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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사주 총운 보는법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
子=天貴星 丑=天厄星 寅=天權星 卯=天波星 辰=天奸星 巳=天文星 午=天福星 未=天驛星 申=天孤星 酉=天刃星 戌=天藝星 亥=天壽星
[보는도표]
가령 뱀띠 오월 축일 사시 출생이라면
타고난게 천문성이다.
午월이면 천문성위에서 子를 일으켜서[자축인묘....식으로세어나감] 午까지 순수로 세면 천수성이 된다. 이게 중년운이고, 거기서 子를 일으켜선 생일 까지 세면 축일이므로 천귀성이 된다 이게 말년 운이다. 말년운 천귀성 위에서 子를 일으켜선 생시 巳時까지 세면 천문성이 된다 이것이 바로 총운 이다
*만월행 滿月行
가을 창고에 든 쥐격이니 의식이 풍족하며 강유를 겸전하였으니 위용이 당당하다
보름달이 중천에 떠 구름 한 점 보이지 않으면 세상은 밝고 고요하여 적막이 흐른다. 보름을 차 올라 만월이 되었는데 지나온 날들이 어찌 아름답기만 하겠는가. 정상에 오른 등산객처럼 기쁨과 회포가 한데 어울려 혹은 풍요하고 혹은 쉬고 싶을 테니 희비가 상반이다.
만월은 초승달로 떠올라 보름달이 될 때까지 석양을 지키는 외로움이 있어야 하듯 언젠가는 이루고야 말 정상을 향해 꾸준히 노력해가는 기다림으로 살기 때문에 때로는 강직하여 두려울 바가 없기도 하고 때로는 매사를 참고 견딜 줄아는 지혜도 겸비하여 위엄있고 자태가 당당하여 굽힐 줄을 모른다.
의식은 가을 창고에 든 쥐처럼 풍족함 속에 가난의 고통이 무엇인가를 모르고 살지만 항상 내일에 이뤄진다는 기다림을 향해 노력해야 하는 수고로움도 뒤따른다. 말년 운이만월을 약속하면 반드시 공명을 얻게 되어 만인이 우러러볼 것이다. 복이 들면 부귀가 겸전할 것이요, 권이 들면 권세가 높아 존경받을 것이며, 간이 들면 사회사업가로 덕망이 높고, 문이 들면 이름을 떨치며, 예가 들면 인생의 멋을 누릴 것이나, 귀(貴)가 겹치면 신병을 초래하고 스스로 귀함을 모르게 된다. 만월은 말년에 부귀가 기다리고 있는 운세이다.
*천수행 千手行
일마다 장애가 많으니 이름만 크고 실속이적으며 일은 많아도 결실이 많지 않다
손이 천이니 할 일이 산처럼 쌓였는데 해도 끝이 없으니한 평생 부지런하여 칭찬은 받지만 실속이 작아 또 일을 향해 나가지 않으면 안된다. 내 일도 끝이 없는데 남의 일까지 도와주는 착한 성품 때문에 남들이 부러워하기도 하지만사실은 늙은 호랑이가 숲을 헤치고 길에 나온 격이니 분수를 지켜 삶이 도리어 위용이 있을 것이다.
본래 부지런한 성품이라 뭐든지 하면 된다는 생각으로아무 일에나 쉽게 손대기 때문에 작은 장애도 견디기 어려워실패가 많으므로 반드시 신중을 기해야 작은 일도 크게 성사시킬 수 있다. 남의 일보다는 자신의 일을 더 깊이 참견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웬만한 일거리는 안중에 쉽게 보이지만 만사가 그림의 떡이 되지 않으려면 분수를 지켜 차분하게 착수해야 천성대로 성취시킬 수 있다.
뭐든지 손을 댈 수 있으니 말년 운에 복과 귀가 들면 부귀를 성취해낼 것이요, 권이 들면 공명을 얻어낼 것이며, 간이 들면 많이 베풀게 되고, 수가 들면 편안함을 얻게 될 것이다. 운수에 액이 겹치면 도리어 대패할 것이니 삼가야하고, 파가 들면 큰 일을 벌이지 말고, 인이 들면 투쟁에 끼어서는 안된다. 손이 천이니 모든 이를 보살펴 주어 존경을받는 삶을 누리게 된다.
