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집가는길~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가는 모습을 보았어요
곤충을 좋아하는 하윤이는 한참을 서서 움직임을 탐색합니다.
책집에 가면 먼저 영상을 시청한 후 자유롭게 책을 골라 보기도하고 읽어주는 동화를 듣기도 합니다.
오늘은 평소보다 조금 서둘러 책집을 나왔어요
감나무집 뒷뜰에 옹기종기 앉아 치자물에 하얀천을 넣어 물들이기를 하였어요 아이들 손에 조물거려진 천은 어느새 노란 색깔의 고운빛을 선보였고 햇빛이 비치니 더욱 곱고 아름다웠어요
천을 이용한 물놀이는 더위를 잊을만큼 재미있고 시원함이 되었습니다.
내일은 소목으로 물들이기를 해보려해요
어떤 색이 물들여질지 기대가 됩니다.
조물조물 손길이 바삐 움직입니다.
쭉~ 들어올리며 색을 확인해요
건우는 바지가 흠뻑 젖도록 조물거리다 튄 물을 닦아주고는 ~
다시 주무르며 색을 물들입니다.
동생 백일 사진을 찍느라 늦게 합류한 수연이도
조물거려 색을 물들입니다.
엄마처럼 물들인 천을 털어 널어주네요
날아가지 않도록 집게를 꽃아 마무리 해줍니다.
천을 이용한 물놀이~
여러색을 통에 담아 알록이 음료를 만들었어요
서진이는 "망고쥬스" 라네요
초록 신호를 기다리다 건너가는데 경찰차가 신호에 기다렸어요 하윤이가 "안녕"하고 손을 흔들어주니 경찰 아저씨도 손을 흔들어 주셨어요
첫댓글 치자염색 고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