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송도 다녀왔어요.
담주쯤에 교통도 미리 알아둘겸 가봐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오늘 갑자기 갔다오게 되었음..
송도에 계시는 아버지친구분 소개로
XX모텔엘 갔어요
28일부터 31일까지 열댓명정도 올꺼라고 하고
방도 보고, 숙박비는 방두개 하루에 9만원으로 얘기 끝났는데
주인아지매가
"근데, MT오는거야?"
"네 그날짜에 락폐하자나요"
"아 그럼 방 못줘. 그날이 그날인줄은 몰랐네"
"네?? '
"그날이 락폐하는 날인지몰랐어 미안해~ 그날은 2인1실기준으로 하루에 십만원씩받기로
이근처는 얘기끝났어~"
"................. 에이~^^ 그래도 해주시면안되요? 아까는 된다고 하셨자나요
여기까지 왔는데.. 저희 확실하게 올꺼에요~"
"그래도 안돼지~ 5년전에 여기서 한번 했었자나, 그때비와서 여기 방 모자랐었어
자기들 안와도 여기 방 찰텐데 우리가 왜 손해를 봐~"
"에이 아줌마~ 그래도 저희 다 학생인데 3일에 60만원은 정말 부담스러워요~
다시 생각해 보세요~^^"
"에이~ 안돼 아가씨 미안해~"
"..........ㅡㅡ 네... 수고하세요.."
(뒤돌아서 나가는 내 뒤통수에 한번더 미안하다고 말씀하시는....)
모텔도 여관급 모텔이었는데 ㅡㅡ....
이박삼일 예매한사람은 다섯명 정도뿐이니
혹 공연전에 방잡게되면 열댓명이라그러지말고 대여섯명이라고 해야겠어요
팬타땜에 오는거라고 말도하면 안되겠고
비는 절대 안왔으면 좋겠어요
글고 진짜로 팬타땜에 방잡는게 아니더라도 그날에 가서 방잡기는 무지 힘들듯..
차돌리고 나오는길에 공연장도 가봤는데
공연장 입구가 모텔촌을 등지고 있어서 상당히 멈,,,
(공연장이 무지 넓다는건 이미 알고있으시겠죠)
그날 운동 상당히하게될듯..
뭐.. 제가본곳말고 또 다른 입구가 있겠죠?? ㅡㅜ
모텔촌 뒤에 조그만 아파트단지가 있는데
찜질방같은건 찾아볼수 없었어요
입구에서 퍽 가깝다고 느겼던 송도신도시도
보이기만 가까울뿐 2km는 된다던...
식당은 삼계탕이나 꽃게찜같은 식당이 많이 보이긴했지만
저렴하게 먹을수있는곳도 구석구석 찾아보면 있 을 것 같 아 요 .
편의점같은건 잘 보이는데 마트같은건 당연히 안보이고..
차타고 그근처만 한시간정도 돌아서....
꼼꼼히 보고온건지는 잘 모르겠어요ㅡㅜ
글고 모텔촌.. 중간중간 오르막길 경사 상당히 심하고...
(오토 기어2단넣고 올라갔다면 설명이되려나... 경사가 45도는 되자않을까 생각했었음..)
다들 숙박은 어떻게 하실 생각인가요?
정말 노숙할 각오가 되어있으신건가...
한마디씩 해보삼...
글고 차밀리면 죽음일것같으니
만약을 예상해두시는건 나쁘지않을듯.....
첫댓글 내가 뮤비 보는 사이트 아는분이 ; ; 셔틀 있을거라고 하는데 ?;
오홋!!!!! 어디서??
그냥 예상일뿐인듯 ㅡ.ㅡ.ㅡ.ㅡ.ㅡ..ㅡ
캠핑만이 살길......
캠핑존 취사금지라는 말을 봐서 >_< 3일간 뭘 어케 먹어야 할지도 난감스러워여...
음 이걸로 3일간 수렵생활 하는걸로 결정!? ㅋㅋ
수렵이 좋겠다 -_- 맹수규 출동! -0-!
크앙! 사냥실패 ㅡㅜ
캠핑 취사 금지, 모텔 고가, 대체 어쩌라고......이런...젠장........이게 다 노무x때문이야...
노무송
최대한 쇼부치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