*대륜행 大輪行
위인이 총명하니 가히 공명을 얻으며동서에 출입하고 사방에 권리가 있다
천하를 편력할 지혜와 용기의 바퀴를 지녔으니 그 위용이미치지 않는 데가 없다. 바위라도 뚫고 지나갈 힘과 강이라도 건너갈 용기로 매사에 대처하니 어려울 바가 없으나 그용기가 넘쳐 생각이 짧고 성미가 급해서 불길처럼 치솟아주위를 놀라게 할 때도 있지만 곧 가라앉아 마치 성난 파도가 사라진 잔잔한 바다처럼 그 깊이를 감히 짐작할 수 없는위용으로 인간들을 제압하는 총명을 지녔다.
매사에 자신감이 넘치지만 승산이 없는 일에는 참견하지않는 인내로 어떤 곳에 처하더라도 권리를 떨치며 세상 경영에 참여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 지도자격이다. 관록이 몸에 따르지 않으면 심신이 고단하여 기운을 잃을 만큼 크고작은 일에 앞장서지 않고는 견디지 못한다. 때문에 만약 관록의 길이 열리지 않으면 사업을 벌여 반드시 경영자나 지휘의 권좌를 차지하고야 말 것이다.
불같은 성미로 매사에 임하니 속전속결이나 그만큼 실패수도 적지 않음을 주의해야 한다.
말년에 수복이 들면 반드시 성사할 것이며, 중년에 귀와간이 겸하면 일찌기 공명을 떨쳐 한 나라의 경영에 참여하게 된다. 설령 권능이 없더라도 동서에 출입함에 막힘이 없고 일을 처리함에 서둘지 않는 용기있는 삶의 소유자다.
*수월행 水月行
가진 것을 다 버리고 새로 찾아나서니지키는 것보다는 얻어 모으는 수단이 필요하다
하늘에 뜬 달이 고인 물마다 비치니 싫어하는 이가 없고치하는 곳마다 쉽게 동화하지만 이미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한 애착심이 작아 가산을 없애기 쉽다. 남의 꼬임에 빠지기쉬울 만큼 새로운 뉴스에 애착을 빨리 느끼기 때문에 꾸준한인내를 필요로 하는 상업이나 공업 등은 손을 대지 않는 게좋다. 쉽게 덤비고 쉽게 포기하는 일이 많아 대성하기가 어려우니 작은 것에서부터 만족을 찾아 차차로 늘려가는 습성을 쌓아야만 말년에 영화를 누리게 된다. 비록 처음에는 실패가 많더라도 반드시 대성할 조짐임을 알고 꾸준히 도전하여 실패라는 징크스를 부숴야 한다.
하면 된다는 신념이 필요한 운명임을 알고 대처해가면 40대 이후엔 그 심은 만큼의 수확을 받아 말년의 영화를 기대할 수 있다.
초년에 귀복이 들면 쉽게 액운을 면하게 되며, 중년에 액운이 들면 실패할 수이니 조심하고, 말년에 파(破)나액(厄)이 들면 오히려 운세가 풀리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하지만 말년에 좋은 일이 깃들어 있을수록 조심해 지키게 됨도 기억해야 한다. 하는 일마다 안되더라도 안되는 그 일만 안된다면 얼마나 좋은 수인가, 반드시 그 운을 믿고 집요하게 도전할 필요가 있으며 이렇게 노력으로 굳힌 인생이 진가임을 알게 된다.
*관세음행觀世音行
할 일은 많아도 다 이룰 수단은 없고 사람을 도와줘도 은혜로운 것만도 아니다
도와주기 위해 찾아오는 사람은 없고 도움을 받고자 하는 사람은 문전성시를 이룬다. 남을 도와줄 능력이 없더라도 주위에서 도움을 청해 오니 한 평생 하고 싶은 일이 사회사업이다. 고생을 하고 노력을 하는 것도 마음껏 인류를 돕기 위함이 더 많다.
