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물반자를 짜서 오량도리에 올린 모습
우물반자를 짜서 오량도리에 올린 모습..
대부분 우물반자는 아래에서 길이를 재가며 반자를 만드는데 품이 많이 들어가고
시간이 많이 들기 때문에 요즘은 아래에서 짜서 크레인으로 통체로 들어올려 올린다...
이 우물반자도 그런 형식인데 도리와 보에 걸처진 우물반자이다....
우물반자에 반자널을 깐 모습이다...우물반자 안에 소란대를 대지 않은 상태이며
대부분은 반자널을 깔기 전에 소란대 작업을 모두하고 반자널을 끼운다..
이 우물반자는 소란대를 넣지 않고 반자널을 깔았기 때문에 소란대작업을 할려면 밑에서 천정을 보며 해야
하는 불편함이 생기게 되었다...
나는 반자작업을 할때 도리나 보 위에 걸처 작업하지 않는데 이번에 같이 작업한 어른께서는 그냥 걸처 놓기만했다.
나는 도리 중심먹을 1치정도 파내고 보 옆면도 그레먹선을 기준으로 1치정도 파내서 걸침턱들 만들어 놓고
반자를 짜서 크레인으로 올린다...이렇게 작업을하면 반자의 네 귀퉁이가 걸침턱에 걸처져 있기 때문에
못으로 반자틀을 박는 것 보다 튼튼하고 안정감이 있다...
이번에 작업한 반자는 그런점이 좀 미흡하다고 하겠다...
첫댓글 열심히 보고 읽고 합니다. / 이해 수준이 아직 많이 미천하여....... 찬찬히 보고 있습니다.
한번 해보고 싶은 작업입니다. 고맙습니다.
반자 잘보고 갑니다.
도리에 1치정도 파내고 넣는다고 하셨는데..그럼 나중에 목재의 수축에 의한 걸침턱의 이완 현상은 보이질 않는지 궁금하네요?
새내기라 아직은 이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