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남 허준한의원 원장입니다.
이번에는 갑상선기능이상질환에 한약의 처방하는 원리와 한가지 한방차를 계속 음용할 때의 문제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갑상선기능이상질환은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에는 갑상선암 수술로 인한 경우와 요오드요법을 써서 갑상선이 파괴된 경우가 포함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은 전형적인 열(熱)증의 증상을 나타내고,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전형적인 한(寒)증의 증상을 나타냅니다.
기본적으로 갑상선기능항진증에는 열을 끄는 청열(淸熱)약을 주로 쓰고 갑상선기능저하증에는 열을 돕는 온리(溫裏)약을 주로 씁니다.
한약을 복용하면 열이 많은 경우는 열이 꺼지게 되고, 열이 부족한 경우는 체열상태가 정상이 됩니다.
그런데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고 하더라도 양약과 다른 약재를 복용함으로서 몸의 상태가 바뀝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의 경우 안티로이드 메티마졸 등의 항갑상선제를 복용하고 갑상선호르몬 수치가 정상에 위치한 경우에는 열증이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경우 한약은 갑상선기능항진증,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는 병명에 초점을 두고 처방하기 보다는 환자의 현재 몸상태에 맞춰서 처방을 하게 됩니다. 이것을 증(證)에 맞춰서 치료한다고 합니다.
갑상선기능항진증이라도 열증이 없다면 청열약을 쓸 이유가 없고, 갑상선기능저하증이라도 한증이 없다면 온리약을 쓸 이유가 없습니다.
물론 실제로 처방할 때는 표리(表裏, 안좋은 내장의 위치가 어디인지)와 허실(虛實, 정기가 허약한지 사기가 실한지)을 판별해야지 한약처방이 가능합니다.
한약재의 경우 성질이 한쪽으로 치우쳐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한열 어느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습니다.
보통 갑상선기능항진증에 좋다는 한방차는 찬 성질이고, 갑상선기능저하증에 좋다는 한방차는 따뜻한 성질입니다.
위의 얘기가 그대로 적용이 됩니다. 몸의 체열 상태에 따라서 한약이 처방되야 하는데 한쪽으로 치우친 한약재를 계속 복용하다보면 오히려 몸이 안좋아질 수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느낌이 좋았었는데 다시 같은 것을 복용해보니 느낌이 안좋은 경우는 몸 상태가 바뀌어서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떤 병에는 어떤 차가 좋다고 말하기도 힘들고 지속적인 복용을 권하기도 힘듭니다.
또한 개인마다 같은 열증이나 한증이라도 표리 허실이 다른데 몸에 안맞는 잘못된 한약재를 계속 복용하게 되면 이득보다는 손해가 더 많게 됩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저도 자궁근종이 있어서 질문 드려요. 혹시 어떤 한방 치료를 받으셨는지요?
원장님 좋은 정보에 감사드립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좋은정보 잘보고 배우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말씀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정보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