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쭉빵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내사랑이은서
친구와 단둘이 다녀온 유럽배낭여행 5탄!!
유럽에가서 뭐했어요????????ㅜㅜㅜㅜㅜ 소개해주세요!!
이탈리아(카프리, 피렌체, 베네치아)편이야
사실 난 이 편이 가장 좋아 ㅠㅠㅠ
내가 저 세도시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해서 ㅋㅋㅋㅋㅋㅋㅋ
우선 다시한번 정리하자면
여행기간 : 2009.6.19 ~ 2009.7.13
다녀온 나라 : 영국, 네덜란드,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프랑스( 총 6개국) + 나고야
비용 : 400만원 안쪽
친구와 단둘이 다녀온 유럽배낭여행 1탄!! 유럽배낭여행 어떻게 가야해요? + 추가(계획서파일) [342]
친구와 단둘이 다녀온 유럽배낭여행 2탄!! 유럽에가서 뭐했어요?영국편 [248]
친구와 단둘이 다녀온 유럽배낭여행 3탄!! 유럽에가서 뭐했어요? 네덜란드,독일편 [160]
친구와 단둘이 다녀온 유럽배낭여행 4탄!! 유럽에가서 뭐했어요? 스위스,이탈리아(로마,바티칸,나폴리... [216]
왠만한건 1~4탄을 참고해주세요 ㅋㅋㅋ
아!! 그리고 이번편의 좋은소식은~~~
사진이 로마~베네치아의 낮 까지 복구가 되었어 ㅠㅠㅠㅠ
저장되어있는 디브이디를 찾았어 ㅠㅠㅠ
그런데 디브이디가 파리쪽은 안읽혀 ㅠㅠㅠㅠㅠㅠ
어쨋든 이번편은 괜찮은 화질의 사진들을 볼 수 있을거야 ㅋㅋㅋㅋ
우선 저번편에서 질문 골랐던거 있지??
1.여행할때 소매치기같은게 많다던데 위험하지 않나요?? 8
2.어느나라가 훈남이 제일 많았어요?? 3
3.친구랑 가는게 더 좋아요? 혼자가는게 더 좋아요? 10
4.학생할인은 어떻게 받아요?? 6
으로 1번과 3번을 묻는사람이 제일 많았어 ㅋㅋㅋ
이번편에서는 1번을 소개하고 아마 마지막편이 될 파리편에서 3번을 소개할게ㅋㅋㅋ
1.여행할때 소매치기같은게 많다던데 위험하지 않나요??
우선 유럽의 소매치기들은 크게 위험하진 않아
돈이나 물건만 훔치지 사람을 해치는 경우는 거의 없어
하지만 간혹 사람을 해치는 소매치기도 있어
예전에 소매치기가 훔친 물건을 찾으러 갔다가 맞아서 죽었다는 사람이야기도있고..(기사)
하지만 저건 진짜 거의 없는 경우야..
우선 남부유럽일수록 소매치기가 더 많데
영국, 네덜란드, 독일, 파리, 스위스 보단 이탈리아, 스페인 이런쪽이 많은거야
난 되게 덜렁대는 편이야ㅋㅋㅋㅋ
그래서 앞가방에 돈이며 디카며 다 넣어놓고 가방문을 잘 열고다녔었지..
그런데 단한번도 소매치기를 당한적이 없었어 ㅋㅋㅋㅋ
그래도 이탈리아 갈때는 정말 조심했어
이탈리아로 넘어가는 야간열차가 가장 범죄가 들끓는다고했어
그래서 조금 긴장하고 잤는데 아무일도 없었어 ㅋㅋㅋ
나중에 민박집 사람들한테 들으니까 이탈리아 치안이 강화되어서 집시(거지..?)들이
대부분 스페인이나 프랑스로 넘어갔다고 하더라..
그러고 보니 로마돌아다닐때 골목마다 경찰이 한두명씩 있더라고ㅋㅋㅋ
그리고 이탈리아는 도시마다 특징이 되게뚜렷해
나폴리는 되게 시골스럽다고 해야하나?ㅋㅋ 피렌체나 밀라노는 좀 우아하고ㅋㅋ
그래서 그런지 나폴리에는 오토바이로 가방을 훔치는 범죄가 많다고해
그러니까 가방은 꼭 길가의 반대편쪽으로 크로스백을 메고다니는게 좋아
그리고 스페인다녀온지 얼마안된 민박집사람에게 들어보니까
스페인은 정말 위험하다고 하더라고..
