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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승 사우회 20년사 문집 및 경북북부사진동아리 연합회 10주년 작품집)
뜻을세워 사진을 하는 "명승 사우회"
(글. 寫眞家 德岩 張漢基)
경북 안동의 명승사우회(회장:신승덕)가 '명승'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20명의 회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명승 문집"을 제작하였다. 명승 사우회는 1988년 3월에, 현재 지도위으로 있는 조병옥 작가의 제안으로 발기하여 밝을명(明)자에 이을승(承)자의 "명승사우회"를 창립한 이래 2008년으로 만20주년을 맞았으며, 뜻깊은 명승 문집을 제작하기에 이르럿다.
'명승' 문집은 경북북부사진동아리 연합회장을 겸하고 있는 '신승덕 회장'이, 경북북부사진동아리연합 10주년 작품집과 함께 발간하여 지역적으로 산재해 있는 경북북부지역의 사진문화창달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발간된 사진문집 "명승"은 국내 유수의 사진단체에서도 기획하기가 쉽지않은 시도로써, 문집 발간의 의미가, 어느한 기획자에 의해 완성된 것이 아니라, 20명의 회원 전원이 출연하여, 작품을 모으고, 원고를 쓰고, 직접 기획하고 편집하여 제작하였다는데 더큰 의미를 둘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시도는 진정으로 사진에 대한 열정과 애착이 없었다면 감히 엄두도 내지못하였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러한 결과를 가져오기 까지의 과정을 드려다 보니, 사진에 대한 창작환경이 너무나 열악했던 20년전의 안동 주변의 문화환경을 고스란히 극복하고, 성년으로서의 명승이 있기 까지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현 지도위원 '조병옥 작가'의 역할이 지대 하였음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한 작가의 열정과 노력이 씨앗이 되어 오늘의 명승을 이룩하게된 경북 안동지방의, '뜻을모아 사진을 하는 사람들의 모임' "명승 사우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30년 40년 전통이 이어지기를 기대하며 사진창작에 열정을 보여준 명승 사우회 회원님들에게도 올 한해 축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