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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산역~감투봉/지맥분기점~구봉산~
~칠보산~수기봉~샘골고개
도상거리 64km에 달하는 서봉지맥(棲鳳支脈)은,오랜 전 지맥 산행이라
는 개념에는 무관심한 채 엉성한 지도 한 장 달랑 들고 동네 후배 두 명과
함께 한 차례 거친 추억이 서려 있는 곳이다.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는데,그동안 서봉지맥의 산길은 어떻게 변했을까? 인간의 행색은 어지
간히 변색이 되어 시름없이 늙어만 가고 있는데, 강산의 변화된 모습은
어떠한지.코로나19 감염병의 대유행으로 산악회 대부분이 셧다운 상태
에서 갈 곳 없는 산객의 눈길이 머문 곳이 바로 거주지 근처의 서봉지맥이다.
전철 4호선상의 수리산역을 빠져나와 역사(驛舍) 앞을 지나는 도로의
곁을 따라 우측으로 7,8백 미터쯤 발걸음을 옮기면 도장터널 언저리다.
맞은 쪽의 해가 저무는 방향의 산책로 숲길을 내처 올려치면 이내 한남
정맥의 산줄기 등성이에 붙게 된다.한남정맥의 주능선에서 좌측으로
200여 미터쯤의 발품이면 넉넉하게 오를 수 있는 붕긋한 멧부리가 한남
정맥상의 해발 185.1m의 감투봉이며 서봉지맥의 분기점이다(9시30분).
해발185.1m의 감투봉
감투봉의 이정표
붕긋한 정수리 주변은 둥그스름하게 목책을 두른 데크전망대로 꾸며 놓았
으며 한구석에는 이동통신철탑도 우뚝 서 있다.그러한 행색의 감투봉에서
분기가 되는 서봉지맥의 첫걸음 산길은 남쪽 방향인 우측 3시 방향의 완만한
내리막이다.산길은 입산객들의 방문이 잦았음을 증명이라도 하려는 것처럼
널찍하고 반주그레하다.
좌측으로 의왕시 일대가 시원스럽게 조망이 되는 산길은 군데군데 쉼터용의
의자와 간이식탁 등이 마련이 되어 있는 휴식의 장소가 입산객들을 기다리고
있다.이러한 행색의 산길은 머지않아 공동묘지의 곁으로 산객을 안내한다.
천주교 묘역이다.그곳의 곁을 지나고 나면 왕복4차선의 차도가 앞을 가로
막는다.우측 저만치 감투봉을 오르기 전에 만났던 도장터널의 반대 쪽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의왕시 조망(저멀리 백운산과 광교산)
왕복4차선 도로를 질주하는 차량들은 끊임없이 꼬리를 물고 있으며 게다가
도로 한복판에는 중간분리대까지 세워져 있으니 곧바로 도로를 횡단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좌측의 보도를 따라 300여 미터쯤 이동을 해서 보건소사거리
에서 어엿하게 횡단보도를 거치고 나면 다시 보도를 따라 우측으로 300여
미터쯤의 발품을 더 보탠 뒤에 가까스로 지맥의 줄기에 재결합하게 된다.
'대야 낚시터' 입간판이 세우져 있는 곳에서 낚시터 쪽으로 이어지는 임도를
거쳐 나지막하고 납작스레한 행색에 다갈색의 가랑잎은 수북하고 참나무들이
엄부렁한 멧부리에 이르면 지맥의 산길은 좌측 9시 방향으로 급커브를 그린다.
쓰러져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는 수목들의 허섭한 내리받이 산길을 거치고
나면 다시 왕복 6차선의 도로가 기다린다.이 도로를 곧바로 횡단할 수 있는
수단이 보이지 않는다.
