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주의는 원칙 즉 원리로 돌아가자는 취지의 주장이다. 깊은 생각없이 쉬운 방법을 받아들여 자기의 주장으로 하는 것을 일컷는 말이 되었다.
사람이 자신이 결정해야 할 여러가지 진정성을 스스로 비교 검토해서 결정하는 방식이 있고, 반대로 이미 자신이 믿고 있는 혹은 자신이 끌리는 한가지만을 절대적으로 붙잡고 그것만 옳다고 고수하는 방식이 있다. 후자를 말하는 것으로 생각하기를 싫어하는 인간의 본성에 기인한 주장이다.
1883년 미국 뉴욕에서 개최된 모더니즘에 대한 보수주의의 대응책으로 시작되어, 1910년과 1915년 사이 미국에서 부유한 사업가들의 지원을 받아 발행된 [The Fundamentals 3백만부 이상] 책 제목에서 유래했다. 종교의 교리에 충실하려는 운동이며 성경의 내용에 대한 문자 그대로 읽고 해석해고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미국 성공회, 장로교 및 감리교에서 주류를 차지하던 자유주의 신학과 성서비판학에 대항하여 보수 반동적으로 생겨난 주의이다.
1920년경 저널리스트 커티스 리 로우스가 "근본인 것들을 지킬 수 있다면 목숨을 걸고라도 한판 붙을 작정을 하고 있던" 사람들을 가리켜 근본주의(fundamentalism)라고 부르면서 근본주의라는 용어가 처음 사용되었다.
그 뒤로 근본주의는 늘 아무 생각 없이 비판도 없이 교리만을 최고로 여기는 개신교의 한 형태를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개신교와 다른 종교를 막론하고 "나만 옳고 남은 모두 그르다"는 형태의 종교인을 근본주의라고 여긴다.
구체적으로 19세기와 20세기 서유럽에서 준동한 자유주의 신학이 1·2차 세계 대전의 참상으로 인해 과학과 이성, 서구 근대 문명에 긍정적이었던 모더니즘의 몰락과 더불어 나란히 퇴장하면서, 자유주의 신학의 퇴조를 자신들의 승리로 착각한 근본주의자들이 성행하기 시작했다. 이들은 미국 남부에서 세력을 확장했고, 나중에는 국수주의와 반공주의까지 장착한 기독교 정치세력인 기독교 우파로 발전했다.
진화론을 배격하고 창조를 믿는다. 자연재해나 사건사고를 하나님의 재앙이라고 믿는다. 성경을 최종권위로 해야하며 성경이외에는 모두 배척해야 한다고 본다.
현재 미국의 교계는 근본주의자들이 주류입니다. 우파의 선두에는 침례교 설교자 제리 팔웰 시니어가 있었습니다. 그의 " 도덕적 다수파 "는 "가족 지지, 생명 지지, 성경 도덕 지지" 후보를 선출하여 미국을 다시 기독교화하고자 했습니다 .
지금은 미국의 주류는 근본주의 입니다.
많은 주장이 옳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C I 스코필드와 클라렌스 라킨의 상태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나아가야 할 방향을 찿지 못하고 그자리에서 주저앉은 것입니다.
그 다음의 장을 연 것이 피터 럭크만 목사님과 Bible Believer입니다.
저는 지금 그의 저서를 읽으면서 바이블빌리버 입장에서 근본주의를 정의하였습니다.
럭크만 목사님, 이송오 목사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