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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눈으로읽는성서읽기 9월23일 모임 후기
홍혜경 추천 0 조회 64 20.10.11 18:26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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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0.10.12 07:42

    첫댓글 가난한 사람과 공감한다는 것은 불쌍히 여긴다는 말이 아니라 같이 살아가는 삶의 참 의미를 알게 되는 것이 아닐까요? 어느 누구도 자신과 관련 없는 존재는 없다는 것, 그러니 그 다 다른 사람과 공감하며 사는 것이 참 삶이 아닐까요? 눈감고 귀 막고 사는 진정한 의미의 불구자 역할을 자청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지요. 우리 문화에서는 오지랖이라 표현하지만 유대 문화에서는 필요한 사람에게 소유를 주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지요. 가난이 부끄러움이 아니게 되면 좋겠지요.

  • 작성자 20.10.12 09:44

    선생님 말씀을 읽고 가진자는 공감도 열심히 하고 가진 것을 나누기도 해야하는 쉽지 않은 삶을 살아야하는 한다는 말씀으로 이해했어요 그럼 가난한 자는 어떤 마음으로 살라고 하셨을까요?

  • 20.10.14 12:57

    @홍혜경 주눅들지 않고 사는 거지요. 왜냐하면 교만하지 않을 수 있고, 누구나 하나님의 자녀니까요.

  • 작성자 20.10.14 22:09

    @문은희 네 주눅들지도 않고 다른 사람과 열심히 공감하며 살겠습니다 선생님

  • 20.10.15 11:29

    @문은희 두 분의 대화를 읽는 것으로 동참할 수 있어 감사드립니다. 저도 용기내어 말씀을 올리게 되네요.

    상대적인 가난을 인식하며 주눅들고 살았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주눅들지 않으려 했는데 그러지 않으려 했던 모습이 괜한 자존심은 아니였는지도 돌아봅니다...

    겸손하되 주눅들지 않는 모습은 어떤 것일까, 현실을 받아들이면서 그렇다고 위축되지 않는 모습은 어떤 것일까 저에게 묻게 되는 질문입니다.

    정말 나는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이시며 나의 공급자이심을 매 순간 믿음으로 살고 있는지 돌아봅니다.

  • 20.10.16 00:51

    @exhodus(이한나) 마음의 가난도 다른 복음서는 이야기하지요. 말씀이 기준이면 물질의 가난과는 다른 삶을 말하는 게 아닐까요. "일용할 양식" 이상을 필요로하는 가난의 기준으로 우리는 필요를 이야기하고 있지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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