가만히 있으면 여러명이 둘러싸고선 한사람 가방을 턴데 ㅠㅠㅠㅠ
스페인가는사람은 정말 조심해야해!!
소매치기들은 보통 여러종류가 있어..
가족단위로 다니면서 부모가 시선을 끌고 아이들이 훔치는 경우도 있고
버스같은데서 몰래 가방 찢어서 가져가는 사람도 있고..
그니까 나같이 가방문 열고 다니지 말고 꼭꼭 닫고ㅋㅋㅋㅋ
"가방을 앞으로 메면 내꺼 옆으로 메면 소매치기와 내꺼 뒤로 메면 소매치기꺼"라는 말도있어ㅋㅋ
가방은 꼭 크로스백으로 앞으로 메고다니자!! 그러면 절대 문제없어ㅋㅋㅋ
돈은 항상 그날쓸돈만 조금씩 들고다니고^^
이탈리아(카프리, 피렌체, 베네치아)
카프리는 작은 섬이야. 이 섬에 가는 이유는 오직하나!! 푸른동굴을 보기위해서야ㅋㅋㅋ
난 나폴리에 가는 이유가 카프리에 가기위해서였고
카프리에 가는 이유가 푸른동굴을 보기위해서였어 ㅋㅋㅋ
그런데.. 폼페이갈시간이랑 겹쳐서 못가게된거야 ㅠㅠㅠㅠㅠ
거기다가 그때 돈이 별로 남지 않았는데 카프리를 한번 갔다오면 어마어마한 금액이 들어 ㅠㅠㅠ
그래서 로마민박집주인언니한테 물어봤어..
"언니 카프리 좋아요??"
"언니 예전에 잘생긴 오빠때문에 어쩌다 따라갔는데 정말좋더라!! 꼭가!!"
이러시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난 폼페이를 버리고!! 카프리를 가기로결심했지ㅋㅋㅋㅋ
그런데 친구는 폼페이에 간다고 해서 그날 하루만 따로다니기로했어^^ ㅋㅋㅋㅋ
카프리로 떠나기 전날 민박집아주머니께 모든정보를입수했어!!
깨알같은 정보를 이제 알려줄게!!!!
*카프리 싸게다녀오기!!
우선카프리는 날씨가 좋지않으면 절대 푸른동굴에 갈수없으니 주의하자!! ㅋㅋㅋ
우선 선착장으로 가서 표를 사는 빨간건물로 들어가야해
거기에 7:35분 하고 2:50분이 싼배야
이때의 배가 9.6유로인데 원래는 15~25유로씩하는 비싼배야
그러니까 조금 피곤해도 이때 배를 꼭 타고가길바래 ㅋㅋ
그리고 푸른동굴까지가는데 원래 모터보트를 타고 가서 작은배로 갈아타야해
그런데 이렇게 가면 엄청엄청나게비싸!! 이건 돈 많은 관광객이나 하는짓이야 ㅋㅋㅋ
나는 거기서 버스를 타고 아나카프리로 갔어 1.5유로가 들어 그리고 거기서 다시 푸른동굴로
가는 버스로 갈아타야해 이것도 1.5유로야ㅋㅋㅋㅋ
그렇게 푸른동굴까지오는데 모터보트였으면 10유로정도 들었을텐데 이렇게 오면 3유로야!ㅋㅋ
푸른동굴에서는 작은 배만이 푸른동굴 안으로 들어갈수있어
이 작은배 가격은 보험료같은거 포함해서 10.5유로 였던 것 같아
그리고 팁을 주면 노래도 불러주니 팁도 1유로 정도 준비해^^
난 민박집에서 영국유학생인 언니가 다음날 카프리에 간다고 해서 함께 갔지 ㅋㅋㅋ
9.6유로짜리 싼배를 타고(싸다고 해서 후진배가 아니야ㅋㅋ 짱큰배야ㅋㅋ) 카프리로 갔어