군포보건소(보건소사거리)
다시 보도를 따라 좌측으로 200여 미터쯤 이동을 하여 (군포보건소)보건소
사거리에서 떳떳하게 횡단보도를 건너갈 수밖에 없다.결국은 곧이곧대로 지맥
의 산줄기를 따른답시고 나지막하고 볼품없는 멧부리를 외면하지 않은 덕분에
360도를 빙돌아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 셈이다.횡단보도를 건넜으면 보도를 따라
우측으로 200여 미터쯤의 발품을 들여야 지맥의 줄기에 다시 붙을 수가 있다.
200미터 전방의 보도 좌측으로 군포시 상수도 시설물이 있는 곳으로의 진출입구
어귀 우측의 오르막 산길이다.
등성이 좌측 일대에는 상수도 시설의 울타리가 있고, 그 반대 쪽인 우측의 산비탈
은 경주김가의 묘역이 차지하고 있다.그러한 행색의 등성이를 뒤로하고 나면
봉우리라고 부르기도 어색한 기름한 꼴의 해발100.4m봉을 오르게 되는데,주변
의 행색을 살펴보면 머지않아 이 일대는 공장이나 주거지용으로 몸을 허락할 여지
가 다분한 행색이다.이미 수목들은 온데간데 없고 잡풀들만이 기세등등한 꼴이니
공장이나 주거지를 불러들일 명분은 진작에 마련된 거였다.
이러한 꼴의 해발100.4m봉을 뒤로하고 나면 영동고속도로는 동서를 달리고
있고,수원과 광명 사이를 잇는 고속도로는 남북을 잇는,그야말로 고속도로에
전신을 허락한 지맥의 구간이 기다린다.이 구간에서 이리저리 우왕좌왕하느라
발품만 곱이 들었다.어쨌든 두어 차례의 고속도로의 암거를 두더지처럼 들락
거린 끝에 비로소 오르게 되는 걀쭉한 꼴의 해발115.6m봉에서 지맥의 산길은
좌측 9시 방향으로 급선회를 하며 온전하게 산객을 안내하기 시작한다.
등성이 우측인 서쪽 방면으로 안산시가 조망이 된다.의왕시 초평동 방면과
그 반대 쪽인 고개너머 서쪽의 군포시 도마교동 쪽 사이를 넘나드는 고갯길을
가로지르고, 골리앗 덩치의 송전철탑의 곁을 지나고 나면 구봉산 터널 곁이다.
구봉산 터널을 좌측 저만치에 두고 완만한 오르막을 내처 올려치면 납주그레
한 멧부리에 오르게 되는데,이 봉우리가 해발 110.8m봉이다(11시10분).
구봉산 터널
해발 110.8m봉을 뒤로하고 나면 산불 피해지역으로 이어지고 ,꺼뭇꺼뭇하게
불에 그을리거나 이미 검게 타버린 수목들 사이를 거치고 나면 곧바로 오르게
되는 넙데데한 꼴에 넉넉한 공터를 간직한 멧부리에 오르게 된다.해발145.3m
의 구봉산(九峰山) 정상이다(11시19분).마른 나무가지 사이로 안산시와 그
반대 쪽인 동쪽의 의왕시 방면이 두루두루 조망이 된다.
구봉산 정상을 뒤로하는 산길은 수렛길처럼 널찍하고 반주그레하다.구봉산
정상을 뒤로하고 200여 미터쯤 발품을 들이면 삼거리 갈림길이 산객의 의중을
묻는다.이 갈림길에서 지맥의 산길은 우측이고, 맞은 쪽의 좀더 멀쑥한 내리막
은 의왕시 초평동 방면의 등하행 산길이다.지맥의 산길은 곧바로 지맥의 등성
이를 죄다 차지하고 있는 농경지의 곁으로 이어지고,남북을 관통하는 수원과
광명을 잇는 고속도로의 터널(구봉산 터널) 위로 꼬리를 잇는다.
