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를 제외하고 pcb 납땜은 지난 2일 송대남 유도 선수가 금메달 따는 날 TV를 보면서 만들었더랬습니다.
방열판이 PCB위에 얺히도록 기판을 딱 맞게 잘랐는데 TV 보는데 정신이 팔렸는지 날이 더워서 그랬는지 다림질 할 때 가로 세로를 90도 돌려서 하는 바람에 한쪽은 조금 남고 한쪽은 조금 모자라기는 한데 그래도 회로는 다 들어 갔습니다.
모든 부품은 회로도 대로 하되 저렴한 것으로 사용하였는데 날이 하도 더워 도통 아무 생각없이 지내다가 이제야 정신이 조금
들어 소리를 들어 봅니다.
소스 입력은 핸폰에 알송 어플을 깔아 입력단에 연결하고 들어 봅니다.
임시 전원으로, 0~30V 3A 가변전원을 사용하는데 전류는 참 적게 먹네요. 일부러 껐다 켰다 해 보는데 팝 노이즈는 거의 없습니다.
듣기 적당한 음량에서는 발열이 별로 없어서 방열판이 지금 크기(80 x25x50 wdh) 보다 작아도 되겠습니다.
데이타시트에는 전원 전압이 10~32V라고 되어 있는데 이상하게도 7V일 때 가장 소리가 큽니다. 이건 전 번에 QRP426 라디오 만들었을 때도 느꼈었는데 이번에도 마찬가지여서 흥미롭습니다. 전원 전압이 7V 일 때의 소리가 20V일 때 보다 크니 왠일일까요?
RUMER 라는 싱어송라이터의 Boys Don't Cry 앨범을 듣고 있으니 노래들이 듣기에 참 편안합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어요. 실물을 구경하고 싶었는데 고맙습니다.
후텁지근한 여름날...조립에 고생 많으셨습니다.
든든한 방열판이 듬직해 보입니다. 소리도 궁금하구요.
데이트시트상에는 동작 전압이 10 ~ 32 볼트 인데 7볼트에서 소리가 크게 난다니 참 신비로운 앰프칩입니다. 우리의 목적에 부합하는 것 같습니다. 이제 프리앰프부 테스트 후에 합체하면 되겠네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소리가 궁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