하는 일이 많아도 다 성사되지는 않으니 길흉이 상반되고 일월이 솟아도 구름이 있으니 항상 밝지만은 않다. 그러나 항상 밝은 광명을 신조로 삶을 꾸려가는 것이 인생관이므로 일찍부터 출세하여 자리를 확보할 수 있고, 그렇지 않으면 근면성실을 재산으로 사업을 해도 성공할 수 있다.중년은 간혹 곤고함이 있더라도 때때로 영화로움이 지키고 있으니 한탄할 운세는 아니다. 일찍부터 세파에 참여하는 것도 성공의 비결이지만 그래서 대기만성이라는 단어에 매력을 느끼게 될 경우도 있으니 주어진 행운에 너무 쉽게 뛰어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운세에 간(奸)이 겹치면 지나칠 정도로 영리하여 오히려 오해를 받게 되니 경박하지 않게 주의하고, 권(權)이나 문(文)이 합세하면 반드시 관록을 얻게 되니 학업에 충실할 것이며 만약에 액(厄)과 파(破)가 들면 본의 아니게 오해를 받는 생활도 염려해야 한다. 항상 남을 돕고 싶은 마음은 자신도 도움이 필요했던 기억이 있음이다.
*관자재행‧觀自在行
성품이 호쾌하니 많이 벌고 많이 쓰며자신을 잘 돌보니 권리가 뒤따른다
모든 일의 근본이 자신에 있음을 잘 알고 타인의 잘못도·자신을 비추어 관찰하려는 짜임새 있는 성품이라서 웬만한일은 넓게 포용하는 호쾌한 처세로 융화를 잘 이루니 많이맺고 많이 벌어 쓰임새 또한 막히지 않는다.
차분하게 관조하기 때문에 공부를 잘 하며 반드시 미래의결실을 향해 주도면밀히 도전해 가므로 마침내 관록을 찾게되나 만약 이와 같지 못하면 불평이 안으로 쌓여 가족에게불미함이 생길 수도 있어 안살림으로 인한 액운을 겪을 염려도 있다.
자신을 살피는 데는 빈틈이 생길 리 없으나 삼재를 만나는 예외가 있을지도 모른다. 화재 등을 주의깊게 관찰하면평탄하고 풍요로운 일생을 지켜갈 팔자다. 어디를 가든 인정을 받는 차분함 때문에 자신을 가누는 데는 흠이 없으나혹 가족 등에 소홀히 하여 생기는 액운을 항상 조심해야 한다.
권(權)이나 귀(貴)를 겸비하면 관록은 이미 몸에 찬 바와같고, 수복을 얻으면 평생 태평은 이룩된 셈이나 액(厄)이나 파(破)를 만나면 학업을 계속하지 못할 우려가 있고, 역이나 고를 동반하면 뜻이 속히 성취되지 않아 전전긍긍할염려도 있다. 만약 초년에 간(奸)을 만나면 소년 등과할 것이요, 문(文)을 겸비하면 성취가 더디고 막힐 수도 있다.그러나 항상 호쾌한 삶이다.
*여의륜행如意輪行
부귀가 겹쳤으니 부러울 바가 없고 위인이 준수하니 하는 일마다 이룩한다
고대광실 좋은 집에서 부러울 바 없이 삶을 누리니 일생이 부귀하고 위인이 빼어나므로 관록조차 아름답다. 설령 곤고할지라도 살아날 구멍이 항상 비춰주니 구사일생일지라도 당연할 줄 알며 어려움에 처해도 쉽게 포기하거나 비통해 하지 않는 것도 평상시에 곤욕을 잘 모르는 탓이지만 그렇듯이 해결책이 가까운 곳에서 구원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생존을 위한 투쟁을 잘 모르니 양보심이 강하지만 한번역경에 빠지면 헤어날 능력보다는 외부의 손길을 부르는 나약함도 지녔으니 주의해야 한다. 비록 준수하긴 하나 남을 제압할 위력은 약하기 때문에 무리를 거느리거나 많은 사람을 구제할 능력의 소유자가 되기에는 폭넓은 인생 수련이 필요하다. 잘못하면 남의 심정은 전혀 모르는 독선주의자가 될 우려가 있으니 항상 자신의 복이 남으로부터 비롯됨을 잊지 말아야 한다.
만약에 귀(貴)와 권(權)이 동행하면 반드시 복을 누릴 것이며, 문(文)과 수(壽)를 겸비하면 평탄한 삶은 걱정할 바 없다. 그러나 액(厄)과 파(破)를 만나면 생각에 틈이 생기고, 고(孤)를 만나면 옥중 티끌로 사람이 따르지 않을 수도 있어 남모르는 고독을 느낄 경우도 있음을 알아야 한다. 비록 곤고함이 도사릴지라도 그것은 일시의 먹구름일 뿐 일생은 복락이 뒤따른다.