도착하자마자 본 카프리의 모습은 너무너무 이뻤어 ㅠㅠㅠ
아나카프리로 가는 버스편을 인포에서 물어보니 좀 늦게 있더라고
시간의 여유가 생겨서 언니가 이것도 인연인데 커피를 사주겠다고 하더라고ㅋㅋㅋ
정말 너무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있는데 해군들이 지나다니더라구 ㅋㅋㅋㅋ
너무멋있어서 뻥져서 쳐다보고있는데 해군들이 의식했는지 윙크를 해주더라구ㅋㅋㅋㅋ
아 너무 좋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악!!!!!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바닷가에서 발좀담그고 놀았지 ㅋㅋㅋㅋㅋ
그리고 아나카프리로 가는버스에 올랐어 ㅋㅋㅋ 대부분이 관광객이었는데
갑자기 한사람이 오 쏠레미오~~ 하는거야 ㅋㅋㅋ 그러더니만 다같이 오쏠레미오를 불렀어ㅋㅋㅋ
곡이 끝나자마자 우리도 들어봤을법한 이탈리아 가곡들을 또 하나씩 부르기시작했어ㅋㅋㅋ
흥에취해 나도 함께 불렀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너무 재밌었어 ㅋㅋㅋ
아나카프리에 도착해서 푸른동굴로향했어 ㅋㅋㅋㅋ
그리고 작은배를 타고 동굴속으로 들어갔어 ㅋㅋㅋ
동굴 입구는 정말정말 작기때문에 꼭! 몸을 뒤로 바짝누워야해 ㅋㅋㅋ
그렇게 동굴로 들어갔는데... 와.... 말을 할수가 없더라
바다물이 형광색인거야.. ㅠㅠ 진짜 형광..
그리고 그 안에서 뱃사공이 노래를 불러주는데..
나진짜 지금 이순간이 가장 행복하다라고 느꼈어 ㅋㅋㅋㅋ
정말 그때의 감동을 말로 표현할수 없을거야 ㅠㅠㅠ
동영상에서 내 손은 그냥 잊어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다시 위로 올라와 바다를 감상하는데 거기에 수영장과 호텔이 있더라고 ㅋㅋㅋㅋ
돈걱정 없이 저렇게 좋은데서 놀수있다는게 너무 부러워보였어 ㅠㅠㅠ
그러고 나서 다시 아나카프리로 돌아갔어 ㅋㅋㅋ
거기에는 몬테쏠라라고하는 카프리의 정상으로 올라가는 일인용케이블이있어 ㅋㅋ
이건 겁많은 사람들은 아마 못탈꺼야 ㅋㅋㅋ
사진에서 보이듯이 의자하나만 막대기에 메달아놨어 ㅋㅋㅋㅋ
난 겁이 없어서 잘만 타고 올라갔지 ㅋㅋ 이건 왕복 8.5유로야 ㅋㅋㅋ
올라가서 내려다본 카프리는 정말 너무 멋있었어...
정말 감탄하고 돌아서서 감탄하고 걸어가서 또 감탄하고 ㅋㅋㅋㅋㅋ
그땐 언니는 다른곳으로 가서 나혼자만 올라가있었는데 사람들이 혼자셀카찍고 노니까
비웃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다른관광객한테 부탁해서 사진많이찍었어 ㅋㅋㅋㅋ
외국사람들에게 사진을 부탁하면 반셔터기능을 이용을 잘못해서 초점이 별로인경우가 많아..
