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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성령행전 I - 미전도 종족에게 복음을! 스크랩 新성령행전Ⅰ - 17장 ( 2004년 여행! )
Julia 추천 0 조회 30 13.11.07 17:53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新성령행전Ⅰ - 17장 ( 2004년 여행! )


2004년 여름 전도여행은 한동대학교 유기선교수님이 훈련시킨 LAMB동아리 팀원 6명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그 때 우리 팀이 받은 말씀입니다.

“ 우리가 이 직책이 훼방을 받지 않게 하려고 무엇에든지 아무에게도 거리끼지 않게 하고 오직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일꾼으로 자천하여 많이 견디는 것환난궁핍곤란매맞음갇힘요란한 것수고로움자지 못함먹지 못함과 깨끗함과 지식과 오래 참음과 자비함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과 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 안에 있어 의의 병기로 좌우하고 영광과 욕됨으로 말미암으며 악한 이름과 아름다운 이름으로 말미암으며 속이는 자 같으나 참되고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요 죽는 자 같으나 보라 우리가 살고 징계를 받는 자 같으나 죽임을 당하지 아니하고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가난한 자 같으나 많은 사람을 부요하게 하고 아무 것도 없는 자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로다”(고후 6:3-10)

기도하는 가운데 이 말씀을 받고 여행이 쉽지 않으리라는 것을 짐작했습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이 말씀에 기록된 고난들을 모두 경험했습니다.


넉넉하지 않은 재정으로 인해 팀은 궁핍하며 많이 먹지 못했습니다.


2004년 여행 때는 큰 딸 재림이가 함께 갔었습니다.

여행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성경 시험을 봐서 합격해야 하는데 재림이가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습니다.

그러나 어린 나이에 장거리를 말 타고 갈 수 없어서 차강노르 센타에 머물면서 짐을 지키게 했습니다.

예상보다 일정을 길어졌고 재림이는 짐들을 도난 당할까 염려하여 집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집안에 갇히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타고 간 말들 중에는 안장이 나무로 된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말이 뛸 때마다 안장은 엉덩이를 때립니다.

말에서 내렸을 때는 엉덩이가 물집이 잡히고 터지고...

곤장 수 천대 맞은 것 같이 되었습니다.


수고와 고난이 컸던 만큼 성령님의 역사하심도 컸습니다.

그들은 아무 저항 없이 복음을 받아들였습니다.


그 여행에 함께 참석했던 한동대학생 6명은 선교에 헌신해서 단기로 선교지로가서 수년씩 사역했습니다.


마르튀스교회 성도들도 여행을 통해 삶의 목적이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받은 고난은 컸지만 그에 못지않은 하나님의 은혜가 임했습니다.

우리에게는 극심한 고난도 감사와 기쁨이었습니다.


2004년 팀사진!


가는 길은 무척 험했습니다. 

차량도 계속 고장나고...


길이 아무리 험해도 차를 타고 갈 수 있으면 다행입니다.

차가 갈 수 없어서 말을 타고 가야 합니다.


여덟시간 이상 말을 타고 들어가야하는데...

말이 말을 잘 듣지 않습니다.


말을 타고 강을 건너고, 숲을 지나고, 늪지대를 지나고...

그 중에서도 바위산을 넘어 갈 때가 가장 어렵습니다.


도착 했을 때 무릎 꿇고 기도하는데는 세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 째는 무사히 도착한것에 대한 무한한 감사...

둘 째는 이 민족의 회복을 위하여...

세 째는 엉덩이가 터져서 앉아 있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줄 수 있는 모든 것을 기쁨으로 주었습니다.

머리카락도 잘라 주었습니다.

(순서를 기다리는 모습)

그 중에서 가장 귀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


전도 집회중 한동대 LAMB팀의 워쉽 시간!

(해발 2500미터 이상인 고지대에서...

얼굴이 하얗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조마조마...

쓰러지면 안되는데...)

다행히 쓰러진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우리가 사역하는 동안 재림이는 개 한마리와 함께 집 지키고 있었습니다.


전도여행 최연소 참가자 김재림!

10살 때였습니다.

이 기록은 아직까지 깨지지 않았습니다.


여행을 통해서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를 충분히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멈추지 않고 계속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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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1.07 19:19

    첫댓글 할렐루야!~~복음 전하는 모습 넘 넘 감동입니다.
    그리고 ..... 말도 힘들었겠어용...
    본의 아니게 무릎꿇고 기도하는 상황...웃으면 안되는데..글로만 보니 웃음이 나네요 죄송 ㅎㅎㅎ
    최연소 전도 참여자 재림이 귀여워요...옆의 강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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