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칼럼 18. SNS 야베스MD샤우팅과 기도응답. 2
현대 사회는 변화되지 않으면 생존하지 못하는 사회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제 변화되어야 한다!”고 외친다. 하지만 막상 변화 앞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겁을 내고 두려워한다. 그런 인간의 심성을 간파한 톨스토이는 “모든 사람들이 변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은 하지만 자신이 변화되어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변화의 주체는 언제나 내 ‘자신’이어야 한다. 나 한 사람의 변화가 다른 사람의 변화를 불러오고, 궁극적으로 교회의 변화까지도 이끌수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눈으로 성경을 읽는 습관에서 소리 내어 읽는 습관으로 변화되어야 한다. 성경을 소리를 내어 읽으면 말에 힘이 실린다. 전심을 다해 말씀 속으로 들어가면 선포된 말씀이 내 영과 혼과 몸속에 들어와 역사가 나타난다. 믿음으로 소리를 내어 읽을 때 영육 간의 병에서 고침을 받고 문제가 해결되기도 한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뜻을 판단하나니”(히 4:12).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 1:3). 여기에서 읽는다는 것은 눈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소리를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샤우팅(shouting)하는 것이다.
‘SNS 야베스의 기도 샤우팅(shouting)’의 선물
2001년에 출판된 브루스 윌킨슨 목사의 “야베스의 기도”는 IMF로 인하여 충격 받아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잃어 힘들어하던 한국교회 성도들에게 하나님께 믿음으로 기도하고 응답받는 기도의 원리를 일깨워 주면서 일약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후 최근 코로나로 인하여 큰 위기를 맞이한 한국교회에 “야베스의 기도”가 샤우팅으로 거듭나 새로운 영적 도약을 날갯짓하고 있다.
“야베스는 그 형제보다 존귀한 자라 그 어미가 이름하여 야베스라 하였으니 이는 내가 수고로이 낳았다 함이었더라. 야베스가 이스라엘 하나님께 아뢰어 가로되 원컨대 주께서 내게 복에 복을 더 하사, 나의 지경을 넓히시고, 주의 손으로 나를 도우사 나로 환난을 벗어나 근심이 없게 하옵소서 하였더니 하나님이 그 구하는 것을 허락하셨더라” (개역한글 역대상4:9-10)
'SNS 야베스MD샤우팅' 방법
이 작은 책은 크게 일곱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루에 한 부분씩 소리 내어 읽으면 일주일에 한 권을 읽게 된다. ‘야베스의 기도’를 통하여 야베스와 같이 존귀한 자가 되기를 원하는 교회성도들이나 뜻을 함께 하는 단체에서 단톡방을 만들어 자신이 샤우팅한 내용을 녹음하여 단체 톡방으로 올려 공유한다.
샤우팅 방법으로는 한 달에 한번 ‘야베스 기도응답세미나’에 참여하여 말씀과 기도응답 간증을 통해서 동기부여를 받고 샤우팅 방법을 전수받아 아래와 같이 날마다 샤우팅한다.
1. 스마트폰 녹음기 앱으로 날마다 한 부분씩 샤우팅하여 녹음한다.
2. 녹음된 내용에 제목을 붙여 단톡방으로 올려 공유한다.
3. 개인적으로 샤우팅하면 단조롭고 지쳐 지속하기가 어려우나 단체로 하면 서로 간에 동기가 부여되고 기도응답 받은 사례들이 늘어나면서 동참자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4. ‘야베스의 기도’ 책과 함께 자신에게 맞는 야베스 기도문을 만들어 응답될 때까지 날마다 기도한다.
2024년 1월에 시작된 ‘야베스의 기도’는 'SNS 야베스MD샤우팅'을 하면서 풀리지 않았던 많은 문제들이 해결된 사례가 늘어나면서 확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