그럴땐 그냥 사진보고 굿!이라고 외쳐줘 ㅋㅋㅋㅋ 되게 좋아해 ㅋㅋㅋㅋㅋ
다시 몬테쏠라를 내려와서 카프리관광을 했지 ㅋㅋㅋ
기념품도 구경하고 바다도 구경하다보니 두번째 싼배를 탈시간이 된거야 ㅋㅋㅋ
그래서 싼배를 타고 나폴리로 돌아왔어 ㅋㅋㅋㅋ
그날 밤 민박집 아저씨께서 와인을 사오셨어 ㅋㅋㅋ
그래서 민박집 사람들끼리 파티를 열었어 ㅋㅋㅋㅋ 정말 재밌었어 ㅠㅠㅠㅠㅠ
다음날 피렌체로 떠났어ㅋㅋㅋ
피렌체는 정말~ 정말~~~ 기대하나도 안한 도시였어 ㅋㅋㅋ
피렌체에 도착해서 민박집에서 설명을 듣고 처음으로 간 곳은 두오모였어
두오모는 정말 예뻤어ㅋㅋㅋ 두오모 내부에 들어갔는데 저번에 바티칸에서 봤던 최후의 심판이 두
오모 천장에 그려졌있었어 ㅠㅠㅠ
그리고 나오니 천국의문이 보였어ㅋㅋㅋ 금으로 된거라고 하더라구
문을 감상하고 산 로젠쪼성당, 산 지오반니 세례당을 차례로 돌았어ㅋㅋㅋㅋ
그리고 나서 광장에 앉아서 쉬면서 1유로샵에서 산 점심을 먹고있었어요ㅋㅋㅋ
갑자기 피에로 분장을 한 여자가 오더니 한입만 달라고 하더라고 ㅋㅋㅋ
1유로짜리 점심을 빼앗아먹다니!! ㅠㅠㅠ 난 강하게 거부하고 튀었어 ㅋㅋㅋㅋㅋㅋ
이리저리 걷다보니 회전목마가 보이더라구ㅋㅋㅋ
회전목마감상하다가 뻬끼오궁을 보러갔어요 겉에서만 보고 그 앞에 전시되어있는 조각품들을
봤어요 ㅋㅋㅋㅋ 여러가지 조각들이 전시되어있더라구
숙소로 돌아와서 비빔밥을 먹고 야경을 보러나섰어 ㅋㅋㅋ
야경을 보러가는 길엔 뻬끼오다리에서 보석들을 구경했어 ㅋㅋㅋ
민박집 아주머니의 말로는 여기있는건 다 진짜라고했어 ㅋㅋㅋ
너무이쁜 보석들이 많아서 정신놓고 구경했어ㅋㅋㅋ
또 거리에서 공연도 하더라? 그래서 멋진 공연을 보고 한참을 강변을 따라 걷다보니
미켈란젤로 언덕이 나왔어ㅋㅋ
나 여기 진짜 강추해!! 진짜진짜!!!!
올라갔는데 진짜 아름다운 피렌체의 모습이 한눈에 보이는거야 ㅠㅠ
그리고 올라가기전에 1유로샵에서 맥주를사갔어 ㅋㅋㅋ 거지같은 나의모습은 이해해줘 ㅠㅠ
여행자는 원래 저렇게 거지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맥주한잔하면서 보는 풍경과 거기서 거리공연도 많이하는데 거리공연을 보니 너무 좋더라ㅠㅠㅠ
정말정말 좋았어 ㅠㅠㅠ
다음날은 The Mall에 갔어
명품 아울렛이라고보면돼 ㅋㅋㅋ
아침에 차를 놓쳐서 두시간을 기다려서 겨우 더몰에 갔지 ㅋㅋㅋ
난 사실 그냥 구경차원에서 간거였어 ㅋㅋㅋ 돈이없었거든 ㅠㅠㅠ
친구는 부모님선물을 샀어 ㅋㅋㅋ
정말 명품이 싼편이야 ㅋㅋㅋ 어떤사람은 막 쓸어가 ㅋㅋㅋ
브랜드는 아르마니, 구찌, 펜디, 버버리, 베르사체, 디젤 등이있어 ㅋㅋㅋㅋㅋ
이건 직접검색해서 보는게 정확할거야 ㅋㅋㅋ
쇼핑을 모두마치고 친구랑 나는 피렌체로 돌아와 우피치미술관에 갔어 ㅋㅋ
여긴 미리 예약을 해둔 미술관인데 한시간이나 늦어버렸어 ㅠㅠㅠ
사정사정해서 겨우 들어가서 감상했지 ㅋㅋㅋ
솔직히 이때부턴 미술관이 지루해지기시작했어 ㅠㅠ
아무리 명화라고해도 미술관이나 박물관을 너무 많이봐서 ㅠㅠ
그렇게 감상을 하고 그날 또 미켈란젤로 언덕에 갔어 ㅋㅋㅋ
여긴 너무 좋아서 계속오게 되더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그림그리는 사람보여?? 페인트같은걸 뿌려서 저기있는작품들을 즉석에서 완성시키는데
정말 대단했어 ㅠㅠㅠ
다음날은 베네치아로 떠났지 ㅋㅋㅋ
베네치아에 도착하고 짐풀고 잠깐쉬고 또 길을나섰지 ㅋㅋㅋ
베네치아의 교통편을 살짝 집어줄게 ㅋㅋㅋ
나 같은 경우엔 민박집 아저씨에게 하루패스권을 샀어 ㅋㅋㅋ
