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행복주택 지구 지정!!!! 결사반대 합니다!!!!
존경하는 박근혜대통령님께!!
박근혜 대통령님의 건강과 안녕을 양천구민들은 한마음으로 기원합니다.
양천구민들은 목동유수지(현 목동주차장) 에 목동행복주택 지구지정을 취소 해 주실
것을 간절히 청원 드립니다.
목동유수지 위에 행복주택 건립을 반대하는 이유입니다
양천구민들은 행복주택 자체를 부정 하는것이 아닙니다.
일반 아파트나 주상복합, 대형 오피스 건물이 들어온다고 하여도 결사 반대입니다.
1. 양천구는 서울시에서 인구밀도 1위 지역입니다.
양천구 지역에서도 목1동은 양천구에서도 인구밀도 1위입니다.
양천구 목1동은 시프트 제한구역으로 지정이 되어있는 지역입니다.
오존경보도 제일 먼저 발령이 되는 곳입니다.
2. 목동 유수지는 양천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국가 기반시설입니다.
양천구는 안양천보다 지대가 낮은 상습 침수지역이었습니다.
현재도 신월동지역은 폭우시 침수피해로 지역주민들이 많은 피해와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강서구및 신월지역의 침수피해를 해소하기 위해 대심도터널 공사가 시작되었습니다.
목동유수지는 양천구뿐만아니라 강서구 주민들의 안전까지도 책임지게될 주요 시설입니
다.
지금도 밀물때 안양천에 수위가 높아지고 물기둥이 솓아오르는 현상 이 나타나는데
양천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담보하는 유수지 위에 행복주택을 짖는것은 새로운
인재를 만드는 것입니다.
3. 목동은 교통정체 상습지역입니다.
양천구의 목동1단지부터 14단지는 신시가지의 최초 모델 지역입니다.
상습침수지역이었던 지역에 아파트를 세우고 도로는 일방로로 설계가 되어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에, 야구경기가 있는 날, 백화점 세일 기간중에는 목동입구부터 교통정체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불과 1km 정도의 거리를 2시간여가 걸립니다.
목동 행복주택지구 예정지는 목동의 심장부이며 목동 진입의 관문입니다.
4. 목동은 학급당 학생수가 40여명에 육박하는 초과밀 학급입니다.
목1동은 상업지역에 초고층 주상복합이 짧은 기간에 3300세대가 들어섰습니다.
주변에 기존의 아파트들도 3000여가구가 있습니다.
갑작스런 인구증가로 초/중학교의 개교가 목동현대하이페리온2의 건축허가 조건이었습니
다.
그래서 목운초등학교. 목운중학교가 개교를 하였고 목운초.중학교는 대한민국 최고층
학교 입니다.
운동장도 좁아 100m 달리기도, 운동장 수업도 힘든것이 현실입니다.
한 학급의 학생수가 40여명에 가깝습니다.
이런 곳에 2800세대의 행복주택을 건립한다는것입니다.
이는 박대통령님의 대선공약중 학급당 학생수를 25명선에 맞추고 공교육의
질을 높이겠다는 내용과 상반되는 내용입니다.
목운초등학교는 개교시 한 학년당 6학급으로 시작되었으나 현재는 학년당 9학급이
되었습니다. 한 학급에 40여명, 특별활동 교실을 축소하여 일반 교실로 전환하여 학생을
수용 하고 있습니다.
강서교육청에 확인 한 결과 유수지 위에는 학교를 세울수 없고 , 목1동의 초등학교.
중학교는 포화상태라 더 이상의 학생들을 수용할 수가 없다고 합니다.
5. 지역 주민간의 갈등을 정부에서 조장하고 있습니다.
철도부지위에 아파트를 건립한것도 양천구가 최초 입니다.
신정차량 기지 위에 장기임대주택인 양천아파트가 건립이 되었습니다.
입주 15년여가 지난 지금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는 지역으로 주변지역 주민들과
많은 갈등을 겪고있는 지역입니다.
목동 행복주택 지구 결정을 위한 공람장소가 처음에는 양천아파트 관리사무소 였습니다.
공람을 하러가서 양천아파트 주민들과 갈등이 있었습니다.
평화롭게 사는 주민들간에 위화감을 조성하고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목동 행복주택이 현 목동유수지 위에 건립이 된다면 또 다른 갈등이 시작될것입니다.
6. 양천구민은 지역 이기주의, 있는자들의 횡포, 학군을 핑계한 님비현상
등등 많은 말들로 양천주민들의 명예가 훼손 당하고 있습니다.
양천구 주민들은 목동신시가지가 개발되면서 입주하여 거주하고 있으며 양천구 거주기간
이 30여년에 가까운 주민들이 대부분입니다.
초등학교, 중학교를 양천에서 다니며 결혼해서 보금자리를 꾸민 주민들이 대부분입니다.
열심히 생활하며 양천을 가꿔온 주민들의 의견을 무시한체 정부에서 일방적으로
밀어부치기 하고 있습니다.
7. 양천구는 서울시중 공공임대주택 보급률 4위입니다.
양천구는 이미 공공임대주택지로서 공익에 대한 배려를 상당부분 많이 해오고 있는
모범지역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수지에 관련법규를 모두 뜯어 고쳐서라도
강행하는것 또한 대다수의 주민들은 이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는 국토의 균형개발에 대한 안분과 배분에도 위배되는 문제라 사료됩니다.
8. 양천구민들이 정부의 정책에 반대하며, 행복주택을 반대하는
집단이기주의의 표본으로 질타당하고 있습니다.
양천구는 클린죤. 교육특구라고 이야기 합니다.
클린죤은 관련 법규로 규제를 하여 인위적으로 조성된것이 아닙니다.
양천주민들의 검소함이 만들어낸 지역 분위기 입니다.
양천에는 유흥가가 없습니다. 피시방도 없습니다.
그 이유는 장사가 안되어 그런 업종의 가게들이 들어오지 않아서입니다.
지역주민들의 노력으로 만들어낸 클린죤입니다.
양천엄마들이 만들어낸 교육특구입니다.
9. 양천구는 특히 목동단지는 소유주들이 거주하는 비율보다 세입자가
거주하는 비율이 더 높습니다. 행복주택 지구 주변에는 임대아파트가
위치 해 있습니다.
10. 국토교통부에서는 이 지역에 대한 조사를 통해 이 지역의 특성 및
현실 조사를 정확히 하지도 않았을뿐더러 기존 주민들과의 단 한차례
접촉이나 의견도 들어 보지 않고 밀어붙이기 식으로 강행하고
있습니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에서 목동 행복주택 건립 지구 지정을 반대합니다.
양천구민들의 간절하고 급박한 상황을 양천구민의 연대서명지와 함께 전합니다.
부디 대통령님께서 양천구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헤아리시어 목동행복주택 지구지정을
철회해 주실것을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2013년 6월 7일
목동행복주택 건립반대 주민비상대책위원회
목동 행복주택 지구 지정.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