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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봉산골&반야봉 뱀사골 심원 대소골에서 반야봉으로 계획이었으나 심원마을 생태보전구역 폐쇄공사로 달궁 쟁기소에서 봉산골로 변경 진행한다
9월23일24일 1박2일 BackPacking 달궁 쟁기소 입구에 주차를 하고 봉산골 초입으로 계곡 따라 오른다. 봉산골 입구에 들어서 재정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 전주에서 온 다른 백패킹 팀 7명을 만나 담소를 나누며 잠시 동행한다. 우린 반야봉 중봉에서 전주팀은 참샘터에서 하룻밤 한다며 인사 나누고 우린 느긋하게 삿갓 폭포에서 여유를 잠시 삿갓 폭포에 빠져 한 참 즐기고 올라가 보니 앞선 팀 여자분이 장수벌에 3번 쏘여 의식을 잃어있다. 119 전화 우리 일행은 국공이 오기 전에 걱정된 마음으로 그곳에서 벗어나야 했다. 잠시 헬기가 오고 비/탐 구간이라 쉽게 찾지 못하고 주위만 빙글빙글..산행 내내 찜찜함과 걱정.. 저녁 뉴스를 보고 생명에는 지장 없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리의 산행을 즐길 수 있었다. 뉴스 발취:오전 8시59분께 남원시 지리산 투구봉 인근에서는 산행을 하던 B(55·여)씨가 벌에 쏘였다. B씨는 익산에서 지인 3명과 산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소방헬기를 이용해 B씨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B씨는 벌에 쏘인 뒤 의식을 잃기도 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구간에서 점심을 해 먹고 커피 한 잔의 여유를 느끼고 있는데 장수벌 한 마리가 자꾸 주위를 잠시 한 마리 늘어 2놈이 자꾸 몸에 붙는다. 결국 1km 남짓 장수벌과 기싸움하며 즐겁지 않은 동행 해야 했다..ㅎㅎ 이 시점이 가장 독이 강하기에 쏘이면 쑈크에 빠질 수 있으므로 산행시 장수벌에 각별히 주의해야 된다. 산행중 벌에쏘였을때 상류로 올라갈수록 원시림을 간직한 지리 속 살을 보며 최 상류로 오르니 나무가지 사이로 조망이.. 정령치도 보이고. 심마니 능선을 타고 중봉으로 조금씩 지리도 가을로 물들어 간다. 천왕봉과 동부능선이 조망되고.. 김씨묘 구절초.쑥부쟁이.용담.투구꽃의 화원이다.. 1시간 남짓 일몰을 보기 위해 반야봉에서 체온이 떨어져 끝까지 감상하지 못하고 비박지로.. 중봉 꽃밭에서 하룻밤 계획이었지만 일출을 보기 위해 반야봉 아래 헬기장에서 구축 저녁 만찬을 즐긴다. 반야봉 일출.. 심한 스모그로 운해는 아쉽게 다음을 기약하며.. 계획은 묘향대 함박골 이끼폭포로 하산이었지만 상가집 조문의 일로 계획 수정 삼도봉 화개재에서 뱀사골로 하산하게 된다. 삼도봉과 화개재.. 잠시 폐쇄된 뱀사골 대피소에 들려 휴식을 취하고.. 순조로운 뱀사골 계곡 길 따라 하산한다 수길 형님과 1박2일 가을빛 물들어가는 지리산과 밤하늘 별을 보고 걸으며.. 하나의 그리움이 될 추억을 남기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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