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랙야크 명산 100 장성 축령산 산행
1.일 자: 2019. 07 .01 (월)
2.위 치: 전남 장성군 서삼면,북일면(621m)
3.날 씨: 흐리다 소나기 그리고 겜, 마이 덮다?
4.구 간: 추암종점-공덕비-추암산-건강숲길-숲내음길-추암
5.거 리: 약 7.3km 내외 (트랭글)
6.시 간: 3시간 10분, (휴식및 식사시간포함)
7.행 로: ☞용산역(08:20)-정읍역환승(09:49~10:17)-장성역(10:37) KTX+무궁화
장성터(11:20)-추암(백련동)(11:40) 추암행 군내버스 요금:1.250원
☞추암(백련동)(16:25)-장성터(16:55) 군내버스 요금:1.250원
장성 숙박후
나주역(13:24)-용산역(15:26) 서울행 KTX
8.동 행: 아덜 용현이와 둘이서~
전남 장성군과 전북 고창군과 경계를 이루는 명산이며 독립가였던
춘원 임종국은 1956∼1989년까지 34년간 심혈을 기울여 축령산 일대에
삼나무 62㏊, 편백 143㏊, 낙엽송·기타 55㏊를 조림하여 벌거벗었던
산록을 늘 푸르게 한 전국 최대 조림성공지이다.
현재는 수고 20여m, 경급 40여㎝의 임목이 빽빽히 들어서 있어 국민의
보건휴양 및 정서 함양을 위한 야외휴양공간을 제공함과 동시에 쾌적하고
편리한 자연교육장으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특히 침엽수림에서 방출되는 피톤치드는 심신이 맑아져 안정을 가져오며,
인체의 심폐기능 강화로 기관지천식, 폐결핵 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백과사전)
7월 1~3일 전라도 무조건 투어를 계획했었는데 삼실 근무가 잡혀? 억지로
당일치기 장성 축령산 산행과 조카사위 도서반을 만나러 내려간다.
용산역서 KTX를 아들과 자유석에서 편안하게 다리뻣고 룰루랄라하다가
정읍역에서 광주행 무궁화호로 환승하여 장성역에 하차하여 시원한 이디아 아이스 커피
한 잔들고 터미널로 이동하다 아들은 짜장면 먹는다고 짜장면집 들어가고 난 김밥 두줄말아
오는데 아덜~~ 아빠 깜놀이야?? 짜장이 무진장 맛있는데??
야!! 배가 고파서 그런거아녀?? 아녀요? 진짜 맛집같이 맛있네요?
화장실에서 대충 등산복으로 갈아입고 11시20분에 추암으로 떠나는 군내버스에 오릅니다.
동네를 왔다리 갔다리하며 추암종점에 우리를 내려주고 버스는 떠나갑니다.
멀정하던 하늘에서 부슬부슬 비가 내립니다.
작은 우산을 펴서 둘이 쓰고는 시멘트 길을따라 올라갑니다.
백련정사를 지나 공덕비와 안내센타를 둘러보고 정자에서 옥수수 하나 먹고 축령산 정상으로
오릅니다. 맑은공기를 폐 깊숙이 들이쉬며 가파른 산길을 오르는데 역시나 울 아덜 거친 숨소리가
작게 들려옵니다.
높다란 정자가 있는 축령산 정상은 621m이네요.
둘이서 블랙야크 인증 사진을 만들고 정자에서 잠시 주의를 조망하는데 구름에 조금 아쉽네요.
거미줄과 빗방울을 털며 건강숲길 능선을 잠시 걷는데 에전 지맥길을 홀로 달리며 언젠가는
편안한 마음으로 쉬여가는 축령산을 와바야지 했었는데 그게 지금 이시간 인것갔다.
아들과 호젓이 산행도 좋은것같고 이야기도 많이해 조금은 소통이 되는 느낌이다.
임도로 내려서 정자에서 김밥을 먹고 피톤치트가 많다는 숲길을 여유있게 걸어봅니다.
시간이 여유있어 한번더 돌아봐도 좋을듯한데 차마 말은 못하고 추암 종점으로 오면서 마무리하고
1시간 정도 여유가 있어 내려오다 가게에서 홍길동 막걸리 한 병 사서 그늘에서 한 잔씩하며
시간을 보내다 장성가는 버스를타고 가는데 이 버스는 올때와 다르게 황룡을 거치면서 목욕탕을
지나지않어 터미널에서 하차를 했는데 소나기가 무지막지하게 내린다.
조카사위 도서방이 델러와서 그 차타고 군청앞 사우나에서 시원하게 샤워하고 조카 내외와 시내
생갈비집에서 닭갈비와 돼지 생갈비로 입새주을 마시면서 서울갈 차 시간을 알아보는데
조카사위가 그냥가시면 안된다고 막 붙잡는다?
고민이다?? 여기서 냉정하게 서울로 올라가야 맞지만 먼 정이 있는지 에이 모르것다?
그럼 내일 올라가자??? 지금부터 고다 고여??
입새주는 6병이 비워져다. 평상이 아들이 이렇게 많이는 안 먹은것 같은데?
노래방에 가자고하던걸 노래방 말고 볼링장에 가서 둘둘이 편을 먹고 볼링을 한게임 치는데
술을 먹어서 타점이 아른아른~~
암튼 모처럼 아덜과 그리고 조카내외와 기분좋고 시간을 보내다 조카내 집으로 들어와 하루밤을
보낸다.
장성 조카사위집에서 일어났는데 속도 불편하고 마음도 불편하고?
9시경 조카가 출근하고 나도 일어나 샤워하고 정신을 가다듬고 추스려 조카사위가 가르키는 학교에
가서 사격이나 한 번 하고 가시란다.
장성에서 차로 30여분 이동하여 중학교 사격연습실에서 10m 공기권총을 제대로 한번 쏴본다.
폼도 잡아보고 실제 사격을해보는데 손이 들들들 떠리고 어떤때는 0점도 나오고 8점도 나오고
아들과 모처럼 실제 사경을 해보고 나와 점심 먹으로 가다가 나주곰탕 이야기가 나와 국물이
맑은것이 나주곰탕이라 해서 함 먹어보자? 그럼 나주에 아주 유명한 집이 있는데 약 30여분
걸리니 그리로 갑시다??? 콜~~
나주읍성 앞에 하얀집이다.
주말에는 1시간 이상 줄을 선다고합니다.
월요일 이시간에도 잠시 줄을서고 들어가서 먹어보았는데 맛은 있던데??
가격이 좀 비싼 느낌이고 넘 달착지근한 맛이 있던것같다.
1박2일 장성에서 조카사위의 융슝한 접대를 마무리하고 13시 24분에 출발하는 열차를 타가위해
나주역으로 급히 이동하동하며 축령산 산행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