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동안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일상생활이멈추고 이전과 다른 생활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답답한 일상 속에서 코로나에 걸리지 않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면역 관리, 건강 관리를 꾸준히 하셨을 텐데요, 곧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변경되면서 코로나 잔기침으로 인해 고민이 많으실 겁니다.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은 1~2주 이내 건강한 면역력으로 이겨낼 수 있으며 후유증도 크게 남지 않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경우 치료를 종료했음에도 불구하고, 잔기침과 다양한 증상을 가지게 됩니다.
지속적으로 몇 개월 간 코로나 잔기침 을 하는 경우, 가래는 없지만 목 안의 이물감과 답답한 느낌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래는 없는데 목에 뭔가 걸린 것 같은 느낌, 뱉어 내려고 해도, 삼키려고 해도 갑갑한 느낌이 사라지지 않는가 하면, 목에 이상한 느낌에 가벼운 기침을 하기도 하고 숨을 쉴 때 공기가 들어오면서 목을 자극하고 간질한 느낌을 가지게 되며 그로 인해 기침이 날 수 있습니다. 소량의 가래만 가지고 있음에도 기침 증상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코로나가 나타난 후 나타나는 증상이라면 후유증으로 호흡기가 쉽게 건조해질 수 있습니다. 바이러스 공격으로 미처 회복되지 못한 면역력과, 기관지/폐의 건조함이 지속적으로 반복되며 잔기침/마른기침 등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롱코비드라고 불리는 코로나19후유증은 감염일로부터 최소 4주가 지났음에도 기침이 계속되는 경우 의심할 수 있습니다. 롱코비드의 기침 치료는 폐 검진으로 시작하게 되는데, 폐 검진을 통해 이상 유무가 없는지를 확인,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코로나 감염 후 폐렴, 폐섬유증이 진행된 경우가 많으며 다음으로는 후비루증후군, 인후두역류질환, 기도감염 등으로 인한 기침 유발 질환은 없는지 확인하고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