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강의 시간에 창빈이, 현준이는
새공책에 필기를 했어요
어떻게 수업을 이해하고 기록했을까요?
친구들이 다음 주 수업을 수월하게, 흥미있게
듣기위해서 복습이 필요하겠지요
훈장님이 내어주신 한자이름 의미 외우고 알아오는 것과
이번 수업에서 배운 한자를 외워오는 것을 해야해요
#공책 배달왔습니다 - 현준
현준이는 생태관 봉숭아물들이기 체험하는 시간에
자원봉사로 활동한대요
반가운 소식에 현준이를 보러 갔어요
“현준아!!!”
“안녕하세요~(씨익)”
이곳에서 보니 반갑네요
현준이가 한자수업에서 필기한 것, 복습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공책에 기록한 거 다시 읽어보고 있어?”
“아.. 공책을 도서관 지하실에 두고 왔어요~”
“어라! 기록한 글을 주기적으로 봐야하는데~
한자를 익혀서 와야하니 공책은 챙겨가는게 좋겠다”
“아~ 알겠어요”
현준이는 상황이 서로 안맞아서 직접 들고 가지 못하고
현승이를 통해 공책을 전해주기로 했어요
흔쾌히 형 공책을 챙겨주는 현승 고마워~
함께 하려는 일에 “네!”로 대답하며 적극적인 현준 고마워~
#공책 배달왔습니다 – 창빈
마을회관 근처에 사는 창빈이
안부도 궁금하고 한자수업 복습을 어떻게 할지 궁금해요
창빈이에게 전화했어요
“창빈아~ 호숫가도서관 혜련선생님이야~ 방학인데 오늘은 어디서 지내?”
“아 집이에요~ 티비보고있어요”
“그렇구나 한자 배운건 다시 살펴보고 있어?”
“아니요~ 공책을 두고와서..”
“아 챙겨서 창빈이 집으로 갈게~”
“아.. 일부러 두고 온건데”
“일부러 두고 왔구나~ 일부러 가져갈게^^;; 훈장님이 내주신 숙제, 복습을
단단히 해야 다음주 수업이 좀 더 수월하고 재미있을텐데“
“아~ 알겠어요”
창빈이 집에 들렀어요.
“창빈아~!!” 티비를 보던 창빈이가 걸어나오네요
일부러 두고 온 공책을 굳이 가져다 주는 제가
그리 반갑진 않겠지요?
격려하고픈 마음에 아이스크림과 같이 공책을 전했어요
창빈아 훈장님께 잘 배우고 잘 들어보자!
오후 4시쯤 상추마을 쉼터 근처에서 지나가는 창빈이를 만났어요
“오! 창빈아 어디 다녀오는거야?”
“현준이랑 놀다 왔어요~”
“아~ 창빈아 공책을 굳이 가져다주니 얄미웠지?”
창빈이는 씨익 웃음으로 대답해요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집으로 돌아가는 창빈이 뒷모습을 지켜봤어요
든든합니다
알고 있는 한자를 수업시간에 성실히 대답하던 창빈
고마워~!
첫댓글 ㅎㅎㅎ 귀여운 창빈이
김혜련 선생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