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CBS 김대기 기자] 포항승마장 건립 반대로 인해 빚어진 초등생 등교거부에 대한 출석문제를 학교측이 무단결석 처리하기로 해 학부모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16일 포항 양덕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6일간 등교를 거부한 학생 1천여명에 대해 무단결석 처리했다.
학교 측은 학생들이 해당 기간동안 학교에 나오지 않았고, 사전에 학교에 알려 허가를 받는 절차를 거치지 않았기 때문에 무단결석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학부모들은 이번 사태에 학교의 책임도 있다며 무단결석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학교인근에 승마장 건립을 확인하고 학교측에 학교환경위생정화구역 저촉 여부 확인 등을 요구했지만 묵살해 이같은 사태가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rosy****
교장선생님! 출석 처리해달라고 요구하는거 아니잖습니까???학교주변 승마장 건설을 묵인한 학교에도 일말의 책임이 있고, 또 학생들은 학습권 보장을 위해 최후의 수단으로 결석했다는 거 교장선생님이하 모든 선생님들이 사전에 다 인지하고 계신사항 아닌가요???기타 결석으로 명확한 사유를 정당하게 기재하도록 해주세요!
07.17 오후 6:13 모바일에서 작성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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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ee****
학교장님....교장님 제자가 수천명인데... 가슴에 손 올리고 양심에 가첵 못느끼십니까?? 지극히 상식선에서 양심껏 해 주세요교장님은 떠나면 그만이지만 남은 제자들 인생이 달려있습니다.
07.17 오후 5:08 모바일에서 작성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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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ri****
양일초사례를 보면 학습권 보장을 위해 등교거부한 사례로 기타결석으로 처리 되었는데 과연 그 교장은 원칙없이 처리 한것인지 더군다나 1차 등교거부 2일은 체험학습으로 처리 되었다고 하네요
07.17 오후 4:13 모바일에서 작성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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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h4****
학교홈피에1월 말에 승마장건으로 민원글을 어떤분이올려서 학교서도 알고 있었습니다ᆢ 등교거부는 여러가지방법으로 시에다 민원제기를 했지만 묵묵부답이어서 마지막 선택이었습니다ᆢ 아이들의건강귄과 학습권보장을 위한 위해서 한 행동이었지만 현시점에선 오히려 아이들에게 상처만 줬네요 ᆢ생활기록부에 무단결석 6일 ᆢ 첨도 끝도 아이들에게 상처를 남기지 말아야합니다ㆍ교장선생님과 시교육청의 현명한 판단을기대해봅니다
07.17 오전 11:43 모바일에서 작성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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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1****
승마장으로 등교거부가 이루어지기 전 학교 홈피에 승마장이 생기니, 학교측에서 나서 달라고 학부모의 이야기는 무시해 놓고, 등교 거부를 했던 부분만 가지고 문제 삼기는 어이없습니다. 결석을 출석으로 해 달라는 이야기도 아니구...승마장이라는 정당한 이유가 있는데 자기 의견을 무시했다는데 화가 난 건지 정말 아이들에게 모범을 보이셔야 할 교장선생님의 이같은 보복성 행동은 교육자로써 모범적이지 못한 행동이라 생각됩니다
07.17 오전 11:15 모바일에서 작성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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