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메리어트호텔 2층 Park Cafe
한쪽은 카페와 한쪽은 레스토랑으로 오픈 되어 있고
오픈키친인 레스토랑은 준비되는 음식들의 맛있는 향과 쉐프들이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미각에 앞서 먼저 보고 느끼며 기다리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시원한 통창 밖으로 보이는 여의도 공원을 바라보며 커피한잔의 여유도 좋을것 같습니다.^^
2층 들어서니 고소하고 향긋한 향이 솔솔~~~따라가 보니
화덕에서 갓 구워 나온 피자들 아직 치즈의 움직임이 보이는 작품이네요.


오븐이 아닌 화덕에서 굽는 피자...사진좀 잘 찍어올걸..후회 막심입니다.ㅜㅜ

자리에 앉아 식사를 우아하게 기다립니다.

피클 담은 긴 직사각형 접시가 특이해서 한장

관자 샐러드
루꼴라는 이태리 채소라고 하는데 우리나라 어린 열무 같았어요.

보기만 해도 신선함이 느껴 지지요. 맛도 훌륭했습니다.

화덕에서 구워서인지 도우가 쫄깃하면서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인도 음식 난하고 비슷한맛..

동네에서 주문해 먹던 피자와는 완전 다른맛 이네요.


피자 뒤따라 나온 옥수수스프
고소하고 달달한 맛

넉넉한 크기의 등심스테이크
약간 싱거운것 같아 소금을 뿌려 먹었지만 고기 육질은 부드럽고 좋은것 같았습니다.

예쁜 모양의 티라미스케익은 달콤하고 부드러워 입에 넣는 순간 사르르 녹아 내립니다.



런치셋트 A ,
파크카페에서 맛있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 이었습니다.




http://www.measeoul.com/dining.asp
파크카페: 02-2090-8050

첫댓글 아~ 루꼴라! 좋아요!
맛있어 보여요~~~~ 저길 누구랑 갈까요~~ㅎㅎㅎ
차분하게 잘 찍었네~ 실물보다 더 맛나보인다능~^^*
가격대비 괜찮은 코스 같네요.
금방 밥먹고 보는데도 첫 포스팅에서 헉 했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