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우가 초등학교 3학년 겨울방학 때
다녀온 터키, 이스라엘, 요르단, 이집트의 배낭여행 일기입니다.
생각의 폭이 넓어지고 보는 안목도 많이 늘었다는 느낌이 듭니다.
여행 첫날( 서울 → 이스탄불 )
2003년 12월 27일 토요일
상희형네 집에서 일어나고 도로로 나와서 버스를 탔다.
타고 한 40분쯤 있다가 인천공항에 도착하였다.
이제부터 여행 시작...
롯데리아에 가서 양념감자를 먹었다,
비행기를 타러가서 비행기를 탔다.(비행시간 10시간 30분)
비행기에서 조금 있다가 점심을 먹었다.
맛은 보통이었다.
그래서 나는 조금밖에 못 먹었다.
그런데 옆에 빨간 게 있어서 만져 보았는데 물컹해서 버터인 줄 알았다.
그런데 잠시 후...
형아가 그것을 먹어 보았다.
그런데 치즈라고 하였다.
그리고 형이 맛이 짜다고 하였다.
나는 그 소리를 듣고 못 먹을 뻔하였다.
마침 점심 바구니에 과자가 남아 있어서 치즈에 찍어 먹었더니 맛이 좋았다.
그래서 다 먹고 쥬스를 마시고 나니까 배가 불러왔다.
그리고 나서 한 참 있다가 나는 나도 모르게 지겨워서 잠이 들었다.
그리고 일어나니까 어머니가 내가 어떤 이상한 잠꼬대를 했다고 하셨다.
나는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비행기에서 내리고 나니까 나는 한 비행기에서 3일은 있었던 것 같다.
공항에서 택시를 잡고 숙소를 찾았다.
블루모스크 (이스탄불)
2003년 12월 28일 일요일 맑음
자다가 일어났는데 어두웠다.
그래서 자려고 했는데 안 자졌다.(시차가 달라서...)
누워 있다가 일어나서 아침을 배불리 먹었다.
택시를 타고 '돌마바흐체' 궁전에 갔다.
속에는 미로처럼 되어 있어서 길을 잃기 쉬웠다.
탁심 광장에 갔다.
거기에서 점심을 먹었다.
케밥을 먹었다.
트램길을 따라 쭉 갔다.
갈라타탑에 갔다.
그러 보고 '아타튀르크' 다리를 건넜다.
낚시꾼들이 되게 많았다.
그 다리는 세계에서 가장 긴 다리라고 한다.
(안주인 설명 : 보스포러스 다리를 일컫는 것 같다.)
트램을 탈려고 한참을 걸었다.
트램을 타고 세 정거장을 지나 도착!
군밤을 먹고 아야소피아로 갔다.
사진을 찍었다.
이제 '블루모스크'에 갔다.
갔는데 지금은 기도시간이라 못 갔다.
이제 또 지하궁전에 갔다.
거기에는 메두사머리가 거꾸로 있었다.
참 신기했다.
저녁을 배 터지게 먹고 숙소로 도착
!
배를 타고...(이스탄불)
2003년 12월 29일 월요일 맑음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트램 길을 따라 쭉 갔다.
늦어서 뛰어갔다.(배표를 끊으려고)
배표를 끊고 배를 탔다.
배를 타고 돌마바흐체 궁전, 갈라타 탑, 보스포러스 대교 등이
한눈에 다 들어왔다.
특히 보스포러스 대교를 배로 지나갔다.
참 멋있었다.
이제 배에서 내리고 어떤 사원(예니 사원)에 갔다.
갔는데 기도하는 것 같았는데 우리가 오니까 다 끝났다.
그래서 너무 황당했다.
나오고 '루스템파사'라는 사원에 또 들어갔다.
거기는 조금 작았다.
그래도 속은 비슷했다.
나오면서 오렌지를 사고 저녁을 빵, 밥, 닭고기, 감자, 스프 등을 푸짐하게 먹었다.
아침에 봤던 그 철로를 느긋하게 걸어서 숙소로 돌아왔다.
이스탄불 안녕!(이스탄불 → 괴뢰메)
2003년 12월 30일 화요일 맑음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계란, 시금치 나물, 국 등)
'아야 소피아'에서 천장벽화를 다 봤는데
그게 타일로 그려졌던 것이다.