*대세지행 大勢至行
천하를 두루 다니며 천금을 희롱하되쉽게 만족하지 않으니 곤고함도 따른다
한 곳에 오래 머물면 쉽게 싫증을 느끼게 되며 워낙 부지런한 성미라서 자꾸 새로운 사람, 새로운 일을 만나지 않으면 안된다. 때문에 직장에 가면 남달리 자리를 잘 옮기는데명수가 되고 이사도 자주 하게 된다. 한 자리를 오래 지키지 않으므로 육친간의 정이 약하고 덕이 없어 초년부터 고독하고 곤고하지만, 그 성격이 바탕이 되어 무역 등의 사업을 벌이면 흥행에 성공하므로 크게 유리하다.
천하를 두루 다니며 일과 사람을 사귀니 천금의 재산을모으며 아쉬운 줄 모르게 돈을 물쓰듯 쓴다. 그러나 사업마저 자주 바꿀 우려가 있으므로 아예 전국이나 세계를 무대로 하는 사업을 하거나 지사를 많이 두어 돌아다닐 수 있는 업종의 일이 가장 이상적이라 할 수 있다.
성격이 급하고 호탕하지만 사람을 다루는 솜씨가 유달리빼어나 대인관계를 필요로 하는 일에는 승산이 있다. 비록적을 지라도 많은 경력을 소유하는 삶을 누리게 된다.
평생에 간(奸)이나 권(權)을 만나면 외유하여 관록을 누리거나 외국을 상대로 큰 사업을 하게 되며, 귀(貴)나 복(福)을 만나면 사업을 대성하고, 액(厄)이나 파(破), 혹은고(孤)를 만나면 일마다 다 순조롭지는 않고, 만약 역(駅)을 동반하면 곤고함이 가중된다.
*십일면행 ● 十一面行
혈육의 인연이 작아 고독하지만사고력이 깊으므로 부귀를 얻는다
꾀하는 일이 많지 않은데도 성패가 빈번하니 하면 될 것도 같고 안될 것도 같아 쉽게 도전하지 않으며 주위 환경을파악하는 데 신중을 기하므로 사람을 사귀는 데 능숙하다.그러나 아무나 사귀지 않으므로 스스로 고독하기도 하다.
친척이나 혈육이 있어도 돕는 이보다는 도와줘야 할 이가더 많아 늘 혼자임을 실감하므로 종교에 눈을 돌려 자신을관조함으로 마침내 부귀가 약속되는 짜여진 삶을 지킨다. 그러나 모든 액운이 스스로 멀어질 때까지 참고 견디는 인내력이 필요하며 기도하는 마음으로 임하지 않으면 성패로 인한 고독감을 감당하기 어려울 때도 있으니 항상 주의해야한다.
말년에 고독하지 않으려면 친척이 아닐지라도 깊은 친분을 나누는 친구 등을 사귐에 인색해서는 안되며 인간들을일부러 회피하는 습성을 과감히 버려야 한다. 대하는 이마다 화합하여 이해하고 화친해서 어떤 이를 대하더라도 막힘이 없도록 노력하면 고독을 이길 수 있고 오히려 인간들을대함에 자비로움을 스스로 느껴 안위가 될 수도 있다.
예(藝)나 문(文)을 겸비하면 빼어난 능력발휘로 수작을낼 것이며, 귀복을 만나면 고독하더라도 항상 주위에 사람이있어 고독을 모르게 된다.
*군다리행●軍茶利行
언변이 출중하므로 의식이 풍족하고 강산을 편답하니 천지로 집을 삼는다
성품이 곧바르므로 불의를 보아 넘어가지 못하고 매사에 참여하되 설득력이 출중하므로 모두 인정하고 칭찬한다. 언변이 빼어나서 매사를 말로서 해결하므로 명성은 있으나 실제로 남는 것이 없으니 남의 일은 처리해도 내 일은 쌓여 곤고하기도 하다.
뜻이 하늘에 이르나 발이 땅에 남으므로 강산을 유랑하되 하늘로 집을 삼아도 부러울 게 없는 폭넓은 생을 이해한다. 그러나 동서에 분주해도 내 것을 따로 쌓을 곳을 마련치 못하매 처처가 내 집이지만 실로 내 것이 없어 곤궁할 때도 더러는 있다.
