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도
구수한 국물이 일품
오늘은 근대국을 끓여보자.
끓이기 간편하고
맛도 좋은 소고기 근대 된장국
이 근대는 흙내 난다고 기피하는
이도 가끔 있는데요.
그렇지만 된장국을 잘 끓여 놓으면
그 냄새는 사라 지더라구요.
요즘에 근대가 아주 풍성 하면서도
가격도 저렴할 때 인데요.
조갯살을 넣어도 맛있지만 오늘은 마침
국거리러 사 놓았던 소고기를 넣고 맛있는
된장국을 끓여 봅니다.
재료 ; 근대1단,소고기130g,된장1큰술반,대파반대,
마늘2톨,쌀뜨물이나 물1500미리(8컵정도)
소고기는 핏물을 빼주고 분량의 물을 붓고
끓여 국물을 우려내 줍니다.
쌀뜨물이 된장국에는 좋지만
없을땐 그냥물도 괜찮아요.
어느정도 국물이 끓으면 된장을 풀어 줍니다.
된장은 체에 걸러서 풀어주어 된장
찌꺼기가 없이 끓여 주는게 좋아요.
국물맛이 잘 우러나면 근대를 넣어 줍니다.
다른 채소들은 국을 끓이려면 데치거나
아욱이나 호박잎 같은 것들은 으깨씻어서
푸른 물을 빼주고 끓여야 하지만 이 근대국은
깨끗이 씻어서 그냥 바로 넣어줘도 좋답니다.
근대는 국물이 탁해지지 않아서 바로
그냥 넣어도 아무 문제 없답니다.
옛날 어머니들도 근대는 그냥
끓이시더라구
근대가 말캉하게 익을때 까지만 끓여주면 됩니다.
하지만 데치듯 너무 살짝만 끓이면 흙내가
남아있을수 있으니 적당히 끓여주면 된답니다.
근대가 익으면 파 마늘 넣어주고
한소끔만 끓여주면 됩니다.
간단하지 않나요?
된장국이야 아무 볼품은 없지만 정말 토속적
이면서도 우리 몸에는 정말 좋은 국인데요.
속이 거북할때 이 된장국을 먹으면
진정 시켜주는 효과도 있고 장 건강에도
아주 좋다고 하네요.
소고기에서 우러난 맛있는 국물이 된장국을
더욱 감칠맛나게 해 주었구요.
입맛 없다며 밥 안먹겠다던 아들도 요 국에
밥말아서 후루룩 먹고 나갔답니다.
땀 많이 흘리는 요즘에 국을 슴슴히 끓여서
수분 섭취에 도움도 되니 더 좋을것 같네요.
요즘 찬음식이 많이 땡기는 때지만
이런 따끈한것도 먹어 주어야 몸의 컨디션을
맞춰줄수 있겠지요.
너무 찬것만 드시지 마세요.~~
어제 아침 끓여 먹은 근대 된장국 이었네요.
구수한 된장국을 먹으니 속도 편안 하더라구요.
덥다고 너무 찬것들만 드시지 마시고
이런 뜨끈한 국물도 먹어 주어야
우리몸이 좋아 해요.
더위에 너무 힘들어 하지 말고 먹을거리를
골고루 잘 섭취해서 건강한 여름 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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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비오는 소리가 나더니만
지금은 별로 비가 올것같이 생기지가
않았는데요.
푹 좀 내리면 좋으련만 ~~~~
우중충한 날씨지만 마음만을
밝고 즐거운 하루 되시구요.
오늘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