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세계픔 제16강-4(2013.09.02)

[智禪華]

        大  方  廣  佛  華  嚴  經   

序分      

毘盧遮那의 成佛 

擧果勸樂生信分 

第一會 六品 說法     

五, 華藏世界品   

<제8권>

제5. 화장세계품(華藏世界品)

1. 화장세계의 인과 

(1) 부처님을 친근하고 서원을 닦아서 장엄한 것

(2) 수많은 풍륜(風輪)이 받치고 있는 화장세계

(3) 맨 위의 풍륜(風輪)이 향수해를 받치고 있다

(4) 향수해에는 큰 연꽃이 있다

(5) 연꽃 한복판에 있는 화장세계

(6)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펴다

2. 화장세계의 대륜위산(大輪圍山)  

(1) 대륜위산의 머무름과 체상(體相) 

(2)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펴다

3. 대륜위산(大輪圍山) 안에 있는 큰 땅  

(1) 땅이 있는 곳과 체상(體相)

(2)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펴다

4. 큰 땅 안에 있는 향수해(香水海) 

(1) 향수해의 체상(體相) 

(2) 향수해의 장엄 

(3)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펴다 

5. 향하강(香河江)을 밝히다 

(1) 향하강의 數와 장엄

(2)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펴다

6. 향하강(香河江)에 있는 나무숲 

(1) 나무숲의 장엄

(2)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펴다

7. 화장세계의 장엄을 다 맺다 

(1) 청정한 공덕으로 이루어진 화장세계의 경계

(2)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펴다

8. 세계종(種)이 있다 

(1) 미진수 향수해에 세계종이 있고, 세계종에 세계가 있다

(2) 세계종의 열 가지 문

(3) 세계종의 머무름

(4) 세계종의 형상

(5) 세계종의 체성(體性)

(6) 게송으로 그 뜻을 거듭 펴다

9. 화장장엄세계의 규모를 밝히다(1) 

(1) 향수해는 화장세계의 가운데에 있다

(2) 가장 중앙에 있는 무변(無邊)향수해

④ 世界의 種種形相

所謂十佛刹微塵數迴轉形世界와 十佛刹微塵數江河形世界와 十佛刹微塵數旋流形世界와 十佛刹微塵數輪輞形世界와 十佛刹微塵數壇墠形世界와 十佛刹微塵數樹林形世界와 十佛刹微塵數樓觀形世界와 十佛刹微塵數尸羅幢形世界와 十佛刹微塵數普方形世界와 十佛刹微塵數胎藏形世界와 十佛刹微塵數蓮華形世界와 十佛刹微塵數佉勒迦形世界와 十佛刹微塵數種種衆生形世界와 十佛刹微塵數佛相形世界와 十佛刹微塵數圓光形世界와 十佛刹微塵數雲形世界와 十佛刹微塵數網形世界와 十佛刹微塵數門闥形世界라 如是等이 有不可說佛刹微塵數어든 此一一世界에 各有十佛刹微塵數廣大世界가 周帀圍遶하고 此諸世界에 一一復有如上所說微塵數世界하야 而爲眷屬하니 如是所說一切世界가 皆在此無邊妙華光香水海와 及圍遶此海香水河中하니라