어디를 가든 사람이 이해하고 따르므로 의식은 풍족하고 재물은 탐착치 않으므로 없어도 그로 인해 고심하지는 않는다. 불의를 퇴치한 은덕으로 반드시 성사를 하고 옛일을 후회없이 삶의 편력으로 기억할 수 있는 여유를 누린다.
설령 적을지라도 돕는 이가 있으니 그것으로 만족하며 천하를 두루 살폈으니 내 집이 좁은 줄 알며, 비록 가난할지라도 마음은 넉넉하다.
만약에 역(駅)을 만나면 새처럼 자유로울 것이며, 문예(文藝)를 만나면 호탕한 기개로 인생을 편력하고, 액(厄)을 합하면 일찍 자수성가하고, 귀복을 만나면 때때로 안정처를 마련하는 예외도 있게 된다.
*정취행●正趣行
하는 일마다 어렵지 않으니 성급하지 않고 재주가 출중하므로 성취하기가 더디다
재주가 뛰어나서 무엇이든지 보고 듣기만 해도 이룰 수 있으므로 한 가지에 몰두하기 어렵다. 무엇이든 쉬워 보여 뜻은 많지만 막상 부딪치면 신중함이 미치지 못해 성사하기가 어려우므로 매사에 전력하는 태도를 길러야 한다.
일에 임함에 생사를 걸지 않으므로 실패해도 그만일 때가 많아서 머리는 있으나 꼬리가 없는 일을 자주 하기 쉽지만 그럴수록 몸을 가다듬고 때를 기다려 반드시 대기만성의 운명을 쟁취해야 한다. 매사에 도전하다가 마침내 대기만성의 쾌보를 접할 것이다. 다만 부모로부터 내려받은 세업을 받아 지니기 어려우므로 자수성가하는 데 당연한 자세로 임하게 될 테니 비록 곤고할지라도 참고 견디는 미덕을 동시에 지녔고 그 댓가로 반드시 성사하고야 만다.
무엇에든지 올바로 취하고 깊이 빠져들면 쉽게 성공할 수 있는 천성이다. 문(文)이 겸비하면 문예로 명성을 떨칠 것이요, 귀(貴)가 겹치면 많은 칭송을 받을 예술가로 등단되고 수복을 병행하면 어려움없이 자신의 갈 바를 가는 행운이 뒤따른다.
만약 예(藝)가 겹치면 너무 지나친 의욕으로 실보다는 허가 많을 수도 있고, 액(厄)이나 고(孤)가 끼면 어려서부터 홀로 살기를 좋아하며, 역이나 파가 겹치면 뜻은 있어도 이루기 어렵게 되므로 신중해야 한다.
*아미타행阿彌陀行
의식주가 풍족하니 매사가 성취되고집안에 근심이 없으니 태평하다
집안에 근심걱정이 없는데 이 밖에 더 무엇을 바라겠는가. 마음이 평화로우니 질병도 범하지 않아 육신이 활발하고 육신이 강력하므로 마음이 허약하지 않아 매사에 조급하지 않고 넉넉하므로 사람으로 인해 다투는 일이 없고, 자연히 의식이 풍족하여 뜻하는 일마다 쉽게 성사가 돼도 당연치사로 아는 운세다.
몸과 마음이 평온하므로 건강하게 살며 늙어도 질병이 없으니 수명이 길고 더욱더 태평하게 되어 인격이 풍족한 삶으로 모든 이들의 존경을 받게 된다. 그러나 어려서부터 풍족하므로 한번 어려움에 처하면 상처가 크고 오래 가니 근심도 또한 복임을 알아 대처할 필요가 있다. 외길로 치닫다가 의외의 막힘 앞에서 당황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지만 더욱더 여유있는 마음가짐에 신경써야 한다.
말년에 부귀를 만나면 천하의 주인이 되어 부러울 바가없고, 중년에 간(奸)과 권(權)을 만나면 관록이 하늘에 미쳐 명성을 널리 알리며, 초년에 수(壽)를 겸하면 타향에 가터전을 마련하고, 만약에 문예 (文藝)를 겸비하면 반드시 문예를 이루어 대성하니, 액(厄)과 파(破)와 고(孤)를 만나면뜻하지 않은 액운이 닥쳐 한때 고통을 받을 수도 있다. 너무 안정된 운세니 다른 운이 도래하면 예상을 뒤엎고 격변할 수도 있으니 참고해야 한다.
첫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