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에는 최고부터 최저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이 존재하지요.
가장 좋은 차인 롤스로이스나 벤츠부터
저렴하고 경제적인 경차에 이르기까지 참 다양하죠.
이러한 다양성은 잘사는 사람이나 그렇지못한 사람에 이르기까지
선택의 폭을 넓혀준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결혼반지나 중요한 날을 기념하는 백금반지도 최저부터 최고에 이르는 다양한 종류가 있습니다.
아주 좋은 재료만을 합금해서 그에 걸맞는 뛰어난 기술로 제작된 최상의 반지가 있는가하면
이름만 백금이라고 할 만큼 형편없는 금속으로 미숙련자가 만들어낸 저가품까지 다양합니다.
오늘은 최고의 것을 소개할까 합니다.
모든 물건의 기본은 재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잘 모르는 분야에 있어서는 재료의 속성을 살피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백금반지에서 가장 중요한 재료는 간과하고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 판단하려하는 우를 범하게됩니다.
백금이라고 불리우는 재료는 크게 플래티늄, 이리듐, 팔라듐, 로듐입니다.
이 네가지 금속을 백금족이라고하며
백금반지의 주된 원료는 플래티늄이 사용됩니다.
하지만 플래티늄 자체는 말랑말랑한 금속으로 마치 순금처럼 무르기 그지 없답니다.
그래서 합금이라는 마술을 사용해서 우리가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강도와 경도를 얻게되는 거랍니다.
다시말해 합금을 어떤 금속을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에 따라 재료의 질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백금 합금은 너무나도 간단합니다.
즉 합금의 목적인 강도와 경도로 판단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덤으로 합금후의 금속 색상을 고려하면 되는거죠.
또 한가지 귀금속이라는 것은 재료의 순수성을 중시합니다.
얼마나 높은 순도로 합금의 목적을 이루었는가가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백금반지는 PT850 이상의 것을 칭한답니다.
해당상품링크를 남겨드립니다.
엔조 프린세스 컬렉션 백금반지
그리고 기술에 대해 이야기 해야겠군요.
제작의 기술은 그나마 눈에 보이는 것이기에
일반 소비자도 꼼꼼히 살펴보면 판별이 가능하답니다.
많은 것들이 그러하듯이
만들기에 어렵고 난이도가 높을수록
미적으로 뛰어나고 사용에서도 편리한것이 많습니다.
만들기에 어렵다는 것은 그만큼 생각을 많이하고 제작에 들어간다는 것입니다.
결국 백금반지가 탄생하기까지는 손기술도 중요하지만
기술의 우열을 가르는 것은 관심과 노력이랍니다.
이 백금반지는 백금과 18K 핑크골드가 함께 사용되어 제작되었습니다.
다이아몬드를 감싸고 있는 핑크골드의 당초문 장식은
말그대로 눈에 보일락 말락하는 정도의 작은 크기랍니다.
순수하게 핸드메이드 공법으로 이런것을 붙일 수 있는 기술은
전세계적으로 그리 많지 않습니다.
이런걸 보고 최고의 재료와 최고의 기술이 만났다고 하는거겠죠.
우리가 잘 몰랐던 백금반지의 세계를 살짝 들춰보여드렸습니다.
최고에서 최저까지 다양한 것들이 공존하는 것이 신기하고 다행스럽게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