④ 세계의 갖가지 형상을 밝히다

"이른바 열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인 회전하는 형상의 세계와 열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 강하천 형상의 세계와 열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인 소용돌이치며 흐르는 형상의 세계와 열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인 수레바퀴 형상의 세계와 열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인 제단(祭壇)형상의 세계와 열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인 수림(樹林) 형상의 세계와 열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인 누각 형상의 세계와 열 부처님의 세계의 미진수인  시라(尸羅)깃대 형상의 세계와, 열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인 넓게 모난 형상의 세계와, 열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인 태(胎)속 형상의 세계와 열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인 연꽃 형상의 세계와, 열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인 거륵가(佉勒迦) 형상의 세계와, 열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인 갖가지 중생 형상의 세계와, 열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인 부처님 모양형상의 세계와 열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인 둥근 광명 형상의 세계와, 열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인 구름 형상의 세계와, 열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인 그물 형상의 세계와, 열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인 문 형상의 세계들이니, 이와 같은 것이 말할 수없는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가 있느니라. 이 낱낱 세계에 각각 열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 같은 넓고 큰 세계가 두루 에워쌌으며 이 모든 세계에 낱낱이 또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은 미진수의 세계가 있어서 권속이 되었으니 이와 같이 말한 모든 세계가 다 이 무변묘화광향수해(無邊妙華光香水海)와 이 향수하를 에워싼 향하수(香水河) 가운데에 있느니라."

色聲香味, 味는 뭐죠?

마산 아구찜, 목포 산낙지, 전부 다 저~기 신안 홍어, 이런 것 전부 뭡니까?

제주 흑돼지 하는 게 전부 미각으로 음식으로 먹고 사는 것

色聲香味觸, 앙드레 김 이런 분들 전부 다 옷으로 해가지고

觸法, 법이라 이러면 굳이 여기서 하나 집어낸다 하면

남한이다 북한이다 주의, 사상, 철학, 해가지고

전부 자기 나름 대로 이념 이런 것 가지고 또 먹고 살기도 하고 이렇죠.

여기서 나오는 형상들이 전부 다 그런 얘기라고 그래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무리 날고 기고 해봤자 여기는 부처님 손바닥 안이고

색성향미촉법을 벗어날 수 있는 것이 아무도 없습니다.

안이비설신의가 이대로가 전체 법입니다.

열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인 누각 형상의 세계와 열 부처님의 세계의 미진수인  시라(尸羅)깃대 형상의 세계와, 열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인 넓게 모난 형상의 세계와, 열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인 태(胎)속의 형상의 세계와

이런 것도 의미가 굉~장히 깊죠.

가십거리로 짧게 한 번 말씀드리면 이런 게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자업자득이라고 합니다.

어머니 태 속에 있을 때

태아하고 어머니하고 혈액형이 같습니까? 다릅니까?

다릅니까?

아... 다르지 어머니하고 태아하고 다르지요.

그러면 태아의 배하고 연결돼 있는

태반하고 태아하고는 혈액형이 같습니까?

태반은 어머니하고 혈액형이 같습니까?

태아하고 혈액형이 같습니까?

태반하고 어머니하고 같습니까?

어머니가 그래도 영양 공급하니까?

아이 낳고도 모르니까 얼~마나 둔하냐고...ㅎㅎ

아이 안 낳은 중도 아는데...

제가 인체의 신비라고 해가지고...인체의 신비 있었죠?

가만~히 가서 아이는 어떻게 생기는가 싶어가지고 ㅎㅎ

1주차 2주차 3주차 4주차 5주차...이래가지고

거기 가서 들여다 보고 앞으로 보고~ 뒤로 보고 이러니까

저는 인체의 신비에 여자가 이제 아이를 태아를

잉태해가지고 자라는 과정을 이렇게 보고 있는데

그걸 이제 아!~ 정신을 놓고 능엄경에 입각해가지고

자! 1주차다... 2주차다... 능엄경에 자세히 나오거든요.

갈라람 알포담 해가지고

아! 이거 어떻게 되나... 싶어 궁금해서 죽겠는데

이제 7주차는 안 나오고 8주차 되면 49일이 지나면

눈코입귀가 안이비설신의가 생겨진다.

십이연기를 보더라도

그게 이제 불교 이론을 현장에서...

옛날 어른들 안보이는 걸 어떻게 그렇게 잘 파악하셨는가 몰라.

혜안이 있으니까 꿰뚫어 봤겠죠.

그때 임상실험을 했겠어요? 뭘 했겠습니까?

가만~히 거기 오신 분들은 전부 다 저를 구경하는 거...