하루종일 마음대로 탈수있는 건데 약 15유로 정도해 ㅋㅋ
그걸 10유로 정도에 사고 찍지 않고 타 ㅋㅋㅋㅋ
만약 검표원이 오면 모르고 안찍었다고 하고 찍고 타면되고 ㅋㅋ
검표원이 없으면 계속 안찍은 채로 타다가 민박집 아저씨한테 다시 10유로 받고 주면된다 ㅋㅋㅋㅋ
그러면 무임승차나 다름없지?ㅋㅋㅋㅋ
불법정보를 자꾸 알려줘서 미안하지만 ㅠㅠ 15유로면 하루에 약 3만원인데 그거라도 아껴야지 ㅠㅠ
베네치아는 지도가 무의미해 ㅋㅋㅋㅋ
완전 골목골목이라 여기가 어딘지 저기가 어딘지 잘모르고 ㅋㅋㅋㅋㅋ
그냥 헤메면서 보다보면 베네치아를 다 볼수있지 ㅋㅋㅋㅋㅋ
처음엔 피자를먹으러 갔어 ㅋㅋ 길거리 피자의 가격은 보통 2.5~4유로정도해
하나가 엄청크니까 하나만 먹으면 배부를거야 ㅋㅋㅋ 콜라도 2.5유로정도해 ㅋㅋ
결국 피자한조각에 콜라만먹어도 만원이란 소리지 ㅋㅋㅋ
항상 물을 얼려서 들고다녀!! 그래야 비싼 물값을 아낄수있어 ㅋㅋㅋㅋ
피자를 먹고있는데 주인아저씨가 맛있어요? 배고파요? 이러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엔 친구랑 나 둘다 잘못들은줄 알고 가만히 있었는데 ㅋㅋㅋㅋㅋ
계속 배고파요? 맛없어요?? 이러길래 우리가 신기해서 막 웃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있어요!!라고했는데도 계속 맛없어요? 이래서 ㅋㅋㅋㅋ 같이 웃다가 나왔지 ㅋㅋㅋ
그러고 나선 베네치아 가면을 사기위해 가게에 들렀어..
가면이 정말 많은데 정말 비싸더라구 ㅠㅠㅠㅠ
이집 저집 다니면서 흥정을 했는데 주인들이 꽤 단호하더라구 ㅠㅠㅠ
어떤집에선 흥정을하니까 너 한국인이지? 이러는거야 ㅋㅋㅋㅋ
그러더니 왠지 한국인일것같다고 하더라고 ㅋㅋㅋㅋ 한국인이 잘 깎나봐 ㅋㅋㅋㅋㅋㅋ
결국 가면은 차차 사기로 하고 그냥 무작정 베네치아골목골목을 헤멨어 ㅋㅋㅋㅋ
베네치아는 표지판이 잘되어있으니까 표지판을 보면서
이리저리 찾아다니다 보면다 나오게 되어있어 ㅋㅋㅋㅋ
처음간 곳은 리알토 다리였어ㅋㅋㅋ 베네치아에서 제일 대표가 되는 다리야 ㅋㅋㅋ
여기 근처에 잘 보면 표지판이 많은데 싼 마르코 광장이 써진곳으로 계속왔어 ㅋㅋㅋ
그랬더니 갑자기 큰 광장이 나타났어 ㅋㅋㅋㅋ 정말 멋있었어
비둘기가 많은것 빼고 ㅋㅋㅋㅋㅋ
우선 싼마르코 성당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주경을 하고 성당주변을 배회하다가
숙소로 돌아왔어 ㅋㅋㅋ
저녁을 먹고 야경을 보러나섰어 ㅋㅋ 밤이라 수상버스를 타고나섰지
베네치아는 차가 안다녀 ㅋㅋㅋㅋ 차가 다닐만한 길도 없고 ㅋㅋㅋ
그래서 수상버스가 다녀 ㅋㅋ 되게 재밌어 ㅋㅋㅋ
수상버스를 타고 다시 싼 마르코 광장에 갔는데. 정말 너무 멋있어서 말이 안나왔어 ㅋㅋㅋ
살짝 어두워진 곳에 달빛이 비추고 거리에서 멋진 공연을 하는데 너무너무 멋있었어 ㅠ
난 이래서 이탈리아가 너무 좋아 ㅠㅠ 정말 낭만적이었어 ㅋㅋㅋㅋ
그렇게 이것저것 구경을 하고 다시 버스를 타고 돌아왔어 ㅋㅋ
다음날에는 주인집아저씨의 추천으로 무라노, 부라노 섬에가기로했어 ㅋㅋ
무라노 섬은 유리공예를 전문적으로 하는 섬이야 ㅋㅋㅋㅋ
부라노섬은 집이예뻐서 유명해 ㅋㅋㅋ
집이 색깔별로 되어있어 ㅋㅋㅋ
우선 무라노섬과 부라노섬에 가는법을 알려줄게^^
베네치아에서 42번버스를 타고 가면 무라노섬에 도착해 ㅋㅋㅋ
그런다음 LN버스를타고 부라노섬으로 가야해 ㅋㅋㅋ
거기서 LN을 타면 다시 산마르코광장으로 돌아오는게 있어 ㅋㅋㅋ
그리고 여기중 한개의섬에선 표를찍어야지만 문이 열리는곳이있어!!
