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시아투데이 강영범기자=최근 정부가 기업체나 사무실 등에 백열전구보다 LED조명를 크게 선호하고 있는 시점에 도심인 부산 전포대로 한웅인터빌빌딩내에 오상엠엔이티(1000㎡ 규모) 공장에는 장애가 있는 직원 17명이 모여 ‘파찌’ 브랜드가 붙은 실내조명등과 형광등, 주차장등을 직접 만들어 판매까지 하고 있어 화제다. 지난 2006년에 창업을 한 오상엠앤이티(회장 유병연)는 전체 직원 28명 중 장애가 있는 17명이 제품을 개발하고 생산·판매까지 하고 있으며 최근 LED조명 업체로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최초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서를 받았다. 특히 현대전자 출신이자 유회장의 동생인 유삼주 사장(46)은 "LED조명은 직접적인 효율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고도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다"며 전 직원이 설계, 개발, 생산까지 자체 기술력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장점을 활용해 최근에는 해양관련 LED 제품 연구개발에 앞장서 나섰으며 전기변압기도 직접 제조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 해운대 벡스코 앞 가로등을 비롯한 정부 공공기관 판매가 40%, 일반 판매가 60% 정도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정부 수의계약제도 활용과 수출 확대로 지난해 올린 40억원보다 많은 1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직원들의 목표에 기대가 크다.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