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위의 소년을 읽고
소야초등학교
6학년 1반 우 연희
길 위의 소년을 처음 보았을 때 책이 별로 재미없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 책을 점점 읽다보니까 우리들의 마음을 적어놓은 것 같기도 하였다. 내가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은 테오 라는 남자 아이 주인공이 있었는데 이 소년은 자신의 집을 많이 싫어했다. 그 이유는 매일 부모님은 싸우고, 엄마는 테오 에게 잔소리만 하고.. 그래서 테오는 이런 집이 싫어서 학교가 끝난 뒤 모험 같은 가출을 했다. 가출을 해서 파파슈누프 라는 할아버지를 만나고 파파슈누프와 같이 일하는 제키라는 나쁜 소년도 만나게 되었다. 파파슈누프 할아버지는 테오가 가출했을 때 별로 관심이 없어 보였다. 하지만 나중에는 파파슈누프 라는 할아버지는 테오의 마음도 알아주고 너무너무 인자하신분이였다. 파파슈누프를 만난 후에 테오는 케말 이라는 트럭 운전사를 만나면서 가출이라는 것은 안 좋은 것 이라고 느끼게 된다. 그래서 결국엔 집에 들어가게 되지만 파파슈누프가 보고 싶은 테오는 엄마에게 ‘저 꼭 돌아올께요’ 라는 쪽지를 써놓고 파파슈누프 에게 갔다. 그래서 파파슈누프와 테오는 극적인(?) 상봉을 하였다.
그 후엔 테오는 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살게 되었다...
책을 읽고 난 후에 내 생각과 느낌으로는 테오 라는 아이는 가출을 참 많이 했다고 본다. 부모님이 그렇게 걱정 하시는데, 마음도 모르고... 이런 점에서는 테오가 많이 잘못한거 같다. 그리고 파파슈누프 (모형 자동차를 하는 할아버지)라는 할아버지는 정이 많고 인자하다. 그 이유는 집을 나온 테오 에게 그렇게 많이 잘 해 주었기 때문이다. 물론 그것 때문은 아니지만, 손님을 대할 때도 그랬기 때문이다.
‘길 위의 소년’ 책은 집에 소중함 이나 가족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교훈 있는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