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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늘푸른나무님 카라코람 (K2, G1, G2, 트랑고 BC) 후기 스크랩 카라코람 트레킹 16일째 8월 18일 (콩고르디아 - 우르두카스)
늘푸른나무 추천 0 조회 63 14.02.07 21:47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 일자 : 2013년 7 월 28 일 ~ 2013년  9 월  5 일 (39박 40일) 

           2013년 8 월 3 일 ~ 8 월 21 일 (18박 19일) 카라코람 트레킹 (K2 BC. 브로드피크 BC. G1.G2 BC) 8월 18일 트레킹 16일째

 

- 간곳 : 콩고르디아(4650) - 고로2 - 고로1 - 우르두카스(4050) (휴식시간 포함 7시간 소요)

 

- 함께한이 : 파키스탄 원정대원 7명

                 가이드 가풀. 마스터쿡 임티아스. 그리고 헐퍼 월람.모신.외 포터 17명. 

                              

** 아침 6시 30분 기상, 9시 30분 출발, 16시 30분 도착 **

 

아침에도 비가 내린다..

콩고르디아에서 일주일을 보냈다..그중 이틀은 비가 와서 꼼짝을 못하고 갇혀 지냈다..

콩고르디아에 머무는 동안 비로 부터 벗어나지 못했었다..

그런 콩고르디아를 이제 떠난다..떠나는날 까지도 비를 내린다..

기우제라도 지냈어야 하는것 아니었는지..이곳은 여름이 ?기 때문에 벌써 계절이 비뀌는것 같았다..

 

오늘 아침에도 여전히 비가 내려 젖어 있다..우리 포터들의 숙소다..

콩고르디아를 떠나는 마지막날 아침풍경이다..

 

 

 

이곳에서 편리하게 사용했던 화장실..

 

 

 

이제 분주하게 길 떠날 채비를 한다..

 

떠나는길..무지개가 배웅을 하는듯..

 

 

 

뒤돌아본 콩고르디아..

그동안 정들었던 모양이다..여전히 아름다운 풍경이다

 

 

 

어제 만났던 아미들이다..전역을 해서 내려 가는건지..휴가를 받아서 내려가는건지..

 

또 만난 기념으로..

 

가는길 자주 마주치며 그들의 보호를 받으며 걷는것 같았다..

 

 

 

구름이 걷히며..푸른 하늘이 열리고 있었다..

분명 지나온 길인데..처음 걷는 길처럼 생소했다..

그러고보니 올라 갈때는 비가 내리고 날씨가 흐려 주변을 조망할수 없었다..

 

"올라갈때 보지 못한꽃..내려올때 보았네" 라는 고은님의 시가 생각났다..

내려 갈때 생각치도 못했던 풍경들을 보게 될줄은 몰랐다..

발토르를 다시 걷는일은 싫었지만 생각이 바뀌었다..또 다른 풍경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 그들과 마주쳤다..

 

지난번 지나갔던 양 언덕 아래 좁은 협곡..오늘은 풍경이 아름답다..

 

 

 

 

 

 

 

 

 

풍경이 아름다워..함께한 남자7호와 너무도 잘 어울린다..

 

지나온 검은 빙하 너덜길..

 

 주변에 보여지는 풍경들을 바라보며 걷는 걸음마다 가볍다..

정말 처음보는 풍경인듯..생소하기만 했다..

설산을 휘감아 도는 구름의 환상적인 너울거림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설산위로 피어 오르는 제트 기류가 환상적이였다..

 

 

 

 

 

 

 

 

 

아름다운 가셔브롬 산군..

 

 

 

 

 

 

 

 

 

앞서 걷는 히말라야의 아름다운 그..

 

여자2호와 포터..

 

 

 

 

 

 

 

 

 

풍경을 담느라 여념이 없는 남자 4호..

 

 

 

 

 

여자3호..남자6호의 커다란 배낭과 자신의 배낭 두개나 짊어지고 온다..

남자6호가 다리에 부상을 입었다..천천히 온다고는 하지만..걱정이다..

일정도 빡빡하게 잡혀 있는데..다리에 무리가 갈것 같았다..

 

 

 

 

 

 

 

 

 

 

 

 

 

 

 

 

 

 

 

 

 

 

 

 

 

 

 

 

 

 

 

 

 

고로2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휴식을 취했다..

 

 

 

 

 

 

 

 

 

점심을 먹으며..가셔브롬 산군을 바라보았다..구름의 흐름이 너무 아름답다..

 

 

 

 

 

 

 

 

 

 

 

 

 

 

 

 

 

 

 

남자4호..

 

 

 

고로2를 떠나 우르두카스를 향해 빠른 진행을 했다..

조금은 지루하고 긴 발토르빙하를 따라 걷는다..

 

 

 

 

 

 

 

 

 

 

 

다시 건너는 빙하계곡..이번에는 어렵지 않게 건널수 있었다..

 

 

 

 

 

우르두카스 가는길..이번에는 지그재그로 가파른 길을 오른다..

 

 

 

또 다른팀이 오르는 모습이다..

 

갈라진 빙하 사면을 올랐다 내려가야 했다..

 

돌탑 이정표..

 

 

 

 

 

빙하를 혼자 내려오다 길을 잃을뻔 했다..앞서가는 포터를 바라보며 왔는데..길이 아니었다..

빙하 아래로 빠져 다시 올라오느라 힘들어 죽는줄 알았다..

안죽고 살아 돌아온게 다행이다..기념으로 쎌카..

 

그리고 다시 돌아온 우르두카스다..간만에 빙하가 아닌 마른땅에 텐트가 세워졌다..

계절이 바뀌였음이 살갖에 느껴졌다..불과 며칠만인것 같았는데..

비가 내리고..계절이 변한것 같다..

 

 

 

포터들도 모처럼 커다란 바위 아래 마른 땅바닥에 잠자리를 만든다..

 

 여자3호..그녀의 하우스다..

 

 

 

 

 

 

 

 

 

 우르두카스의 아미캠프..

캠프사이트로 올라올때 아미들이 친절을 베풀었다..

생수도 가져다 주고 쥬스도 가져와 마시라며 주었다..그리고 꼭 사진을 찍기를 원했다..

 

 우르두카스의 메모리얼..

 

 

 

 

 

 

 

 지나왔던 빙하를 내려다 보며..

 

 

여자2호와 저녁시간을 산책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11명에서 4명이 줄었을 뿐인데..단촐한 느낌이 들었다..

저녁을 먹고 키친룸겸 다이닝룸에 앉아 시간을 보냈다..

춥기도 했지만..모처럼 마른바닥이라 누워도 냉기가 오르지 않아 한결 뽀송거려 좋았다..

 

늦은밤 또 비가 내렸다..정말 우리는 비를 몰고 다니는것 같았다..

이제 비가 그칠만도 한데..하루에 한번은 비가 내린다..

이제 좀 지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긴 시간이 흐른것 같은 느낌이다..

긴 걸음에 피곤 했지만..뒤척이다 잠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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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2.21 19:51

    첫댓글 멋진 기록사진 잘 봤습니다. 한번 꼭 가고 싶어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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