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많으신 아버지 하나님. 참으로 좋은 날을 저희들에게 허락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찬양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죄에 매여 살아갈 수밖에 없는 저희들을 십자가로 구속하시고 오늘도 죄 없다고 인정하셔서 주님께 영광 돌리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항상 우리의 고집과 내 생각대로 살아온 불순종한 우리들. 믿는다고 하지만 나 자신만 믿고 하나님께 조그만 것 하나 맡기지 못하는 우리들의 심령위에 이 시간 함께 하셔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인자하심이 큰 것을 잊지 않게 하옵소서.
주님. 온 세상은 생동하고 푸르름을 자랑하는 가정의 달 5월입니다. 우리의 신앙도 푸르른 성령의 계절이 되길 원합니다. 그동안 갈라지고 말라버린 우리의 마음들이 다시한번 새롭게 소생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나라는 결코 무너지지 않는 것을 알게 하시고 마른 뼈와 지팡이 같은 우리의 심령들이 이젠 서서히 일어나길 원합니다. 그 어떤 교회보다 자랑스런 알곡교회의 옛 모습을 다시 회복할 수 있게 하시고 점점 주님께 영광 드리는 많은 주님의 자녀들을 구름같이 모이는 것을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게 하여 주옵소서.
그동안 묵묵히 참고 기다리며 기도에 더욱 힘쓰게 하신 주님. 모든 성도들에게 믿음의 역사와 사랑의 수고와 소망의 인내를 배우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젠 지나간 과거는 잊길 원합니다. 그동안 마음이 답답하고 기도가 열리지 못한 심령들. 잃어버린 신앙을 다시 회복하게 하셔서 오로지 주님만 바라보고 늘 감사와 기쁨만 넘치는 복된 교회가 될 수 있게 주님 함께 하여 주옵소서. 알곡이 되라고 주님의 말씀에 의지하고 세운 이 교회. 마지막 때에 내가 참된 의인을 보겠느냐고 말씀하신 주님의 심령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하시고, 우리도 주님의 그 말씀에 우리 자신을 비춰볼 수 있게 하셔서 이제는 말이나 행동으로 인해 주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않게 하시며 우리를 무너뜨릴려는 권세들에게 결코 넘어지지 않도록 우리의 가정과 이 교회위에 주님이 강하게 붙잡아 주시옵소서. 그래서 이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인 지역사회의 복음화을 이루어 가게 하옵소서.
특히 지난주는 역사적인 남북 철도개통으로 더욱 가까워진 이때에 우리 교회가 에베소교회와 같이 북한의 복음 전도에 전초기지로 쓰임을 받길 원합니다. 이번 주에는 북한전도를 위해 목회자분들의 모임도 저희교회에서 있습니다. 복음 사역을 위해 헌신하는 그 분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게 하시고 이번 기회를 통해 이북 땅에도 주님의 말씀이 뿌리내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게 주님 함께 하여 주옵소서. 제2의 예루살렘이라고 했던 평양 땅에 찬양소리가 들리는 날이 하루속히 올수 있도록 복음의 많은 결실을 맺고 돌아 올수 있게 주님 함께 하여 주옵소서.
이 나라도 주님 함께 하시사 정치하는 자들로부터 온 국민들에게 하나 되게 하시고 잃어버린 희망을 다시한번 회복하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교육에서부터 정치, 문화, 경제에 이르기까지 온 사회가 바르고 건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여 주옵소서. 어린 청소년들에겐 열심히 공부하여 정의와 진리가 무엇인지 알게 하시고, 젊은 청년들에겐 새로운 도전과 개척하는 용기를 통해 세계 속에 꿈을 펼칠 수 있는 자신감을 주시며, 장년들에겐 열심히 일할 수 있는 터전으로 나뿐만 아니라 이웃까지도 잘 살 수 있는 복된 국가로 만들어 가게 하옵소서. 그래서 노인들은 살아온 삶을 통해 존경받게 하시고, 젊은이들은 배우고 도전하게 하시며, 좌로나 우로 치우치지 않고 균형잡힌 사회로 성장해 가도록 주님 함께 해 주옵소서.
하나님, 오늘도 주님 전에 나오길 원하지만 수술이나 병마로 인해 투병 중에 계신 성도님들 계십니다. 주님의 사랑의 손길로 어루만져 주시어 먼저 믿는 은혜가 있게 하시고 주님이 주시는 죄사함과 치유의 은혜도 주님께서 내려 주옵소서.
군이나 해외에 가 있는 젊은 청년들 있습니다. 비록 부모님의 품을 떠나 먼 곳에 떨어져 있지만 주님께서 지켜주시고 늘 보호해 주셔서 안전하게 하시며, 생각이나 인격이 더욱 넓고 성숙해 지는 계기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앞으로 이 나라와 하나님을 위해 크게 쓰임을 받는 귀한 자녀들 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시는 목사님위에 주님 함께 하시고 선한 목자는 양의 음성을 듣는다고 하셨는데, 상처받고 낙심한 심령들을 위로하고 싸매어 주고 어루만져 줄 때마다 낫는 주님의 사랑의 손길이 목사님을 통해 이루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오시는 모든 절차 절차마다 어려움이 없게 하시고 지금도 저희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계신다고 하오니 이곳에 부임할 때까지 우리를 흔드는 어떤 시험도 없도록 주님 지켜주옵소서.
오늘도 말씀을 듣길 원합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말씀을 들고 서신 주님의 귀한 노종. 박성운 목사님을 붙잡아 주시고, 이 시간 우리의 마음 문을 열게 하시고 전해지는 말씀마다 아멘으로 받게 하시며 말씀 속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는 귀한 시간되게 하여 주옵소서. 목숨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을 몸소 실천하며 본을 보이시는 귀한 목사님이시오니 앞으로 여생도 더욱 귀하게 주님께 쓰임 받는 삶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도 주님 전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각 기관들과 수고하는 구역의 손길들에게 주님의 합당한 축복이 한량없이 차고 넘치게 내려주옵소서. 특히 어린 생명들을 맡아 수고하시는 선생님들께 더욱 함께 하시어 지혜를 더 하셔서 먼저 기도하고 가르치는 그 모든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많은 결실로 나타나게 하옵소서.
오늘의 예배 주님께 드립니다. 하늘에서 받으시기에 합당한 제사되게 하시고 우리의 정성모아 드려지는 모든 마음과 예물들이 주님께 귀한 축복의 제물이 되도록 주님 받아주옵소서.
우리의 모습 이대로 나왔습니다. 우리의 허물 많은 모습 주님의 보혈로 감추어 주시고, 오로지 주님이 주시는 은혜만 사모하는 시간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 받들어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첫댓글 마음에 새기게 되는 기도입니다. 아멘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