나중에 정신 차리고 보니까...ㅎㅎ

태반에 이 배꼽으로 연결돼 있는 태아하고 혈액형이 같습니다.

어머니가 태반에 이렇게 공급을 해주더라도

이미 거기서부터 자업자득입니다.

자기 배꼽에 있는 혈액형하고 자기 태반하고 혈액형이 같습니다.

그래 태반을 나중에 놔뒀다가 어때요?

제대혈인가 해가지고 자기 아플 때 썼잖아요?

네? 하!~

뭐 태가 나왔으니까 그렇게 합니다.

이거는 능엄경에 나오는 거죠?

능엄경에 나오는 대목인데...

자기의 배꼽을 아무리 깨물려고 해도 깨물 수가 없습니다.

배꼽 깨무는 깨물 수 있는 사람 여기는 아무도 없습니다.ㅎㅎ

태(胎)속의 형상의 세계와 열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인 연꽃 형상의 세계와, 열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인 거륵가(佉勒迦)

거륵가는 그냥 바구니 같은 건데

인도말로 이렇게 일반적으로 썼던가 봐요. 그때는...

그래가지고 아마 거륵가 거륵가 거륵가...이러다가 

경상도 말로 그륵이 안됐나...ㅎㅎ

경상도 사람들은 그릇 안 하고 뭐라 하죠?

그륵이라 하죠. 그륵

그래 화엄경에 나오는 거륵가가 아닌가...고 하는

제 해석이니까 거의 맞을 겁니다.

다른 책에 봐서는 틀렸다 할 수 있을 건데...ㅎㅎ

열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인 갖가지 중생 형상의 세계와, 열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인 부처님 모양 형상의 세계와 열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인 둥근 광명 형상의 세계와, 열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인 구름 형상의 세계와, 열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인 그물 형상의 세계와, 열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인 문 형상의 세계들이니, 이와 같은 것이 말할 수 없는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가 있느니라. 이 낱낱 세계에

이 낱낱 세계에

이 낱낱 세계에 또 뭐가 있습니까? 

각각 열 부처님 세계의 미진수 같은 넓고 큰 세계가 두루 에워쌌으며 이 모든 세계에 낱낱이 또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은 미진수의 세계가 있어서 권속이 되었으니 이와 같이 말한 모든 세계가 다 이 무변묘화광향수해(無邊妙華光香水海)와 이 향수하를 에워싼 향하수 香水河 가운데에 있느니라."

우리는 조금씩 이래 뜯어내면

개인적으로는 RNA라 하지만 DNA를 뜯어내면 

끝없는 제 복제가 가능하겠죠?

물질적으로 보더라도 그죠?

그러니까 정신적인 거는 더 하다는 거죠.

그러니까 이 대목에서 다 끝나고 나서 이런 말씀을 한 번 드리겠습니다.

이거는 이제 瑜伽師地論유가사지론에 나오는 얘깁니다.

악업장은 악한 생각은 착한 생각보다 무게가 굉장히 무겁습니다. 이것

좋은 생각을 하면 생각이 한... 10그램이라 이러면

악한 생각을 하면 그게 한...1키로쯤 됩니다. 1키로

정확하게 물리 재서 한 10키로 했을 때 

1키로가 선한 생각이라 하면

선한 생각은 똑같이 한 번 했는데 10키로라 하면

악한 생각은 9키로가 이렇게 됩니다. 

한 번 1초만에 똑같은 생각을 했다 하더라도

그 정도 무게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악한 생각은 성질이 찐득하고 무거워가지고

쉽게 훅! 불어서 날아가지를 않습니다. 

그런 대목을 다른 데는 이래 하죠.

善根은 易消이소하고 惡根은 難拔난발이라.

악근은 절대 안 뽑힌다 그러거든요.

그래 악한 생각 하나 올라올 때마다  

옛날 우리 어른들이 현명하시니까 이랬죠.

