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 78주년 광복절 입니다
광복절과 함께 생각나는 수많은 우리 독립운동가들중
오늘은 < 도마 안중근의사>의 영화와 책을 올려봅니다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
강인한 독립정신을 기억하겠습니나
한국 청년 안중근은 그 시대 전체의 대세를 이루었던 세계사적 규모의 폭력과 야만성에 홀로 맞서 있었다. 그의 대의는 '동양평화'였고,그가 확보한 물리력은 권총 한 자루 였다. 김훈의 <하얼빈> 중
그의 대의 '동양평화'
저도 아이들을 키우는 엄마이다 보니 영화에서 이 장면에 많이 감정 이입이 되어 오열 했었습니다
강인한 아들 곁에는 강인한 눈물을 가진 어머니가 있었습니다
한국의 근대는 문명개화의 꿈에 매혹되었고 제국주의의 폭력에 짓밟혔다. 이 문명개화는 곧 서구화였고,한국인이 수천 년의 역사 속에서 이미 이룩한 문명은 개화의 추동력에 합류할 수 없었다. 20세기 초의 한반도에서 과거는 미래를 감당할 힘을 상실했고 억압과 수탈을 위장한 문명개화는 약육강식의 쓰나미로 다가왔다. 김훈<하얼빈> 중
안중근을 그의 시대 안에 가두어놓을 수는 없다.
......안중근은 말하고 또 말한다.
안중근의 총은 그의 말과 다르지 않다.
김훈 <하얼빈>중
작년 이맘때 쯤
김훈의 <하얼빈>을 읽고 , 고은이와 함께 뮤지컬 영화 <영웅>을 보았습니다.
우리는 지금 역사의 어디쯤 있는지
잠시 멈추어 서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였습니다
첫댓글 의미있는 날. 의미있는 책과 영화로 시대정신을 배워봅니다^^♡
815 광복절에 딱!! 맞는 문화소개네요♡
역시 센스쟁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