옛날에 그걸 어떻게 만들었을까?
궁금하다.
그 입구 위에 어떤 사람이 있어 가지고 뭘 들고 있었다.
이렇게 생겼다. (그림 : 양 팔을 들고 있는 모습)
이게 한 줄로 쭈욱 이어져 있었다.
나왔다가 윗층을 올라가 보았다.
더 크게 보였다.
벽화가 많았다.
그래서 사진을 많이 찍었다.
내려와서 보니까 옛날 기와랑 흰 기둥이 많았다.
하지만 아직 다 발굴을 못해서 아직도 캐고 있었다.
거기서 나와서 '블루모스크'를 들어가서 보았다.
너무 넓었다.
다른 모스크보다 더 훨씬 컸다.
다 보고 나와서 그랜드 바자르라는 시장에 갔는데 엄청나게 걸었다.
거기에서 구경을 했다.(앉지는 못하고...)
나와서 이스탄불 대학에서 밥을 먹었다.(앉아서...^^)
슐레마니에 사원에서 화장실로 갔다. 들어갔는데 화장실이 칸칸이 있었다.
돈을 내고 들어갔다 나온 것이다.
로마 수도교로 또 출발!
거기에 갔는데 위에 사람들이 가길래 우리도 가려고 길을 찾는데 없었다.
(그래서 포기)
까리에 박물관에 가서 예수님 태어난 것부터 많은 벽화들이 있었다.
나와서 숙소로 돌아왔다.
카드놀이하면서 괴뢰메 가는 버스를 기다렸다.
돌 집(이스탄블 → 괴뢰메)
2003년 12월 31일 수요일 맑음
아침에 일어나 보니 사방에 눈이 많이 와 있었다.
버스에서 내리고 숙소를 잡았다.
잡고 나와서 우치사르라는 돌집에 갔다.
꼭대기까지 한참을 갔다.
경치가 아주 좋았다.
내려올 때는 택시를 타고 갔는데 택시 속도도 좀 느렸는데 금방 내려갔다.
집에서 잔다.
땅굴교회를 가다(괴뢰메 → 안탈리아)
2004년 1월 1일 맑음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는데 어제는 계란후라이를 먹고
오늘은 삶은 달걀을 먹었다.
빵도 많이 먹고......
투어버스를 타고 땅굴 교회에 갔다.(데린쿠유)
거기에는 미로처럼 되어 있었다.
거기는 돌문, 계단, 부엌, 마굿간, 오븐 등이 있었다.
버스를 타고 우흐라라계곡에 갔다.
거기에도 눈이 많이 쌓여 있었다.
식당에 들어가서 점심을 먹고 버스를 타고
스타워즈 촬영장에 가서 사진 찍고
버스를 바꿔 탔다.
파사바에 가니 버섯같은 돌들이 많았다.
들어가 보기도 하였다.
재미있었다.
버스를 타고 도자기 박물관에 갔다.
신기했다.
버스투어를 끝내고 괴뢰메 버스를 탔다.
새해가 지났다. ^^
애들보다 더 늦게 나이를 먹었다. ㅠ.ㅠ
원형극장(안탈리아)
2004년 1월 2일 비 엄청 쏟아짐
아침에 일어나서 과자를 조금 먹고 차에서 내렸다.
버스터미널에서 화장실을 갔다 왔다.
택시를 타고 숙소로 왔다.
아침을 먹고 택시를 타고 페르게에 갔다.
거긴 다 부서진 것밖에 없다.
택시를 타고 아스펜도스에 갔다.
거긴 원형극장인데 위에서 밑에 있는 이야기 소리도 잘 들렸다.
나는 밑에서 노래를 불렀다.
택시를 타고 시데에 갔다.
거기도 여전히 부서진 것 밖에 없었다.
택시를 타고 숙소 가까운 데에 내려서 케밥을 먹었다.
숙소로 와서 저녁을 해 먹었다.
너무나 추운 숙소이다......
지중해(안탈리아 → 파묵칼레)
2004년 1월 3일 토요일 흐리다 비
아침에 일어나서 동네를 조금 돌았다.
돌무쉬라는 미니버스를 타고 오토가르라는 버스정류장에 갔다.