'나무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하고 이렇게 넘어가버렸다는 거야.

'나무대방광불화엄경' 하고 넘어갔는데

요새는 사람들이 악해지다가 보니까

악한 생각을 못할까 끊어질까 싶어서 계~속 악하게 해가지고 ㅎㅎ

결국 그놈은 악한 짓을 하고 말죠.

그러니까 이것도 유식쪽에서 얘기하면 이렇습니다.

생각이 한 번 탁! 튀어서 올라오면

일 찰라지간에 생각이 일어났다 꺼졌다 

이렇게 이렇게 이렇게...하는 속도가 일 찰나지간에 몇 번이라 했죠?

900번의 생각이 올라갔다 내려갔다 하니까

'저놈을 콱! 쥐어박았으면...'

이렇게 한 마디 딱 하고 한 마디 한 생각 했다 하면 그게

'쥐어박았으면  쥐어박았으면 콱 쥐어박았으면 쥐어박았으면......'

지금 이렇게 그 바바바바박~ 계속 한다는 거요. 이게

여러분들 한 번 책을 보십시오. 다음에

大方廣佛華嚴經

卷第九

보셨잖아요?

지금 몇 번 봤습니까? 이렇게

바바바바바박 계속 보고 있거든.

한 번 보시는 게 아닙니다. 이게

슬쩍 이렇게 보면 집중하든지 안 하든지 간에 계속 보고 있습니다.

그래 계속 본 거는 어떤지

저는 이래 한참 읽다 보면 눈을 감고 이렇게 읽거든요.

조금 전에 봤던 것 이제 기억해서 있으니까.

계~속 봤으니까 기억하고 있는 거라.

그러니까 생각을 일으킬 때

좋은 생각은 한 번 일으키면 몇 번이나...900번이라니까

한 번만 해도 자동으로 900번이 일어나고 꺼지니까 

하이고~ 얼마나 좋습니까?

그런데 악한 생각은 한 번 일으키면 또 900번이고

악한 생각은 아예 안하는 것이 이제 업장소멸 하는 데 좋죠.

악한 사람들은 좀 게으르죠. 보통 보면

게으르고 지각 많이 하면 거의 악한 사람들이요.

지금 궁금하시면 학교 때 숙제 안 해오고 지각하던 친구들이

어떻게 사시는지 싹! 돌아보면 돼요.

거의 남의 돈 떼먹고 안 갚습니다.

확실합니다.

그리고 부지런하고 개근 잘 하고 하던 사람들 돌아보십시오.

지금 잘~ 삽니다.

형편이 옛날에 뭐 좀 이렇게 가라졌다가

그거는 스스로가 선업을 선한 생각을 계속 일으켰기 때문에

못살고 싶어도 못살아지지가 않아요.

우리는 화엄경을 전부 이렇게 같이 봤기 때문에

죽든지 살든지 걱정 없는 거요.

다음 생은 딱 보장돼 있으니까...

조금 인물이 모자라도 괜찮아요. ㅎㅎ

성격이 안 좋아도 괜찮고...뭐  탄탄대로라 그래요.

그 땅은 어떻게 돼 있다 했어요?

평지로 돼 있다고 저 앞에 나왔어요.

금강으로 딱 깔려져 있고 다이아몬드 깔아놓고...

참고로 어떤 스님이 토굴에 하나 떡~사니까

없던 길도 하나 툭~뜷혀버리고

안 풀리던 그린벨트도 풀려버리고... 웃기죠?

악한 사람이 살면 있던 길도 막혀버리고... ㅎㅎ

그게 이제 비유로 말씀드리는 겁니다만

화장세계는 고정돼 있는 것이 사실은 아니라

우리의 생각을 일으키는 데 따라서 얼마든지 화장세계가 펼쳐진다.

그러면 당장 정직한 쪽으로 이제 간다는 거죠. 

