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여행]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정남진 전망대 [장흥여행,정남진,정남진전망대,장흥정남진,노력항,장흥가볼만한곳,삼산리,율려,우산도관광지구,해맞이명소]
상쾌한 바람, 조각구름 뭉실 떠있는 눈부신 파란하늘, 길가에 피어있는 이름모를 들꽃들, 파란하늘과 맞닿은 수평선이 있는 파란 바닷길를 따라 달리다 보면 이런 가을을 더욱 실감할 수 있다. 그러다 경치좋은 곳이 보이면 핑계삼아 잠시 머물러도 보고.....! 이래저래 가을은 그냥 보내기에는 아까운 계절이다.
햇살 좋은 어느날 남쪽 바닷길을 달려 보았다. '정남진(正南津)' 으로 알려진 전라남도 장흥의 경치 좋은 해안길이다. 지금 억새가 한창인 천관산을 뒤로하고 해안길을 따라 내려가는 경치좋은 코스이다. 자칫 경치에 정신이 팔리면 제주도를 1시간50분 만에 갈 수 있는 노력항으로 가는 길이기도 하다. 물론 노력항에 도착하기 전에 바로 이곳에 먼저 정신을 팔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지만, 언덕에 우뚝솟아있는 구조물. 바로 정남진의 상징인 '정남진 전망대'를 찾아 보았다.
정남진(正南津)이란?
서울 광화문을 기점으로 위도상 정동쪽에 '정동진(正東津)'이 있고 경도상 정남쪽에 '정남진(正南津)' 장흥이 있다. '정남진'은 '서울의 정남쪽에 위치한 나루터' 라는 뜻이다. 서울 광화문 도로원표(동경126° 59' 34.1")를 기준으로 전남 장흥군 관산읍 신동리 518-15번지가 정남진 이다. 그 이름만으로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정남진 장흥' 은 한겨울에도 봄빛이 가득하다. 나루터 들녘을 가득 메운 보리밭과 쪽파가 겨우내 푸른빛을잃지 않고 도로변종려나무 가로수는 남향(南鄕)의 정취를 물씬 풍긴다.
- 정남진 전망대 에서 따온글-
정남진 전망대는 지하 1층, 지상 10층규모로 그 높이가 46m 에 이르는 웅장함을 자랑하며, 1층에 홍보관, 타워 최상층인 10층에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다. 지상에는 정북인 중강진 그리고 정동진과 정남진을 표기한 지도가 있는 광장이 있고, 전망대 정남 방향에는 '율려(律呂)-어울림의 시작' 라고 하는 원형의 상징 조형물이 자리하고 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최상층 전망대에 올라서면 고흥의 소록도등 남해안의 절경을 한눈으로 조망할 수 있고, 전망대 주변으로는 작은 포구와 연결된 산책로 도 잘 정비 되어 있어 주변경관을 두루 둘러 볼 수 있다.
입구에서 광장을지나 전망대 타워로 향한다.(광장에는 정동진과 정남진등이 표시된 한반도지도가 있고 분수대 역할도 한다.)
최상층 전망대
타워 정남향에 있는 율려(律呂)라고 제목의 구조물.
율려(律呂) - 지름7m 높이7m 크기의 구조물로 '어울림의 시작'이란 부제를 가지고 있다. 원형구조는 바다,하늘,땅을 의미하는 색체와 이미지들로 3등분 되어 있으며, 태극의 원리에 따라 융합되는, 통합적 세계관을 표현하고있다.
그리고 내부 면의 인물군상들은 지구촌 각 지역의 어린이들이 어울려 율동감 있게 행진하며, 하나 된 세계를 표현 한다고 한다.
정남진 전망대
2009년 2월에 착공된 정남진 전망대는 지하1층, 지상10층의 규모로 지난 2011년 7월에 완공되었다.
일반 2,000원 어린이 1,000의 입장료가 있으며 하절기(03월~10월) : 09:00~20:00 동절기(11월~02월) : 09:00~
전망대가 정남향을 하고있어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있으며 최근에는 해맞이 명소로도 각광 받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야간에는 조명빛이 화려해 야경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다만 주차장이 협소해 대형차는 진입이 불가해 단체 관람객에게는 다소 불편함점도 있다.
[장흥여행]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정남진 전망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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