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폭풍이 지나간 느낌이랄까요?
쓰나미처럼 감동이 밀려왔다 간 빈자리를 지키는 이 느낌...ㅎ
어째튼 전 번개가 있기 이틀 전부터 장염땜에 고생하던 중 이어서 나름 걱정을 했었지요.
근데 마치고 나니 이제 안나와서(?) 고생입니다...ㅋㅋㅋ
피로가 가중되어 사우나도 가고 잠도 마니 자고...지금은 말똥말똥...
이제 사진 나갑니다.
참고로 이슬비가 찍사였습니다...
급하게 우종남님에게 연락하여 미처 챙기지 못한 학교 간판을 굠처장님 댁에 가서 가져와서 세웠습니다.
어떻게 이리 인자한 모습이 가능한지요???...ㅎㅎㅎ
자기소개의 시간입니다.
우종남님부터...
해산 전에 반장님으로 피선 된 산책님도 인사하시고...
잘 부탁드려요...^^
수원서 뚜껑없는 차 가지고 내려온 새로운시작님...
폼 잡는다고 구례시내를 50바퀴 돌아 다녔답니다...ㅋㅋ
일정에 대해 말씀드리고...
일단 노숙할 집부터 짓습니다.
텐트설치부터....사이트 구축에 들어 갑니다.
그래도 이씬님께서 돌아다닌 경험이 많은지라 젤루 낫습니다...ㅋ
나머지 분들은 텐트 설치 경험들이 전무하시더라구요...
그래도 30여분만에 집만들기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간식시간입니다.
꼬꼬님의 망치과자 슈니발렌, 그리미님의 월병으로...맛난 간식을 냠냠...
뽀대가...괜찮습니다.
바이크가...ㅎㅎㅎ
이제 캠핑요리 시간입니다.
저 도구를 쓰지 않은지도 십년 가까이 되어갑니다.
이젠 아웃도어에 가도 귀차니즘땜에 요리를 하지 않습니다.
후배들이 장만한 거 시식하는걸루다가...ㅋㅋ
어째튼 본의아니게 선생이 되니 할 수 없이 온 주방을 다 뒤져 찾아 낸 녀석들입니다.
흠~~학생들의 수강태도가 아~주 맘에 들어요...ㅎ
늦게 도착하신 나루님 가족과 올리브님...
본격적으로 캠핑장 먹거리 장만법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1박 2일에서 이승기씨가 선 보였던 비어캔치킨입니다.
물론 그 분은 실패했었지만...
자태가 섹쉬합니다요...ㅋㅋ
닭다리 로스트입니다.
불타는 사이????...ㅎㅎㅎ
이 사진을 페북에 올렸더니 굠처장 페친께서 '세상의 먼지...입에 다 들어가거덩...'이라고...ㅋㅋ
늘 유괘 상쾌로 우리를 즐겁게 해 줍니다...
다만...............스마트폰은 조금 줄여 주세요...사람이 더...ㅎㅎ
학우님들이 먹거리를 많이 준비한 덕에(?) 깜빡하여 그릴 안에서 운명을 달리한 닭다리 로스트입니다.
담 수업 땐 꼭 Retry...ㅋㅋ
실력이 죽진 않았나 봅니다....때깔 좋죠???
비어캔치킨과 통삼겹바비큐...
이철수님께서 피로가 쌓인 몸으로 준비하여 오신 숭어 회무침입니다.
넘 많이 가져 오셔서 담날 아침 상까지 회를 먹었답니다.
호사가,... 이런 호사가 없습니다...쌩유!!!..^^*
노숙반이라고 하기엔...쪼메 껄쩍찌근합니다요...ㅠ_ㅠ
다른 반들은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와인에다...
사케에다...
쏘맥에다...ㅋ
(와인은 산책님-한 분이 더 준비하신 것 같은데???-께서,
사케는 그리미님께서 준비해 오셨구요, 쏘맥은 이철수님께서 심부름하셨습니다.)