大方廣佛華嚴經

卷第九

五, 華藏世界品  二

(3) 東方의離垢焰藏香水海

① 名稱과 蓮華莊嚴

爾時에 普賢菩薩이 復告大衆言하사대 諸佛子야  此無邊妙華光香水海東에 次有香水海하니 名離垢焰藏이며 出大蓮華하니 名一切香摩尼王妙莊嚴이요 有世界種이 而住其上하니 名徧照刹旋이라 以菩薩行吼音으로 爲體하니라 

<제9권>

5. 화장세계품 二

(3) 동쪽의 이구염장(離垢焰藏)향수해

① 향수해의 이름과 연꽃과 장엄

그때 보현보살이 다시 대중들에게 말하였다.  " 모든 불자들이여, 이무변묘화광(無邊妙華光)향수해의 동쪽에 다음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이 이구염장(離垢焰藏)이며 큰 연꽃이 났으니 이름이 일체향마니왕묘장엄(一切香摩尼王妙莊嚴)이요, 세계종이 그 위에 있으니 이름이 변조찰선(遍照刹旋)이며 보살행의 사자후 음성으로 체성이 되었느니라."

大方廣佛華嚴經

卷第九

五, 華藏世界品이라 二

처음에는 뭐가 나옵니까? 

동방의, 나옵니다. 

그 다음에 뭐가 나오겠습니까?

남방의, 그 다음에는?

서방, 김서방인지 이서방인지 이래 서방이 나오고 ㅎㅎ

그 다음에는?

북방

그 다음에는?

동북방, 동남방,

그 다음에?

서남방, 서북방, 하방, 상방

하방, 상방, 외우기 힘들면 어떻게 했죠?

하상이 끝에 나온다.

하방, 상방.

(3) 東方의離垢焰藏香水海라

다 안 나오면 저 앞에서 한 번 옛날에 했던 적이 있죠.

견주어서 생각해야 되죠.

① 名稱과 蓮華莊嚴이라

내용은 뭐 이렇게 좀 지루합니다. 보시다시피

그런데 느끼는 사람은 지루한 게 아니라 확인을 하는 거죠.

그러니까...이렇습니다.

예를 들어서 미국 맨하탄에 한 번 가봤다.

맨하탄 가본 사람은 맨하탄 사진을 쫙~ 보면

아!~ 여기 브로드웨이 아! 이쪽에 이쪽에 차이나 타운 이쪽에 어디...

아! 이렇게 다시 한 번 보는 맛이 새콤달콤 합니다.

마치 이산가족 한 번 서로 상봉하면

남남끼리 만나면 아무 맛이 없는데 자기 가족끼리 만나면 어때요?

막 울고불고 야단이잖아요?

그 금강경을 숱한 사람이 읽어도 울지 않습니다.

절대 안 울어요.

祇樹給孤獨園 與大比丘衆 天二百五十人 俱......

눈 감고도 외우고 눈 뜨고도 외우고...막 무조건 잘 읽는데 안 웁니다.

이 대목까지 가서도 안 웁니다.

爾時에 須菩提가 涕淚悲泣하고 而白佛言하사대....

나오는데도 울지도 않습니다.

수보리만 눈물 콧물 범벅 되고... ㅎㅎ 울고 있고...

아~무 감동이 없습니다.

능엄경 보면 또 아난존자만 뭐 떼굴떼굴 구불면서

'부처님 어떻게 해야 되느냐?'고 

'나 이거 중 잘못 됐다.'고

'큰일났다.'고 공부도 안 하고 어떻게

'부처님 좀 도와주라'고 떼굴떼굴 구는데 읽는 중은 무심~합니다.

'음...아난이 이렇게 이상하게 됐구나...내일 숙제는 어디까지 해야 되나...'

이것만 하고 있지.

아난이 죽든지 살든지 수보리가 죽든지 살든지

전혀 관심이 없는데 화엄경도 이거 마찬가지죠.

