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유기견을 입양한지 일주일이 되어가는 초보견주입니다. <br>아이가 순둥한 편이라 큰 사고는 나지 않는데 딱 하나 입질이 문제입니다. 다른 말은 잘 알아듣는데 입질은 안된다고 해도 계속하네요 ㅠㅠ 분명 애정표현인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회원분들의 답변을 기다려봅니다..</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rzsv/0c868516c1a5e44f42b1e4715bade826cfa4404c"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rzsv/0c868516c1a5e44f42b1e4715bade826cfa4404c" data-origin-width="480" data-origin-height="640"></div><p style="text-align: left;"><span></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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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박사님! 우리 쉐리는 4살이고 수컷입니다. 그리고 유기견이어서 부모견을 알 수 없는 믹스견입니다. 무섭지 않은 이상 잘 짖지 않아 순하고 사고도 안치는 착한 아이입니다. 산책할 때 가고 싶은 곳을 가려는 고집도 있고 물은 싫어해도 목욕도 잘 합니다. 애정을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편은 아니며 혼자 엎드려 쉬는 시간을 많이 갖고 잠을 푹 자지 않는 편입니다. 또한 직접 놀아주지 않는 이상 장난감에 대한 애착이 적으며 식성은 음식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고 소식하는 편입니다.
일단 지금 상황으로 보아서는 유기견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익숙하지 않은 보호자님과의 생활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부분이 생겨서 예민하게 구는 것 같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보호자의 언어 패턴이나 억양 등 잘못된 행동을 했을때는 무시하거나 대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물리게 된다면 안돼! 하고 강하게 명령하시고 즉시 자리를 떠나시는 부분이 필요합니다.
이제 반려견이 된 이상! 때로는 단호하게 때로는 다정하게 처신을 해야 합니다. 반려견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성 입니다. 보호자가 반려견에게 혼란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반려견의 지능은 3세~5세입니다. 이 아이들의 지능 수준에 맞추어서 반려견을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에 대해서도 한 말씀드리면 배변을 보거나 기본적인 욕구해소를 위해서는 자유스럽게 다닐수 있도록 해 주시는 것도 무척 중요합니다. 하지만, 보호자와 동행함에 있어서 가고자 하는 방향에서 보호자의 통제없이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도록 해서 관리가 안 되는 부분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반려견에 대해서는 보호자가 어떻게 초반에 반려견에게 이해를 시키느냐가 정말 중요합니다. 습관의 형성이 새롭게 시작되고 있습니다. 보호자님이 진정으로 성인이 다 된 반려견을 자식처럼 키우시기를 원하신다면 훈련, 행동학에 대한 공부를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반려견이 상처가 있고 그 상처가 아무는 시기에 새로운 환경으로 변화했기 때문에 심리가 무척 불안정할 것 입니다. 이러한 관점으로 접근해 보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무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터그놀이를 통해서 기본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choi540/222435458156 터그놀이 장난감을 구매하셔서 아이와 함께 놀아주시지만, 아까 언급한 것처럼 안돼! 좋아! 에 대해서 명확하게 구분하셔서 놀아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쉐리가 무척 예쁘네요. 좋은 반려견으로 잘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안녕하세요. 강사모 최경선 박사 입니다. 강아지의 생후 몇개월인가요? 나이와 성별을 알려 주셨으면 합니다. 견종에 대해서도 자세히 적어주시구요. 평소 성격이나 행동 패턴에 대해서 알려주시면 좀더 자세히 알려 드리도록 할께요.
안녕하세요 박사님! 우리 쉐리는 4살이고 수컷입니다. 그리고 유기견이어서 부모견을 알 수 없는 믹스견입니다. 무섭지 않은 이상 잘 짖지 않아 순하고 사고도 안치는 착한 아이입니다. 산책할 때 가고 싶은 곳을 가려는 고집도 있고 물은 싫어해도 목욕도 잘 합니다. 애정을 적극적으로 요구하는 편은 아니며 혼자 엎드려 쉬는 시간을 많이 갖고 잠을 푹 자지 않는 편입니다. 또한 직접 놀아주지 않는 이상 장난감에 대한 애착이 적으며 식성은 음식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고 소식하는 편입니다.
https://blog.naver.com/choi540/221265168381 강아지가 무는 이유의 게시글 입니다.
일단 지금 상황으로 보아서는 유기견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익숙하지 않은 보호자님과의 생활에서 두려움을 느끼는 부분이 생겨서 예민하게 구는 것 같습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보호자의 언어 패턴이나 억양 등 잘못된 행동을 했을때는 무시하거나 대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물리게 된다면 안돼! 하고 강하게 명령하시고 즉시 자리를 떠나시는 부분이 필요합니다.
이제 반려견이 된 이상! 때로는 단호하게 때로는 다정하게 처신을 해야 합니다. 반려견 훈련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성 입니다. 보호자가 반려견에게 혼란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반려견의 지능은 3세~5세입니다. 이 아이들의 지능 수준에 맞추어서 반려견을 관리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산책에 대해서도 한 말씀드리면 배변을 보거나 기본적인 욕구해소를 위해서는 자유스럽게 다닐수 있도록 해 주시는 것도 무척 중요합니다. 하지만, 보호자와 동행함에 있어서 가고자 하는 방향에서 보호자의 통제없이 마음대로 행동할 수 있도록 해서 관리가 안 되는 부분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반려견에 대해서는 보호자가 어떻게 초반에 반려견에게 이해를 시키느냐가 정말 중요합니다. 습관의 형성이 새롭게 시작되고 있습니다. 보호자님이 진정으로 성인이 다 된 반려견을 자식처럼 키우시기를 원하신다면 훈련, 행동학에 대한 공부를 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반려견이 상처가 있고 그 상처가 아무는 시기에 새로운 환경으로 변화했기 때문에 심리가 무척 불안정할 것 입니다. 이러한 관점으로 접근해 보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무는 아이들의 대부분은 터그놀이를 통해서 기본적인 스트레스를 해소하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choi540/222435458156 터그놀이 장난감을 구매하셔서 아이와 함께 놀아주시지만, 아까 언급한 것처럼 안돼! 좋아! 에 대해서 명확하게 구분하셔서 놀아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쉐리가 무척 예쁘네요. 좋은 반려견으로 잘 성장하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자세한 답변 무척 감사합니다..! 좋은 가족이 될 수 있도록 박사님 말씀 잘 새겨 들어 공부해나가며 실천하겠습니다!
넵! 쉐리 잘 키워 주시구요. 한 마리의 유기견을 살린다는 일은 정말 쉬운 일이 아닙니다. 쉐리가 정말 멋진 보호자를 만나 이렇게 행복할수 있어서 다행입니다. 좋은 조력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부족한 카페에 함께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최경선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