연두색 철망 울타리를 두른 풍양조가의 묘역의 곁을 지나고 나면 나지막한
지맥의 등성이 한복판으로 널찍한 임도가 산객을 안내한다.이 길은 한 차례
의 고속도로 암거를 거치고 나면 구봉산 터널의 남쪽 방면의 터널 곁으로
산객을 안내한다.터널을 들락거리는 차량들의 헐떡거리는 소리가 연신 귓전
을 두드린다.구봉산 터널의 곁을 뒤로하고 완만한 오르막 숲길을 올려치면
펑퍼짐스러운 멧부리가 기다린다.해발 83m봉이다(11시53분).
펑퍼짐스러운 정수리 한복판과 주변에는 기름한 꼴의 캠핑카를 이용한 간이
건물 등이 두어 군데 헐겁게 자리하고 있다.카페인지 개인 주거용인지 가늠은
할 수 없지만 시설물 안에서는 은은한 음악이 흘러나온다.이러한 행색의 해발
83m봉에서 지맥의 방향은 좌측 9시 방향이다.다소 밋밋하게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수더분한 산길은 한 차례의 송전철탑의 곁을 지나고 나면 삼각점이
자리하고 있는 지점으로 이어지는데,막상 정수리는 삼각점이 있는 곳에서
3,4십 미터쯤 더 발품을 보태야 한다.
그런 뒤에 비로소 오르게 되는 멧부리가 해발105.1m봉이다(12시5분).
납작스레한 꼴의 해발105.1m봉을 뒤로하면 골리앗 덩치의 송전철탑의
곁으로 이어지고, 청주한가의 묘역의 곁을 지나고 나면 지맥의 산길은
'안산 당수 나들목'의 곁으로 산객을 안내한다.동서를 가로지르는 수인
산업도로가 연락부절이고,남북을 오락가락하는 수원과 광명 사이의 고속
도로가 여일이 없는 곳으로 지맥의 산길은 아등바등 꼬리를 잇는다.
이제는 수인산업도로의 보도를 따라 좌측으로 이동을 해야 한다.7,8백
미터쯤 보도를 따르면 대명고교 정문 앞에 이르고, 그곳을 지나면 우측
으로 수인산업도로를 통과할 수 있는 교각 아래의 차도로 이어지고,곧바로
수인산업도로를 횡단할 수가 있다.산업도로를 벗어났으면 곧바로 우측
의 보도를 따라 300여 미터쯤의 발품을 보태야 한다.
도로 건너의 아파트 단지와 칠보산
300여 미터쯤 이동을 하였으면 보도 좌측의 차도로 접어들어야 한다.
'수인로 621번길'이라는 도로 이름의 입간판이 걸려있다.이 도로는 '한라
비발디'와 '쌍용스윗닷홈' 이라는 이름의 아파트 단지로 이어지는 도로인
거다.아파트 단지의 근린공원을 가로지르면 이내 본연의 숲길이 기다린다.
칠보산 산행 들머리가 되는 셈이다.
누런 거적매트가 깔려있는 산길은 공동묘지의 곁을 지나고 나면 약수터
삼거리가 기다린다.지맥의 방향은 맞은 쪽이고,좌측의 내리받이는 인근의
아파트 단지와 수원시 당수동 방면의 등하행 갈림길이다.누런 거적매트의
산길은 침목계단과 통나무 말뚝을 이용한 계단이 오르내림을 곳곳에서 돕고
있지만 등성잇길은 비교적 수더분하고 부드러워 외려 거치적거리는 느낌이
들곤 한다.
해발148.9m봉의 산불초소
그러한 행색의 산길은 2층 높이의 철구조물을 타고 앉은 산불초소가 차지
하고 있는 납작스레한 해발148.9m봉으로 이어지고,148.9m봉을 뒤로하고
10분여 발걸음을 옮기면 팔각정이 세워져 있고, 그 곁에는 '가진 바위'라는
이름이 붙어 있는 기암의 곁으로 산객은 안내가 된다.엄장한 허우대에
높이는 두 길쯤 되는 네모꼴의 바위인데 중간쯤에 가로로 톱으로 반쯤은
자른 흔적이 뚜렷하다.
