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정방동 위치, 횟집, 메뉴, 예약 안내.

제주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는 회일 겁니다.
여기 저기 주워 들은 풍월로
회는 쌍둥이 회집에서 먹기로 하였지요.
일단 출발하기전에 먼저 예약을 했습니다.
예약을 해도 30분 정도는 기다려야 된다는
안내를 받고,
기대 반, 걱정 반...
쇠소깍을 보고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회집에 도착했을때는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할 만큼
기암을 하고 말았습니다.
6.25 때 난리는 난리도 아니라는
연속극의 할머니 대사처럼,
사람이...사람이...
그나마도 예약을 해서 10여분 기다려서
좌정할수 있었습니다.
서빙하시는 분들의 일사분란한 세팅,
한치의 오차도 없이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이 곳은 꽃총각들이
오렌지색 앞치마를 입고 서빙을 합니다.^^
모듬회를 시켰습니다.
입이 쩌억 벌어지게 나오더군요.
난생 처음 갈치회와 고등어회도 보았습니다.
맛은? 제 입맛은 아니라서...
사이드 메뉴중 초밥은 무한 리필.
꼬들꼬들한 해삼이 좋더군요.






















제가 제일 놀란 건 방어의 맛입니다.
개인적으로 붉은 살 생선을,
붉은 살 섞인 생선인가?
하여튼
별로 좋아하지도 않고,
서울에서 맛 본 방어회는
그다지 저를 매료시키진 못했는데요.
이 곳, 제주의 방어회는
그야말로 쫀득 쫄깃 고소 달콤,
살이 살아서 바다로 들어가는 맛이랄까?
하여튼 방어의 재발견입니다.

밥도 볶아주고,
팥빙수도 주고,
다 좋았는데 문제는 타이밍입니다.
수저를 놓을때쯤엔
팥빙수가 다 녹았지 뭡니까...




손님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그 소음은 상상을 초월했습니다.
손님이 많다는 말은 그만큼 싱싱한 회를 먹을수
있다는 말이 되기도 합니다만.
매뉴얼이라도 있는 듯한 서빙 속도 때문에
제대로 음식을 즐기긴 힘들었습니다.
먹다보니 허겁지겁 먹고 있더라구요.
좀은 느긋하게 술잔을 기울이며
천천히 먹었어야 했는데...
혹시 쌍둥이 회집을 찾을 예정인 분이 계시다면요,
팁하나 드리겠습니다.
피크 타임은 웬만하면 피하시고,
미리 예약은 반드시 하시고,
되도록이면 구석 자리로 앉으시고,
나만의 속도로 식사 하시길 권해 드립니다.
한마디로,
주도권을 서빙하시는 분들에게 넘기면
안됩니다. ^^
그렇게만 된다면 신선한 회를
아주 잘 맛볼수 있는
곳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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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쌍둥이 회집
이백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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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2.0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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