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과정 동안 사회복지관의 이상, 사례관리의 본질에 집중하고 공부했습니다. 또한, 기록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지역 안에서 뜻을 가지고 뜻깊게 일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사회복지관의 이상은 지역사회 안에서 '이웃과 인정'을 만드는 것이며, 우리는 '생태, 강점, 관계'를 주안점으로 두고 일합니다.
사례관리는 사람관리가 아닙니다. 이때 사례는 복지 당사자가 가지고 있는 문제나 욕구입니다. 우리는 이를(문제나 욕구) 복지 당사자가 가지고 있는 본인의 강점(자원)을 적극 활용하여 해결 하실 수 있도록 옆에서 거드는 역할(매니저)을 합니다.
사례관리는 개별성, 지속성, 다양성의 특성이 있습니다. 사례관리란 복지 당사자를 한 명(한 가정)씩 개별화하여 상당한 기간동안 만남을 지속하며 (복지 당사자가 자신의 사례를 해결할 수 있도록) 복지 당사자의 강점(자원)과 다양한 복지 자원을 활용하여 돕는 일입니다. 즉, 복지당사자를 개별화하여 상당기간 함께하면서 여러가지 자원 활용을 돕는 일이 사례관리입니다. 특히, 당사자가 가지고 있는 강점(자원)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비공식 자원활용의 중요성).
사회복지관의 이상과 사례관리의 본질을 붙잡으며 실천하고 싶습니다. 사회복지사가 어떠한 마음과 관점을 가지고 복지 당사자를 돕는 것이 중요한지 깨달았습니다. 앎의 확신에서 실천력이 배가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주민의 가슴을 떨리게 하는 일, 주민이 자발적으로 해보고 싶다는 일을 해보고 싶습니다.
상담일지 작성시 과정기록으로 작성하는 것을 적용해 봐야겠습니다. 음슴체가 아니라 이야기체로 작성해야겠습니다. 우리에게도 도움이 되고, 복지 당사자에게도 도움이 되는 글쓰기 말입니다. 복지 당사자를 위해 내가 어떤 마음으로 어떻게 도왔는지, 복지당사자의 변화 등을 중점적으로 생각하며 상담일지를 써야겠습니다. 사례관리 종결을 할 때, 그동안 쓴 상담일지를 함께 읽으며 정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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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초부터 오늘까지의 학습과정을 돌아보며 수료사를 작성했습니다. 함께 했던 동료 선생님들을 떠올립니다.
사회복지사무소 '구슬' 김세진 소장님
중곡종합사회복지관 이유정 팀장님, 이경우, 윤나리 선생님
반포종합사회복지관 김신애 팀장님, 명순빈, 김보성, 이보람 선생님
태화기독교사회복지관 임장현 팀장님, 변주희 선생님
대야종합사회복지관 최고은 팀장님, 최정아, 방신실, 홍아람 선생님
성산종합사회복지관 신수정 팀장님, 임민아, 김소현 선생님
각자의 일터에서 실천하며 작성한 글을 함께 읽고 자유롭게 이야기 나눴습니다. 생각을 덧 붙였습니다. 지지하고 격려했습니다. 실천의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반포복지관 명순빈 선생님 "당사자와 신뢰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정한 마음으로 만나겠습니다."
태화복지관 변주희 선생님 "제일 중요하게 생각되었던 부분이 기록입니다. 더 잘 쓰고 남기고 싶습니다."
당사자에게 떳떳하게 보여드릴 수 있도록 기록하고 싶다고, 당사자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는 글을 써보고 싶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중곡복지관 윤나리 선생님 "당사자 분에게 생태도 그리는 것을 알려드리고 생태도를 같이 그려보려고 해요. 지금 그려보고, 1년 뒤 생태도를 그려보며 생태도의 변화도 알 수 있어요. 그리고 현실이 힘이 들더라도 최소 한 가정이나 두 가정이라도 적극적 복지사업-당사자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여 일해보면 어떨까요?" 라고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동의되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게 하는 구실이 '진정성' 입니다. 복지 당사자가 정말 잘 되었으면 좋겠다는 '진정성'으로, 실천하시는 여러 동료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감동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복지 당사자의 '강점'과 '생태'에 집중하며, '관계'를 살려서 돕고자 애씁니다. 복지를 이루는 과정에서 당사자가 직접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
그동안 함께 공부했던 여러 동료들의 실천을 응원하며, 그 모습을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당신의 복지 실천을 응원합니다!
첫댓글 수료사, 핵심을 잘 정리해 쓰셨어요. 고맙습니다.
"지역 안에서 뜻을 가지고 뜻깊게 일하고 싶다는 마음이 더 커졌습니다"
뜻을 세우고 나아가는 걸음 응원합니다.
"앎의 확신에서 실천력이 배가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꾸준히 읽고 쓰는 이유가 이렇지요. 당사자를 잘 돕고 싶은 마음이지요. 이 또한 응원합니다.
공부 내내 사진 맡아 수고해주어 고마웠습니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수료식 사진도 정리해서 보내드리겠습니다. 공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