'아!~ 이 대목에 진짜 이거 뭣이 우리가 신비롭다는데 과연 신비로운가!'

조실스님은 조실스님이고 나는 내고...

그러면  이제는 우리가 한 번 이 화엄경까지 왔으니까

의상스님은 여기에 일생을 걸었고

청량국사도 여기에 무덤을 다비장을 했고

원효스님은 이거 하다가 완전히 노숙자가 됐고

그러면 도대체 무슨 매력이 있길래

이 화엄사상 하나에

범어사가 창건되고 부석사가 창건되고 화엄사가 창건되고

이렇게 해서 이 사람들이 중생들의 정신세계를 이끌어 가느냐?

그러면 이제 보면 우리 사는 세계가 결국 아름답다는 거죠.

정말 우리 사는 세계가 아름답고 내가 아름답다는 겁니다.

爾時에 普賢菩薩이 復告大衆言하사대 諸佛子야  此無邊妙華光香水海東에 次有香水海하니 名離垢焰藏이며 出大蓮華하니 名一切香摩尼王妙莊嚴이요 有世界種이 而住其上하니 名徧照刹旋이라 以菩薩行吼音으로 爲體하니라  

<제9권>

5. 화장세계품 二

(3) 동쪽의 이구염장(離垢焰藏)향수해

① 향수해의 이름과 연꽃과 장엄

그때 보현보살께서

이 화장세계를 설하실만한 분이 누구십니까?

보현보살이시고,

보현보살이 그냥 이렇게 보살이 설하시는 게 아니고

毘盧遮那如來藏身三昧에 들어갔다가

신구의 삼업의 가피를 받으시고

그 가피력으로 부처님의 이런 과보와 세계에 대해서

낱낱이 설명을 하고 있고

또 여기 방금 읽었다시피 나온 게 그 앞에서 뭐가 돋아났습니까?

큰 연꽃이 돋아났고

그 연꽃 속에서 이제 모든 세계가 벌어지죠.

다시 대중들에게 말하였다.  " 모든 불자들이여, 이 무변묘화광(無邊妙華光)향수해의 동쪽에 다음 향수해가 있으니 이름이 이구염장(離垢焰藏)이며 큰 연꽃이 났으니

큰 연꽃이 났으니, 이 대목을 가지고 제가 뭐라고 말씀드렸죠?

蓮華, 大蓮華, 큰 연화가 쑥! 올라왔으니까 그게 뭐라고 했죠?

아! 이것이 화엄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연꽃으로 장엄이 돼버렸죠.

出大蓮華하니, 이게 이제 화엄이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화엄경 전체의 얘기가 어디에 묶어져 있다고 말씀드렸습니까?

이치를 설명하는 거는 이세간품이라 한다 하지만

그냥 이름만 화엄경을 蓮華莊嚴 蓮華莊, 그죠?

蓮華藏莊嚴

蓮華藏에서 蓮華, 華자를 따고 莊嚴에서 嚴자를 따면 뭡니까?

華嚴

화장세계품을 화엄이라고 하는구나~ 이렇게 말씀드리죠.

그 화장세계에 대해서 도달할 수 있는 실천적인 방법을

십신 십주 십행 십회향 이래가지고 설법을 하게 되죠.

쭉~ 뒤에서 나열하면서 여기서

큰 연꽃이 났으니 이름이 일체향마니왕묘장엄(一切香摩尼王妙莊嚴)이요, 세계종이 그 위에 있으니 이름이 변조찰선(遍照刹旋)이며 보살행의 사자후 음성으로

뭐가 됐다?

체성, 바탕, 근본이 되었느니라."