이때는 맨 오른쪽에서 타 ㅋㅋ 거기는 표없이도 문이열려 ㅋㅋㅋㅋ 찍는척은해야해!!ㅋㅋ
난 처음에 42번버스를타고 무라노섬에 갔어
유리공장과 판매장이 정말많았어 ㅋㅋㅋ
가격은 좀 비싼편이라 살수는 없었어 ㅠㅠㅠ
그리고 유리공예만드는것도 보고싶었는데 볼수없었어 ㅠㅠ
예쁜 유리공예들을 모두 감상한 후에 부라노섬으로 갔어 ㅋㅋㅋ
부라노섬은 집마다 색깔이 달라서 너무예뻤어 ㅠㅠ
약간 시골마을 같은 느낌이 나는데 예쁜집들과 바다가 너무 멋지더라 ㅋㅋㅋ
그리고 다시 싼마르코 광장으로 돌아와서 구경을 하고 숙소로 돌아와 파리로떠났어ㅋㅋㅋ
그리고 소지품에 대한 문의가 들어왔어
*소지품 어떻게 챙겨가는게 좋나요?
난 옷은 티셔츠3~4벌, 치마와 바지 3~4벌, 가디건 하나, 얇은 후드 하나,
기모후드 하나를 가져갔어 ㅋㅋㅋ
비가 오냐 안오냐에따라 나라의 위치에따라 기온이 많이 달라 ㅋㅋㅋ
영국, 독일, 프랑스에선 반팔만 입기엔 추운날씨였고 이탈리아에선 정말 더웠어 ㅋㅋㅋ
그러니까 꼭!! 겹쳐입을수있는 옷으로 준비해 ㅋㅋㅋ
그리고 수건은 2개정도면 충분하고 목욕용품(샴푸,치약,칫솔,샤워볼)정도는 챙겨가야해
그리고 여자라면.. 한달에 한번있는 그날을 위해 그것도 준비해가는게 좋아
그리고 꼭 비상약!(두통약,소화제,감기약)정도는 챙겨가고 자물쇠도 하나 사서 가는게 좋아
캐리어나 배낭에 자물쇠가 있는것도 있겠지만 없는건 이걸 꼭 채워두고 자는게 중요해ㅋㅋ
그리고 선글라스!! 이것도 중요해 이탈리아같은데 가면 선글라스 안끼고는 버티기 힘들거야
햇볕이 너무 강하거든 ㅠㅠㅠ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나처럼 주근깨가 많은 사람은 큰것이 좋아
그래야 주근깨나는 부분까지 싹 가려져 ㅋㅋㅋㅋ 그리고 썬크림은 절대 필수품이야!!