옛날에 어느 석공이 이 바위속에 보물이 있다는 말을 듣고 바위를 자르려
하였다.석공이 정으로 바위를 쪼는데, 갑자기 비바람이 불더니 벼락이 떨어
졌다고.석공은 곧바로 벼락에 맞아 죽었는데,그 때 잘린 자국은 지금까지
뚜렷하게 남아있으며 석공의 정으로 잘린 곳의 위아래가 같다 하여 '같은
바위'라고도 부르고 있는 기암이다(안내문 참조).
가진바위
가진바위를 뒤로하면 머지않아 쉼터용의 긴 의자가 준비가 되어 있는 납작
스레한 해발186.7m봉으로 이어지고,10분여 발품을 더 보태면 역시 운동
기구와 쉼터용의 의자들을 마련해놓은 붕긋한 멧부리로 산객은 안내가 된다.
해발 239m 의 칠보산(七寶山) 정상이다(14시6분).주말을 맞아 인근의
주민들로 여겨지는 입산객들로 북적거린다.
화성시 매송면 일대와 봉담읍,그리고 서수원 일대의 시가지가 조망이 되는
전망의 멧부리다.그러한 행색의 칠보산 정상을 뒤로하면 곧바로 헬기장을
가로지르게 되고 둥글둥글한 바위들이 꼬리를 잇는 등성이는 수원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대를 마련하기도 하고 조망을 위한 팔각정까지 등장
하기도 한다.그러한 조망의 등성이를 뒤로하는 산길은 등성이 한복판을
차지하고 있는 군부대를 좌측 8부 능선쯤으로 우회하며 꼬리를 잇는다.
산길은 한 차례 더 조망과 휴식을 위하여 번듯한 정자 한 채를 더 내놓으며
산객의 발길을 머뭇거리게 한다.그런 뒤 한 차례 헬기장을 거치고 나면 머지
않아 지맥을 큰 폭으로 가로지르는 왕복 10차선쯤의 고속도로 같은 309번
지방도로를 맞이하게 된다. 10년 전에는 왕복 2차선에 불과했던 도로가 작금
에 이르러 여느 고속도로보다 폭이 사뭇 불어난 도로로 탈바꿈이 된 거였다.
마침 그 도로를 손쉽게 횡단할 수 있는 50미터 폭의 생태이동통로가 산객의
발걸음을 가볍게 한다.생태이동통로를 곧장 건너서 좌측으로 50여 미터쯤
발걸음을 하면 김해김가의 묘역이 남향받이를 차지하고 있는 붕긋한 해발
80.9m봉이다(14시57분).80.9m봉에서 발길을 되돌리면 지맥의 산길은
임도나 다를 게 없다.남쪽으로 줄곧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지맥의 산길은
임도에서 양회임도로,아스콘 포장도로로 변신을 거듭하며 산객을 아금받게
안내한다.
309번 지방도로(도로 건너 80.9m봉)
경주김가의 묘역을 곁에 두고 있는 납주그레한 꼴의 79.6m봉에 오르고
나면 지맥의 산길은 좌측 9시 방향으로 급커브를 그리며 꼬리를 잇는다.
임도나 다를 게 없는 산길은 곧바로 오목천 삼거리로 이어지고,삼거리
에서 남쪽 방향으로 이어지는 43번 국도와 지맥의 산길은 동행을 하게
된다.한국방송통신대의 곁을 지나고 나면 수영오거리에 이르고,수영
오거리에서는 남쪽 방향인 용주사,융건릉 방면의 84번 지방도로 방향
이다.