정량 정예들만 모인 기분입니다...
많지도 적지도 않은 인원이 모여 아직은 추운 겨울밤을
정겹고 따뜻한 마음으로 전하는 맛깔난 얘기로 녹이고 있습니다...
이번 벙개를 집에서 한 덕에 저런 캔들홀더까지 동원되어 분위기를 뛰워 줍니다.
밤은 깊어 가는데 일어 설 줄을 모릅니다.
마치 십년지기를 만났나 봅니다.
불꽃마저 아름다웠던...
우리들만의 밤이었습니다.
지리산행복밴드의 즉흥공연에 산청펜션지기 강상곤군도 합류하였습니다.
강상곤님께 박수를...ㅉㅉㅉㅉㅉ
선녀와 나무꾼님껜 늘 고마운 마음입니다.
물론 격려차 방문하신 굠처장님과 이씬님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나루님의 큰아들 도현군이 일취월장한 실력으로 연주를 해 주었구요...
감동이었습니다...타고 난 연주자인 듯...^^
노숙같지 않은 밤을 지새고 난 담날 아침입니다.
간단히 먹을 수 있는 동탯국으로 아침을 준비하고,
그리미님께서 가져 온 안동 간고등어는그릴에 굽고...
올리브님께서 가져 온 밑반찬도 훌륭했었지요...
보이는 게 더치오븐이란 겁니다.
미국에서 처음 만든 조리기구인데 요즘은 일본에서 더 좋아하는 캠핑장비입니다.
언제 더치오븐에 관하여는 따로 시간을 잡아서 공부하도록 하겠습니다...
벌써 보고 싶은 얼굴들입니다.
다음 수업에 대한 의견있으면 주저없이 보내주시고,
건강하고 멋진 모습으로 전체수업 때 뵙게 되길 바랍니다.
같이 하신 모든 분들에게 인사드립니다...
꾸우벅.....*^^*
* 피에쑤 : 저희 부부의 기념일을 챙겨 주신 꼬꼬님께 다시금 인사드립니다.
그리고 쾌유를 빕니다. 정말 고마웠습니다.
첫댓글 아이구, 이제는 좀 쉬셨나요. 아웃도어반 선생님, 그리고 요리반 선생님 부부... 너무 고생많으셨습니다.
쌍비(여울비 이슬비) 화이팅!
ㅎㅎ 감사하므니다...낼 뵙겠습니다. ^^
너무좋았던 시간이었습니다^^
잘 올라가셨는가?
기름값이 수월찮게 나갔을터인디...폼도 못잡아보고..ㅋ
농담이구 같이 한 시간 즐거웠구먼...담 수업 때 보세...^^
교사님 내외분의 덕택에 너무 멋진 호사를 누린 노숙반수업였슴다. 날씨는 올 겨울중 가장 따습고 밤하늘 반달과 별을헤는밤에 좋은사람들과 맛난음식과 음악 그리고 정겨움과 웃음이 넘쳤던 잊지못할 추억의 밤이었슴다.
도현이 연주가 오랫동안 남네요...
아이들이 넘 조용해요...
담에는 신나게 놀게 준비해 볼겠습니다..ㅎㅎ
와아아아아~~~~~~~~대박!!!!!!!!!!!!!!
기회되면 꼽사리라도 어떻게 한번 끼여봐야겠습니다..............!!!!
오시지 그랬어요...
꼽사리 낄 수 있을 때 껴보시길...ㅎ
너무 많은분들을 부럽게 한 죄로
?
담엔 더
즐겁게 놀아야겠네요^^정말정말 수고많으셨어요
후유증이오래갈듯요 ?
즐거웠습니다.
멸치조림 잘 먹었구요...^^
이상주선생님! 수고 하셨습니다
함께 하지못해 마니 아쉬운 마음 뿐이네요
아웃도어반 무궁한 발전 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바쁘셨나요?