버스를 타고 3시간 쯤 가다가 점심을 먹으러 식당에서 내렸다.
닭죽을 먹었다.
되∼∼∼∼∼게 맛이 있었다.
냄새는 별로......
배부르게 먹었다.
또 타고 조금 가다가 파묵칼레에 도착!
미니버스로 숙소를 잡았다.
밥먹고 샤워하고 잤다.
석회봉(파묵칼레)
2004년 1월 4일 일요일 비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양치질을 하고
석회봉에 올라가면서 석회를 조금 가지고 와서 놓고 유적지를
보고 돌아와서 수영을 하고(온천) 내려오면서 석회를 가져왔다.
에페소(파묵칼레 → 셀축)
2004년 1월 5일 흐림
아침에 일어나서 돌무쉬에서 기차를 탔다.
아침을 굶어서 기차에서 비상식량을 한 봉지 꺼내서 다 먹었다.
배불렀다.
자리에 앉아서 졸고 있는데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있었는데
졸려서 그냥 잤다.
자고 나니까 사람들이 좀 없어졌다.
내려서 숙소를 잡았다.
잡고 에페소로 갔다.
도서관에도 갔다.
옛날 화장실에도 갔다.
발자국도 찾았다.
유적지를 봤다. 나왔다.
집에 가려고 했는데 햇빛이 쨍 났다. ^^
숙소에 돌아가기 전에 저녁을 맛있게 먹었다.(피자)
숙소로 돌아왔다.
유적지(셀축)
2004년 1월 6일 화요일 맑음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버스터미널에 서 있다가
택시를 타고 디디마에 갔다.
아폴론 신전을 봤다.
잘못 적은 것이 아니다.
아폴로도 따로 있지만 이건 아폴론이다.
멋있었다.
그 다음 밀레투스에 갔다.
거기도 원형극장이 있었다.
그 뒤에 유적지가 있었다.
물에 잠긴 유적지도 있었다.
나와서 이름 모르는 곳에 가서(프리에네)
원형극장 위에 아테네 신전이 있었다.
쉬린재 마을(셀축 → 이스탄불)
2004년 1월 7일 수요일 맑음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짐 챙기고 버스터미널 가서 차를 타고
쉬린재 마을로 갔다.
올리브 나무가 엄청 많았다.
거기에서 애플 티를 마셨다.
점심으로 감자 팬케잌을 먹었다.
술(와인)도 마셔봤다.
맛이 있었다.
산에서 내려와서 셀축에서 과일가게 길을 쭉 갔다.
사도 요한의 무덤에 갔다.
갔다가 길을 막아서 그냥 내려왔다.
숙소에서 저녁때까지 기다리다가 배고파지니까
피자집에 가서 맛있게 먹었다.
숙소에서 기다리다가 버스를 타고 이스탄불에 간다.
이스탄불에 눈이 온다는데 어떻게 하지?
차가 막힐지도 모르는데......
86캐럿짜리 보석(이스탄불)
2004년 1월 8일 목요일 눈 펑펑
아침에 차에서 일어나서 오예스를 먹고 내려서
동양호텔 가서 아침을 먹고 방에 있다가
나갔다 들어오려고 나갔는데 눈이 펑펑 쏟아졌다.
돌아와서 기다리다가 톱카프 궁전에 갔다.
보석(다이아몬드, 루비, 에머랄드, 금, 유리 등) 다니면서 가는데
그 유명한 다이아몬드로 되어있는 86캐럿짜리 보석이 있었다.
눈이 부셨다.(그림... 내 주먹만하다.)
구경하다가 숙소 왔다가 저녁 먹으러 갔다.
먹고 숙소로......
군사박물관(이스탄불 → 이집트 카이로)
2004년 1월 9일 금요일 맑음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고 군사박물관에 가 보았다.
총, 폭탄, 대포, 사진, 권총, 투구 등 많았다.
보고 탁심광장에서 빨간 트램타고 구경하면서 내려왔다.
고등어 케밥을 먹고 다리 밑으로 가고 숙소로 돌아왔다.
공항에 가서 기다리다가 새벽 2시쯤인가 비행기를 타고
이집트 카이로로 갔다.
이집트 카이로에 도착하니 새벽 5시 30분!
너무 졸려 숙소에 가자마자 뻗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