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의회 이철영 의장을 만나다.
코로나19로 인하여 70억 세계인들이 공포에 시달리고 있다.
다행히도 한국만큼은 선진형 모범 방역체계로 대응을 하여 세계인들로부터 찬사를 듣고 있다.
하지만 최근 확진자 수가 증가 일로에 놓여있어 다소 불안한 상황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수수방관만 할 수는 없다는 생각에 75만 남양주시민의 권익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시는 8대 의장이신 이철영 의장을 만나 의회를 책임하는 수장으로써 그 소회와 향 후 계획과 포부들을 알아보았다.
대담: 사회복지신문사 발행인 고영남대표.
대표: 모든 사람들이 코로나 정국으로 사람 만나는 일을 피하는 시기에 불쑥 인터뷰 요청을
흔쾌히 수용하신 의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의장: 아니 지역의원이면 선거구민이 저희들의 주인이신데 감히 면담을 피하다니요? (웃음)
대표: 역시 듣던대로 가슴품이 넓으신 것 같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면, 저희 대한사회복지신문은 사회적 약자들의 귄익을 대변하는
언론기관으로 특화 되어 있기 때문에 부득 오늘 대회도 사회복지로 제한을 해야 할 듯 싶습니다 다행히도 의장님께서 복지행정학을 전공하셨기에 다소 마음이 놓입니다.
먼저 여쭙겠습니다.
장애인복지가 무엇인가요?
의장: 잘 아시는데로 사회복지란 매우 포괄적 개념의 용어입니다.
예컨대 국가의 최종 목표가 사회복지아니겠습니까? 그렇다면 정치, 경제 등 제 분야의 절대목표도 역시 구성원들의 실현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국가의 지상목표 역시도 공동체적 복지로 표현할 수 있을텐데요 그 가운데 장애인복지라면, 그 역시도 장애인당사자들의 복지실현을 의미하는 것 아니겠습니까?
장애인복지란 장애인 당사자가 자신의 장애를 전혀 느끼지 않는 공동체 안의 구성원이 되는 일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건 순전히 저의 생각이니까 다른 의견을 가진 분들과는 다소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
대표: 아닙니다 아주 적확하게 맥락을 잘 집어주셨습니다.
역시 전공자 다우신 관록이 묻어 나는 것 같습니다.
덧이어서 질문드립니다. 2020년 남양주시의 장애인복지 총 예산이 얼마인줄 아시나요?
의장: 000000로 알고 있습니다
대표: 어떤가요 의장님. 그 정도면 도내31 개 시, 군에서 상위에 드는 수준인가요?
의장: 예 우리 남양주시의 장애인복지 수준이 타 시,군에 비해 결코 뒤지지는 않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서의 장애인복지는 경제가 뒷받침 되는 외형적인 수준은 분명히 높아져 있습니다. 장애인 이동권, 접근권을 비롯한 행정편의를 제공하는 일들은 상당한 수준으로 발전했습니다. 또한, 절대빈곤으로부터도 이미 벗어나 있는 것도 사실이고요. 하지만, 진정한 장애인복지는 앞서 지적되었듯이 빵을 초월해야 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장애인 당사자에게 물론 빵의 복지도 필요하긴 합니다만, 그보다는 우선 이분들이 어느 곳 어디에서도 비장애인과 차별받지 않는 환경과 정서가 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또 한, 장애인 당사자에게 빵 보다 더 중요한 일이 문화와 정보 접근입니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는 말의 의미와, 두 권의 책을 읽은 사람이 한 권 읽은 사람을 지배한다는 의미는 21세기 장애인복지의 근간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그만큼 문화와 정보는 장애인 당사자들에게는 자양분이자 에너지가 될 것입니다
우리 주변을 살펴보노라면, 장애인단체나 이해관계자 앞에서는 장애인을 돕자고 했던 사람이 정작 자신의 이해와 직결되는 문제 즉, 자신의 마을에 장애인수용시설이 세워진다는 일에는 결사반대에 나서는 이중적인 행태들입니다.
실제 이러한 인지부조화현상들이 적지 않게 생기고 있는 것을 압니다.
이래서는 공동체 구성원 운운하는 표현은 가식일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대표: 의장님 지역구에서나 의회 쪽에서 의장님은 선하고 정의로운 분으로 익히 소문이 나있던데요 그래서인지 장애인복지에 관한 근본개념이 확고하신 것 같습니다.
의장: 별 말씀을요. 다만 이 나이까지 지역사회나 주변에서 손가락질받지 않으려 늘 계구신독(戒懼愼獨: 항상 자신을 경계하며 혼자 있을 때도 자신을 되돌아보는 것) 의 자세를 견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표: 어떠신가요? 남양주의회 여, 야 구성비율로 보면 여러 가지로 유리한 점이 많으실텐데요.
의장: 모두들 그런 말씀을 주십니다 하지만, 우리 의원님들 한분 한분은 해당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대의 실행하는 분들입니다.
그래서 여, 야 구성비를 가지고 논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정치란, 중앙정치나 기초단위 정치도 대동소이합니다. 무릇 의회란 여, 야 의원들이 집행부에서 하는 일을 촘촘하게 따져서 시민들의 편익을 도모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만큼 의원들의 중요도는 매우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표: 오늘 의장님과 대화를 하면서 크게 느낀 점은 우리 의장님 참 솔직하시고 순수하신 분이다 라는 생각이 들게 하시는 분이라 여겨집니다.
여러 가지로 편편한 상황이 아닌데도 귀한 시간을 내주시어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합니다
끝으로 마무리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의장: 코로나19로 인해서 모든분들이 힘든 시기입니다.
조속히 백신이 확보되어서 하루빨리 정상적인 활동을 하시기를 학수고대합니다.
새해에는 존경하는 75만 남양주시민들 가정가정이 평강하시기를 마음모아 기원드립니다.
오늘 이렇게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