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저무는 이시간 친구들아 잘 지내고 있는지~^^*
신년 새해도 어그저께 같은데 이천십일년 일월 이달도 다 지나고 민족의 대명절 구정(舊正)이라 음력정월 초하루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 왔으이~
두근두근 설레는가슴 마음은 고향이라 정든사람' 가고싶은고향" 보고싶은 가족' 부모 형제자매' 그립지 않는사람이 있을까 싶다!
설날하면 생각난다. 그 추억들~~인생 반세기를 살아온 우리들 친구지만 마음은 언제나 동심이라 떠오른 설빔노래가 생각나제...ㅎ
내가 한번불러 볼까 이~~^^
까치 까치 설날은 어즈께고요 우리우리 설날은 오늘이래요 곱고고운 댕기도 내가 들이고 새로사온 신발도 내가 신어요
우리언니 저고리 노랑저고리 우리동생저고리 색동저고리 아버지와 어머니 호사하시고 우리들의 절받기 좋아하셔요!
참으로 가슴이 뭉클하도록 마음에 와닿지 싶다 친구들아~
만남 뒤에는 이별이란 아쉬움도 많이 남지만 그래도 두구두군 떨리는 만남에 비할소냐!
사위는 장모사랑이라 했던가싶고 며느리 사랑은 내리사랑 시아버님 사랑인데... 우리집에는 해당사항이 아닌것 같으이 가슴이 아프제.
손아래 매제가 올 설에는 많이 섭섭할것 같은 생각이 떠오른다~~물론 여동생도 마찬가지겠지만 말이야~
금방이라도 대문 초인종 누르고 선 걸음에 바로 장모님! 우리 장모님 하면서 현관문을 벌컥열고 들어올긴데 올 설에는 섭섭한 마음 감출길 없을것같고 손위 처남인 내가 이제는 이집의 호주가 되다보니 할수없이 형님 하면서 들어오겠지
그런 아픈생각을 이내 가슴에 새겨보네그려. 이야기가 우째 내 이야기가 되어 버렸네...
바른마음 굳은결심 힘든하루의 여정 모두가 한집안의 가장 우리들 어깨에 메달려 있지싶고 우리 친구들 누구에게나 해당되제
보다긍정적인 마음으로 오늘도 너나내나 우리친구들 모두 열심히 한번 살아가 봅시다. 언젠가는 좋은 날 웃는날도 안있겠나 싶으이~
이달이 가고 이천 십일년 이월삼일 음력 정월 초하루네 바로 구정(舊正)설날이 지나면 흘러가는 시간을 그 누가 멈출소냐!
우리내 인생 한살배기 더하는것이 너무나 아쉬우니 소리없이 흐르는 무정한 세월의 야속함을 다시금 뒤돌아보제...!
정다운 친구들아 들리는가~ 사랑하는 가족과 내곁에 정다운 친구가 있다는게 너무나 고마운 일이 아닐수가 없으이~
언제까지나 육사동기 우리 친구들 날마다 좋은일과 건강한모습 항상 밝게 웃는 얼굴 스마일 하면서'
그 모습 그대로 우리들의 우정 변함없이 이끌어 가 보세나~~
저무는 이시간 우리들 친구 식이가~^^
첫댓글 인간만사 새옹지마에 나두 동감....하여튼 있을때 잘해드리고 즐겨야지....
ㅎㅎ
그땐, 그설날이 그리도 좋아라 했었는디,,
그때 그 설날이 이제는 우찌 ..온몸이...미리부터 ㅇ ㄱ...올 설에는 서방님이차리는 술상 함받아보고 싶~ 구~ 나
친구야 고맙다 .이렇게 예쁜 댓글도 달아주고 마음이 천심이제. 모든일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면 억메였던 실타래도 술술
잘풀리지 않을까 싶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