남쪽으로 줄곧 꼬리를 잇는 84번 지방도로를 따르면 한국농수산대학교
앞으로 이어지고, 화성공구상가에 이르면 그 상가를 우측으로 끼고 지맥의
방향은 연신 산객을 안내한다.와~우리 교회 앞을 지나고 나면 지맥의 산길
은 우후죽순 같은 대단위 아파트 단지 사이로 꼬리를 드리운다.'그대가'
아파트와 '아이파크'와 '쌍용스윗닷홈'아파트 등의 이름이 내걸린 아파트
단지가 그들이다.
그들 사이를 미꾸라지처럼 벗어나면 뒷편으로 지맥의 등성이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아파트 단지의 근린공원을 거쳐 주능선으로 올라 붙으면
해발119.4m의 삼거리 갈림봉이다.지맥의 방향은 맞은 쪽 내리막으로 이어
지고,좌측 방향은 이곳에서 400여 미터쯤 동떨어져 솟구쳐 있는 해발138m
의 수기봉(水機峰) 정상으로의 산길이다.20분여의 발품이면 넉넉하니 한 번
올랐다 올 참이다.
여느 도심의 멧덩이처럼 수기봉 정상도 쉼터와 체력단련장으로 꾸며놓은
모습의 넙데데한 멧부리다(16시40분).해발138m의 수기봉 정상에서 발길을
되돌려 다시 지맥의 해발119.4m의 삼각점봉에 다시 돌아오면 이제 지맥의
방향은 좌측 9시 방향이 된다.산길은 곧바로 봉담읍 시가지를 남북으로 가로
지르는 수도권 제2고속국도인 평택과 화성간 17번 고속도로의 생태이동통로
를 거치게 된다.
근린공원처럼 꾸며놓은 생태이동통로를 뒤로하고 나면 목책을 두른 배구장
넓이의 장방형 데크전망대와 그 한복판에 세워진 육각정의 넙데데한 멧부리
로 산객은 안내가 된다.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휴식의 여유공간인 거다.그러한
휴식의 공간을 뒤로하고 누런 거적매트가 깔려있는 산길을 따라 발걸음을
옮기면 한 차례 더 왕복 4차선의 차도를 손쉽게 횡단할 수 있는 생태이동통로
가 산객을 기다린다.
그곳도 근린공원처럼 꾸며놓은 이동통로다.그곳을 뒤로하고 나면 유아숲
체험장으로 이어지고 휴식을 위한 육각정자와 배드민턴장,야외농구코트가
나란히 자리하고 있는 납작스레한 멧부리로 지맥의 산길은 꼬리를 잇는다.
마치 숲속의 스포츠 타운 행색의 숲이 아닌가.그러한 행색의 납작스레한
멧부리를 뒤로하고 나면 봉담 동화배수지의 곁으로 이어지고,지맥의 산길은
배수지 진출입로를 거치고 나면 지맥을 가로지르는 왕복 4차선의 차도
고갯마루로 슬며시 꼬리를 드리운다.
샘골고개
봉담읍 시가지 쪽과 그 반대 쪽인 고개너머 동남 방향의 화성시 안녕동
방면 사이를 잇는 도로가 넘나드는 고갯길,오늘 산행의 날머리 샘골고개
다(17시). 샘골고개에 득달하고나니 조금 전까지 서산마루에 걸려있던
치자빛 같은 햇살은 서산너머로 사라지고, 그 틈을 어둑발이 스멀스멀
기어들기 시작한다.이제는 귀가를 위한 교통편이 수월한 장안대학교 방면
으로 이동을 서둘러야 한다.가로등과 아파트,그리고 여러 점포들에서는
울긋불긋 어두운 밤을 극복하려는 불빛이 하나 둘 불을 밝히기 시작한다.
(산행거리;29,5km.소요시간;8시간) (2021,1/17)
(아래)서봉지맥 지도1 분기봉-오목천3거리(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아래)서봉지맥 지도2 오목천3거리-관리고개(지도를 클릭하면 확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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