젤루 가까이 계신 분이 안보이니 서운하더이다...
그러게요^^
가게를 리모델링 한다고
없는 실력에 머리가 쬬개 지는듯~
하다는둥 변명을 해야하는 이 마음이. . . . .
아~가게 리모델링 중 이셨군요...
언제 놀러가도 될런지요???
즐겁고 행복했던 모습이 보이네요.....^^
몸은 좀 어떠신가?
걱정되구먼...나중에 통화하세.
오늘도 좋은 하루!
무지(?)한 학생들 가르치느라 고생 많으셨어요.
과일 가져간 거 다시 가져왔네요.ㅠㅠ
그러고보니 이슬비도 과일준비해 놓고는 노느라고...ㅠㅠ
넘 재밋어도 탈입니다요...ㅎㅎ
또 와인 가져오신 분은 나루님!
빈 손으로 갔다가 목이 쉬도록 웃고, 푸근한 맘 가득 담어온 자로서 어찌 부끄럽지 않을가요.
조금씩 갚을 길이 있으리라 믿을수 밖에요.....
모두 감사합니다.
투비보다 쌍비도 좋은데요...쌍무지개가 떠올라서리...
아~나루님께서 와인을 가져 오셨군요...알콜성 치매끼가 여지없이..ㅋㅋ
투비든 쌍비든 늘 좋습니다...ㅎㅎ
아무준비도 없이 참석한 불량학생 ㅎ 지도해주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어요~~너무너무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멀리있어서 자주 참석을 못하는것이 유감이지만 한번 맺은 소중한 인연들~~십년지기.이십년지기가 되도록 기원해봅니다.^^
멀리서 찾아주신 것 만으로도 충분하였네요...
십년..이십년지기가 되어야지요...소중한 인연들....^^
아으~~~ 너무 행복한 시간들이셨겠어욤!!! 저도 아웃도어반 함께 해 보고 싶네요.... 여름에요!! 꼭 끼워 주세요!!!^^//
꼭 오세요...기다립니다요...ㅎㅎㅎ
너무나 수고하신 쌤내외분께 힘찬박수를 보냅니다 ^^
저도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자리 깔아준 게 전부인데...모두들 열심히 해 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이철수님의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또 뵈어요...^^
저는 지금 제후배에게 침튀겨가며 노숙반홍보중^^
세력이 넘 크믄 아니돼나이다...요 만큼만....ㅋㅋㅋ
고생 많았네 대단한 능력자여.. 담에는 나도 좀 낑가줘 하긴 낑가줘도 내가 못갔는데 할말이 없네..케겍~
그래도 칭구는 낑가줘야 될낀데...케이스 바이 케이스....ㅎㅎㅎㅎ
두분께 너무도 감사의 마음을 무엇으로 전할가요..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실장님께도 꼭 전해주세요 수고하셨다고요..
그리고 너무도 황홀한 밤이였어요..ㅋㅋ얼굴에서 피가 나도록..우히히히히..울 아웃반 대장님의 쌍비님 두분~~너무 감사합니데이...저도 언젠가는 학우님들을 위해서 그런 즐거운 자리를 마련하고 싶스므니다...빨리 지리산에 집을 얻어야쥐~~~ㅋㅋ
얼굴에서 피가나도록(?) 욜씨미 참여하신 꼬꼬님껜 무어라 감사의 말씀을 전해얄지요???
암튼 노숙반엔 모두가 욜씨미하시는 분들이라 제 맘이 엄청 든든합니다...
곧 뵙지요....쾌유빌께요...*^^*
와우~이런시간은 아무나 갖는게 아니더군요 복받으신거여요~애쓰신 손길들 덕분에 사진으로 맛나게 보고갑니다~~고생하셨어요~부럽지만 티안내려구 심통부리고 가는 지나가는 행인1................^
지나가는 행인1님....고맙습니다...언제 같이 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해 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