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당 울산시당 당보18호 텍스트, 2015년 11월 9일, 발행인 : 이·갑·용>
노동개악 저지를 위해
노동당 전국 순회 투쟁 돌입
‘낮은 임금’ ‘장시간 노동’ ‘맘대로 해고’ 등 박근혜 노동개악에 맞서,
11월 3일 ~ 13일까지 전국순회 투쟁을 진행
박근혜 정부는 노동개악 5대법안 처리를 위해 11월 초 국회 법안심사 소위원회 일정을 확정할 예정이다. 노동개악이 목전에 온 지금, 민주노총은 11월 14일 민중 총궐기를 조직하고 있다. 애초 노동자, 농민, 빈민, 청년학생, 장애인등 전체 참가인원 10만명을 목표했던 것을 수정하여, 노동자 참가 인원만 10만명을 목표로 잡고 있다. 그만큼 노동개악에 대한 현장의 분노가 뜨겁다. 노동당은 11월 14일 민중총궐기가 노동개악 저지투쟁에 큰 분수령이라고 판단하고, 민중총궐기를 힘있게 조직하고, 노동개악 저지투쟁에 선두에 서기 위해 전국 순회 투쟁에 돌입했다.
노동개악 저지를 위한 노동당 전국 순회투쟁은 11월 3일 인천을 시작으로, 천안, 광주, 목포, 전주, 대전, 진주, 창원, 부산을 거쳐 11월 10일 울산에 도착한다. 노동당 울산시당은 11월 10일을 지난 10월 29일 노동개악 저지를 위한 당원 집중 투쟁의 날에 이어 2차 당원 집중의 날로 선포하고 함께 투쟁에 나설 예정이다.
1997년 정리해고제와 파견제가 도입된 이후 노동자의 삶은 파탄 났다. 1997년 이후 2015년 노동자는 노동개악으로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 지금이 바로 행동할 때다. 한명 한명의 작은 실천과 행동이 모이면 노동개악을 저지할 수 있다. 노동당도 노동개악 저지투쟁에 선두에서 온 당력을 집중할 것이다.
노동개악 저지를 위한
2차 당원 집중 행동의 날
- 일시 : 2015년 11월 10일(화) 06:30 ~ 11월 11일(수) 08:00 -
11월 10일(화)
06:30~08:00 : 울산 전역 당보 배포
- 12:00~13:30 : 삼산 맥도날드 / 미국 패스트푸드 노동자 임금 투쟁 한국 연대행동
- 14:30~16:00 : 현대자동차 명촌사거리 / 노동개악 저지 선전전
- 17:00~18:00 : 현대중공업 정문 / 노동개악 저지 선전전
- 18:00~19:30 : 현대중공업 정문 / 현중 하청노동자 집중 집회 참석
- 20:00~22:00 : 노동당 울산시당 / 당원 간담회
11월 11일(수)
- 06:30~08:00 : 현대중공업 목재삼거리 / 노동개악 저지 선전전
임금삭감, 상시해고, 노동조합 말살, 전 국민을 비정규직으로 만드는 노동개악에 맞서
지금은 행동할 때입니다
<2면기사 상단>
노동자의 독자적 정치세력화를 추진할 유일한 정당!
노동당입니다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열망으로 건설했던 민주노동당
반노동자 정권에 맞서 노동자가 직접 정치하겠다고 민주노동당을 만들었습니다. 노동자의 독자적 정치세력화에 대한 노동자의 열망은 하늘을 찔렀고, 노동자의 손으로 국회의원 10명도 만들어 봤습니다. 그러나 민주노동당은 금뺏지 쟁탈전과 같은 패권싸움터로 변질됐고, 결국 분당돼 진보신당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금뺏지가 그리도 탐났던 걸까요? 진보신당 간판 정치인들은 1만 명 당원들의 뜻을 저버리고 탈당해 국민참여당, 민주노동당과 함께 통합진보당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통합진보당은 다시 패권싸움터가 되었고 다시 분당되었습니다.
‘분열’보다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원칙을 망각한 진보정치가 문제
진보정당의 역사는 분열의 역사였습니다. 그러나 과연 가장 큰 문제가 분열일까요? 분열을 극복한다고 노동정치연대, 진보결집+, 국민연대가 사실상 정의당에 입당하며, 심상정 의원은 당명을 통합정의당으로 불러달라고 합니다. 그러나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11월 3일 보수정당인 새정치민주연합에 ‘연합정부 구성’을 제안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분열이 아니라 보수정치와 진보정치의 경계가 무너져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김대중, 노무현 정권을 거친 민주당 정권 10년, 정리해고와 비정규직 법안으로 노동자의 삶을 파탄 낸 새정치민주연합과 연합정부 한다는 것은 진보정치 그만하겠다는 것입니다.
노동자의 힘이 커가는 만큼 성장하는 정당. 노동당입니다.
지난 진보정치의 가장 큰 문제는 노동자의 현실은 외면하고 국회의원 만드는 것에만 몰두한 것입니다. 노동자들이 죽어가고, 노동조합이 무력화되어 가는데 국회의원 10명 있은들 무슨 소용입니까? 노동당은 노동자와 노동조합의 힘을 키우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노동당은 국회의원이 아직 한명도 없습니다. 그러나 당장 보수정치와 손잡을 국회의원 10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노동자 정치세력화 할 국회의원을 만들 것입니다. 그래서 노동당은 노동자의 힘이 커가는 만큼 성장해갈 것입니다.
노동자의 독자적 정치세력화를 쉼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유일한 정당, 노동당입니다.
<2면 하단 광고>
노동자라면, 노동당!
노동은 인간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한 모든 행위를 말합니다. 우리는 일터에서는 육체노동과 정신노동, 감정노동을 하고, 가정에서는 가사노동, 육아노동을, 학교에서는 지식노동, 학습노동을, 수없이 많은 ‘노동’을 합니다.
우리가 발 딛고 선 이 땅의 모든 것엔 인간의 노동이 담겨 있습니다. 그동안 무시되고 천대받던 노동의 가치, 이 세상을 만들고 움직이는 노동의 가치가 올곧게 존중받는 세상을 위해, 노동하는 모든 이들을 대변하는 정당이 바로 노동당입니다.
노동자라면, 노동당! 노동당에 함께합시다.
노동당 입당 안내
홈페이지 : http://laborparty.kr
E-mail : newjinbous@hanmail.net
유선전화 : 052) 283-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