으며 미국 LPS사의 Greaseless Lubricant를 테스트하였다.
인라인 스케이트 기종은 K2 Flight 76.
오랜 로드런과 스케이팅으로 프레임, 축받이, 휠스포크에 먼지가 많이 묻어있는 것이 보인다.
스케이트의 먼지를 솔로 털어내고 프레임에서 휠을 분리하기 위하여 엑슬을 풀고 있다.
Skate Tool은 Sonic사의 Pro Tool.
프레임에서 male 엑슬을 분리한 모습.
female 엑슬을 반대편으로 밀어 빼낸다.
프레임에서 바퀴를 분리한 모습
흙먼지가 잔뜩 달라붙어 있다.
가끔 이런 실밥과 머리카락 같은 것이 휠과 프레임 사이에 끼어 있는 경우도 있다.(참고사진)
실밥이 프레임과 축받이 사이에 껴서 축받이 덮개가 찌그러진 모습.(참고사진)
휠과 베어링에 묻은 먼지를 헌 칫솔로 털어내고
skate tool의 축받이 밀대(bearing pusher)로 휠에서 축받이를 빼내고 있다.
휠에서 빠져 나온 축받이(bearings)와 축받이 사이띄개(bearing spacer)
완전히 분리된 모습
휠이 분리된 K2 Flight 76 프레임
프레임에 달라붙어 있는 먼지
프레임에서 휠스페이서를 분리하고 더러워진 프레임을 따뜻한 물에 세제를 풀어 헌 칫솔로 닦고 있다.
휠에서 뽑아낸 베어링은 나중에 정비하기 위하여 얇은 비닐 팩에 싸두었다.
베어링 세척용 휘발유. 1998년부터 사용한 것이다.
베어링 세척할 때 사용한 휘발유는 이렇게 뚜껑의 밀폐가 좋은 마요네즈 병에 모아두고 재사용하는데 병의 아래쪽에 그리스 충진재(thickener)와 먼지가 침전되어 있는 것이 보인다.
베어링을 세척할 때 윗부분의 맑은 휘발유를 사용하는데 이번에는 엑슬과 스페이서를 세척하는데 사용하였고 축받이는 Sonic사의 citrus cleaner "Turbo Wash"
작은 플라스틱 통에 넣고 세척하는 모습.
세척된 부품을 핀셋으로 하나하나 꺼내서 헌신문지 위에서 말린다.
잘 정비된 엑슬
Sonic사의 축받이 세척제인 citrus cleaner "Turbo Wash"
내부의 세척제가 새나오지 않도록 이중 마개로 밀봉되어 있는 마개를 여니 향긋한 감귤향이 났다.
내부에는 세척 후 쉽게 베어링을 건져 올릴 수 있도록 그물 바스겟이 들어 있다
세척 용기에서 바스켓을 꺼내 베어링을 넣고 천천히 세척액에 담근 후 이중 마개를 닿고 천천히 흔들어
축받이를 세척한다.
이렇게 이물질은 바닥에 침전되고...
축받이는 핀셋으로 꺼내서 헤어드라이어를 이용해서 따뜻한 바람으로 말린다.
축받이는 인라인 전용인 NTN Pro Bearings.
Sonic사의 축받이 세척제인 citrus cleaner "Turbo Wash"로 잘 세척된 축받이.
(참고사진, 축받이는 MNB 608Z)
이번 정비에서 사용한 LPS사의 'Greaseless Lubricant'(Mil Spec. MIL-C-23411A) 축받이 윤활용은 아니지만 정교하게 제작된 합성수지 유지기(retainer)를 사용하는 NTN Pro Bearings에 그리스를 주입하는 경우 정비 시 세척하기가 어렵고 축받이에 그리스를 효율적으로 주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윤활제의 용매는 휘발하여 없어지고 소량의 윤활제만 잔류하기 때문에 그리스나 오일과는 달리 축받이의 회전성능 면에서 볼 때 내가 가지고 있는 윤활제 중 으뜸이다.
종이 위에 축받이를 올려놓고 윤활제를 뿌린 후 1시간 정도 말린다.
윤활 처리된 축받이.
휠은 따뜻한 물에 세제를 풀어 깨끗이 씻어 말린다.
첫댓글 중외 산업에서 나오는 cw-2020은 어떨까요 ? 전 이걸 사용중인데 ... 다른 분들은 어떠실지 .. 참고로 전 688 이라서 캡을 딸 생각을 못했구요 통이나 컵에서 통으로 새척하고 통으로 한시간 담궜다가 사용중입니다.
와 정말 자세한 정보와 사진 놀랍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