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민.정 화합 등반대회
우리는 시민의 자격으로 참가^^
약 1,100명정도 참가 했다는데
수학여행 갔었을 때의 느낌이 납니다.
"열어 보면 두 사람이 죽고 열어 보지 아니하면 한 사람이 죽는다." 라는 이야기가 전해져오는 서출지에서 시작
국립공원 관련 분들도 같이 산행하시면서,
중간 중간 유적지등 설명을 해 주시고
여기는 국사골 굴바위
초등1학년 도현이는 물찬 제비처럼 펄펄 날았지요.
이렇게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목에도 멧돼지의 흔적이...
<남산 부석>
산행 하면서도 식생을 살피는 일은 즐거운 일
안면있는 꽃과 곤충을 여기서 또 보니 반갑고
경주 시내가 한 눈에 바라보입니다.
우리 일행들~
<상사바위>
올라갈때는 사람들에게 밀려서 올라갔는데
내려올때는 한적하여 하산길이 맞는지 아닌지 몇번이나 되짚어 봅니다.
느릿 느릿 걸음 덕분에
우리 일행들이 막차였기 때문이었죠.^^
정확한 코스대로 산행을 하고 다시 서출지로
내려오니 점심식사도 준비해 주시고
소주에 안주까지...
식사 후 차한잔 마시면서 추첨도 기다립니다.
혹 경품에 당첨이 되면 걱정이 앞섭니다.
"냉장고를 받으면 어떻게 가지고 갈까?"
"자전거가 당첨이 되면 한사람은 자전거 타고 집에 가야겠지요?"
"50인치 티비가 당첨이 되면 냉장고로 바꿔서..."
그렇게 재미있게 추첨 시간을 가졌는데
우리 번호들은 살짝 살짝 비켜가기만 하네요.
많고 많은 경품은 하나도 당첨 안되었지만
참가 기념품은 한사람당 세개씩~~~받아왔어요.
제법 더운 날씨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모인 자리라
공연도 있고, 행사도 있어 몇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린듯 합니다.
첫댓글 더운 날씨에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끝까지 함께하지 못해 죄송....
즐거운 시간이셨네요~~냉장고 당첨되면 아사가에 기증해주신다해서 잔뜩 기대했는데~~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