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비를 그리다
작가의 성향을 특정 짓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지만, 빼놓고 쉽게 생각하기 어렵다. 그도 그럴 것이 그의 작품에 담긴 내공이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생략----굴비의 삶을 직접체험하기 위해 작가는 우리나라 굴비의 주산지인 영광 법성포를 찾기도 했다. 그곳만의 염장법과 빛, 바람으로 만들어진 소금. 적당한 습도와 일조량이 조화를 이뤄내는 순간을 온몸으로 느겼다. 지난 2009년 작가는 영광군의 후원을 받아 “법성포 단오제”에 초대 받았다.
빛과 소금. 바람
꾸준한 작가의 굴비 탐색은 나름의 작가적 철학이 담겨 있다. 굴비를 잘 숙성시키기 위한 빛과 소금. 바람이 그것이다. 적당한 빛과 소금이 바람을 만나 최고의 명품 음식으로 식탁에 오르기 때문이다.
“좋은 소금을 얻기 위해서는 빛이 필수죠. 여기에 바람 이죠” ----생략-----
지난해 4월 박요아 작가는 탤런트 최불암 씨가 출연하는 KBS1"한국의 밥상“에 파트너로 참여 했다. 제작진이 제공한 굴비사진을 갖고 최불암씨와 그림을 그린것.-------생략---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전시
-- “굴비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입니다. 그런데 지금처럼 값비싼 굴비와 달리, 말리지 않거나 한 뻠 정도의 작은 새끼들은 서민들도 쉽게 접할 수 있었어요”.
----생략-----그에게 행복한 밥상의 선두주자 굴비는 세상과의 소통역할을 하고 있다.
박 작가가 7년 동안 기획한 “빛. 소금 그리고 바람 이야기“ 전시에 그 의미가 담겨 있다. 작가는 전시를 통해 얻은 작품 판매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있다.
담백한 일상의 풍경화
그렇다고 그가 굴비만 그리는 것은 아니다.----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특선을 받은 작품은 작가가 잠시 머물렀던 서울 청계천의 설경을
담은 것이며----생략-----
먹맛을 살린 도심의 풍경
---올해도 그의 창작열은 식을 줄 모른다. 10월 초 홍콩에서개인전을 연다. 물론 굴비작품도 출품하지만, 중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백조기가 등장할 예정이다.----
작가약력
-개인전 13회 초대전및 그룹전 250여회
-한국서화작가전 대상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입선
-후소회. 목우회 공모전 입선 6회
-경기 미술상. 광명미술대상 수상
-경기미술대전. 나혜석미술대전 .통일미술대전 심사 운영위원 역임
-경기도 미술대전초대작가.자문위원
-현 ) 한국미협.수원미협.성목회.수원교구가톨릭미술가회
수원문화재단에서 발간한 인인화락 (Summer 2014 Vol.7)
46~48p (한글판) 49~51(영어판)
박요아 작가의 작품세상을 이야기 한 내용 일부분을 수가미회원 여러분께 알려
드렸습니다. 이외도 2014년 6월4일 경기일보에 “돌 화가만난 굴비화가”라는
제목으로 굴비사진과 함께 문화부분에 올려 졌습니다.
2014년 5월13일~5월19일 제7회“미술비우고 내려놓고 나누기 전”있었고요^^^
수가미 회원 중 개인전 또는 작업실 등 공개 하실 분은 연락 하세요.
정성 것 열심히 사진작업하고 좋은 글도 올릴 수 있으면 합니다.(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