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더웠던 올 8월이었지만
거제 옥포초등학교 아이들은 미디어와 친해지기 위해 학교로 왔답니다.
2013 옥포초 여름방학 영상 제작 캠프!
8월 19일부터 23일까지 오일동안 진행된 캠프에서 친구들은 여러 미디어를 만났지요
첫날은 우리 주변 미디어들을 살펴봤어요.
생활 속에서 어떤 미디어들을 만나고 있는지,
그 미디어들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가볍게~ 가볍게 알아보았죠!
둘째날은 텔레비전을 알아봤습니다.
영상으로 드라마 촬영 현장도 보구요, 전우치 CG 제작과정도 봤답니다~
영상을 보는 친구들의 눈빛이 반짝반짝 했어요 +_+
*친구들이 재미있게 봤던 영상은 바로 이것!
셋째날은 뉴스를 배웠어요.
간단한 제작 과정 영상을 본후, 친구들이 직접 뉴스를 리포팅 했습니다.
교실에 만들어진 옥포초 어린이 뉴스 스튜~~~디오~~
카메라도 움직여보고, 아나운서도 해보고, 리포팅도 해보고, 인터뷰도 해보고~
처음 해보는 것들이라 어려웠지만 재미있는 시간이었어요~
TV에 나오는 친구들 얼굴이 얼마나 재미나던지!ㅎㅎ
넷째 날에는 광고를 만들었습니다.
광고주가 된 선생님이 실내화를 많이 팔 수 있도록 광고를 만들어 달라고 했거든요.
처음엔 난감해 하던 친구들도 이것저것 아이디어를 내고,
영상광고도 기가 막히게 만들어 냈습니다.
역시 카메라는 친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해요 *-_-*
액션 스따~일의 광고를 만든 3모둠 친구들~
대망의 마지막 날!
전날 광고 제작으로 촬영에 익숙해진 친구들이 5샷 영상을 만들어보았어요.
학교 여기저기를 누비며 열심히 촬영하는 친구들!!
배우의 어깨 연기까지 꼼꼼히 지도하시는 감독님이십니다.
개학을 앞둔 친구들의 불안한(!) 심리를 담은 작품을 촬영중입니다~
지금은 선생님께 방학 숙제를 제출하고 있지요. 두근두근~
사진에 안 나와 있지만 다른 모둠에서도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영상을 찍었습니다.
교실 TV로 보면서 모두가 즐거웠던 시간이었어요.
덥고 습한 날씨에 전기 절약 때문에 에어컨도 못 트는 상황이었지만
아침 일찍 학교에 와서 재미있게 수업을 즐긴 멋진 친구들이랍니다!
우당탕당 재미있는 시간들이었어요~
옥포초에서는 2학기 동안 방과후 활동으로
영상을 만드는 수업이 진행된다고 하네요.
미디어캠프에 참여한 친구들이 2학기에 더 공부를 해서
멋진 작품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