내가 주근깨로 고생을 많이해서 썬크림하고 선글라스는정말 열심히 바르고 끼고다녔어 ㅋㅋㅋ
뒤에 훈남도 주목해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상식품도 많이싸오던데.. 난 하나도 안싸갔어 ㅋㅋㅋㅋ
그런데 비상식품싸가는게 좋을것 같더라 ㅋㅋㅋ
라면이나 고추장정도 챙겨가는게 좋을것같아 ㅋㅋㅋㅋ
속옷도 계속빨아입어야하니까 여유있게 준비해 가는게 좋고ㅋㅋㅋㅋ
그리고 전자사전... 이나 사전은 정말 필요없다고 생각해ㅋㅋㅋㅋ
그거 들고다니면서 단어찾는시간에 아는단어만 조합해서 대화하는게 편할꺼야ㅋㅋㅋㅋ
디카는 용량을 넉넉히 준비해 가거나 외장하드나 USB를 준비해 가는게 좋고 MP3도 가져가니까
야간열차같은데서 자기전에 들으니 너무 좋더라 ㅋㅋㅋ
눈이 안좋은사람들은 렌즈를끼더라도 안경까지 챙겨가는게 좋아 ㅋㅋㅋㅋ
그리고 왠만한건 다!! 마트에서 살수있어 ㅋㅋ 나도 샤워볼안챙겨와서 마트에서 샀는데 쌌어ㅋㅋ
짐은 과하지 않게 챙겨오는게 가장좋을것 같아
두번째로 많이들어온 문의가
*기념품 어떻게 챙겨가야해요?
기념품은 난 모두 인사동에서 샀어 ㅋㅋㅋ
인사동에가면 복주머니나 엽전등으로 만든 열쇠고리나 핸드폰고리가 많을거야 ㅋㅋㅋ
그런거 하나에 천원정도니까 한 5~10개정도 사가면 정말 유용할거야 ㅋㅋ
나도 고마웠던 사람들에게 하나씩 줬는데 그 천원짜리하나에 너무 좋아하더라고ㅋㅋㅋㅋ
비싼 기념품이 중요한게 아니라 마음이 중요한거니까 사가는게 좋을것 같아 ㅋㅋㅋ
마지막 에피소드
*한인민박에서의 한국인들간의 우정
나는 거의 대부분 한인민박에서 지냈기때문에 민박집 사람들하고 많이 친해졌어ㅋㅋㅋㅋㅋ
처음 영국에서 야경을 보러 같이 나간 언니는 내 친구랑 같은동네에 살고있더라고 ㅋㅋㅋㅋ
한국에서 몇번 그언니를 다시 만났데 ㅋㅋㅋㅋ
그리고 독일에서 퓌센에 같이 갔던 사람들하고도 정말 친해졌었어 ㅋㅋㅋ
아쉽게도 연락처교환을 하지 못했지만 정말 재밌었지 ㅋㅋㅋㅋ
나폴리에서도 같이 밤에 술마시냐고 친해졌어 ㅋㅋㅋㅋ
하지만 여기서도 연락처를 교환을 못했어 ㅠㅠㅠ
그래서 같이 카프리에간 영국유학생언니만 연락처를 알아서 지금도 가끔 쪽지해ㅋㅋㅋㅋ
그리고 파리에서도 친해진 두 친구가 있어 ㅋㅋㅋ
그 친구중 한명하고는 아직도 연락을 잘 하고있어 ㅋㅋㅋ
다들 똑같이 여행중이라 그런지 더 잘 친해지는 거 같더라고 ㅋㅋㅋ
나는 여행에서 만난사람들은 좋은 추억으로 남는게 좋다라고 생각해서 연락처 교환을 대부분
하지않았는데 ㅠㅠ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아쉽더라고 ㅠㅠㅠㅠ
그리고 한인민박에서 지내다보면 오늘 가는 관광지가 비슷하면 함께가자고 많이해 ㅋㅋㅋㅋ
혼자여행오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더 그러는 것 같아 ㅋㅋㅋㅋ
나도 몇번정도는 민박집사람들하고 여행했었어 ㅋㅋㅋㅋㅋ
정말 여행중에 만났던 사람들이 너무너무 그립다 ㅠㅠㅠㅠ
친해졌다면 연락처교환 꼭 하길 바래 ㅋㅋㅋ
여기까지가 이탈리라(카프리, 피렌체, 베네치아)편이었어 ㅋㅋ
다음편은 마지막편!! 프랑스(파리)편이 될거야ㅋㅋㅋ
친구와 단둘이 다녀온 유럽배낭여행 6탄!!마지막편
유럽에가서 뭐했어요????????ㅜㅜㅜㅜㅜ 소개해주세요!!
프랑스(파리)편하고 3번질문 혼자가는게 좋아요?같이가는게 좋아요?가 될테니 기대해줘^^
궁금한점은 모두 댓글에 달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