② 二十層世界의 形相과 莊嚴

此中最下方에 有世界하니 名宮殿莊嚴幢이라 其形이 四方이며 依一切寶莊嚴海住하야 蓮華光網雲으로 彌覆其上하고 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야 純一淸淨하니 佛號는 眉間光徧照시며

此上에 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有世界하니 名德華藏이라 其形이 周圓이며 依一切寶華蘂海住하야 眞珠幢師子座雲으로 彌覆其上하고 二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니 佛號는 一切無邊法海慧시며 

② 향수해에 있는 20층의 세계와 그 각각의 모양과 장엄

"이 가운데 가장 아래쪽에 있는 세계는 이름이 궁전장엄당(宮殿莊嚴幢)이라. 그 형상이 네모났고 온갖 보배장엄바다를 의지하여 머물며 연꽃광명그물구름이 그 위에 덮이고 불찰미진수(佛刹微塵數) 세계가 둘러싸서 순일하게 청정하니 부처님의 명호는 미간광변조(眉間光遍照)이시다.

이 위로 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세계가 다시 있으니 이름은 덕화장(德華藏)이고 그 형상은 둥글고 온갖 보배꽃술바다를 의지하여 머물며 진주깃대사자좌구름이 그 위를 가득 덮고 두 불찰미진수 세계가 둘러쌌으며 부처님 명호는 일체무변법해혜(一切無邊法海慧)이시니라.

② 二十層世界의 形相과 莊嚴이라

此中最下方에 有世界하니 名宮殿莊嚴幢이라 其形이 四方이며 依一切寶莊嚴海住하야 蓮華光網雲으로 彌覆其上하고 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야 純一淸淨하니 佛號는 眉間光徧照시며

此上에 過佛刹微塵數世界하야 有世界하니 名德華藏이라 其形이 周圓이며 依一切寶華蘂海住하야 眞珠幢師子座雲으로 彌覆其上하고 二佛刹微塵數世界가 圍遶하니 佛號는 一切無邊法海慧시며 

거기까지만 오늘 이제 하도록 하겠습니다. 

② 향수해에 있는 20층의 세계와 그 각각의 모양과 장엄

"이 가운데 가장 아래쪽에 있는 세계는 이름이 궁전장엄당(宮殿莊嚴幢)이라. 그 형상이 네모났고

뭐 이제 뻔하겠죠?

그 형상이 왜 네모로 나겠습니까?

중생이 모난 중생이겠네요. ㅎㅎ

온갖 보배장엄바다를 의지하여 머물며 연꽃광명그물구름이 그 위에 덮이고 불찰미진수(佛刹微塵數) 세계가 둘러싸서 순일하게 청정하니 부처님의 명호는 미간광변조(眉間光遍照)이시다.

이 위로 불찰미진수 세계를 지나서 세계가 다시 있으니 이름은 덕화장(德華藏)이고

하이고 좋다!

그 형상은 둥글고 온갖 보배꽃술바다를 의지하여 머물며 진주깃대사자좌구름이 그 위를 가득 덮고 두 불찰미진수 세계가 둘러쌌으며 부처님 명호는 일체무변법해혜(一切無邊法海慧)이시니라.

오늘은 첫강의 조금 뭐 하지만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지용]

_()()()_

[하얀마음]

화장세계는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을 일으키는 데 따라서
얼마든지 화장세계가 펼쳐진다..
出大蓮華~~華嚴
지선화 님! 고맙습니다..^^*

[여연행]

고맙습니다 _()()()_

[보월]

"과연 신비로운가!"
'보살행의 사자후 음성으로 근본이 되었다'
소중한 녹취, 늘~ 고마운 마음입니다.._()()()_

[妙法樹]

고맙습니다_()()()_

[하얀마음]

出大蓮華~~華嚴...
華藏世界는 고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생각을 일으키는 것에 따라서
얼마든지 華藏世界가 펼쳐진다...^^*

[묘심행]

고정됨이 없이 나투고 화하여 돌아간다 ㅎㅎㅎ 잘 하면 되겠당

[靈覺心]

_()()()_

[미르샘]

고맙습니다 나무 대방광불화엄경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