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일 토요일 교과연수년 연수 4회차입니다.
오후에는 정미란 선생님의 고대사 수업의 실제 강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미란 선생님은 오늘 강의를 위한 자료를 최신판으로 보충하시느라 아침부터 박물관에 들렀다가 오셨다고 합니다. 실제 아이들과 수업하는 사례도 다양하게 들려주시고, 우리가 어렴풋이 알지만 깊이 알지 못하는 많은 사실에 대해 재미있게 설명해 주십니다.
오늘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도 못 가시고 한 분도 빠짐없이 연수에 참여해 주신 선생님들은 오후 시간에 졸음도 끼어들 틈 없이 뜨거운 열기로 강의에 참여하고 계십니다.
쉬는 시간에도 선생님들의 계속되는 질문으로 강사선생님은 쉬지도 않고 열강중이십니다.
첫댓글 교과서에 실리는 자료에 대해 한 번 더 고민하게 되었네요. 유물 하나하나, 인물자료 모두 말입니다.
역사적 상상력을 발휘해서 교과서에 실린 자료에 대해 아이들에게 발문할 거리를 미리 준비해 보는 것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평면으로만 보던 문화재를 입체적으로 생각해 본 재미있는 강의였습니다. 고정적인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 아이들에게 다양한 시각과 생각을 갖게하는 역사수업을 만들어야겠다는 스스로 다짐을 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 강의 전 주에 중앙박물관을 다녀왔는데 아이의 지루한 칭얼거림은 핑계일지 모르나 대충 보고 온것 같네요. 유물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배운 시간이었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생동감 있고 재미있는 수업이었습니다. 연수 4주차 지쳐가는 오후 활력소가 되었습니다. 멀리 의정부에서 중앙박물관까지 들러 오신 열정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산본이 익숙치 않으신 것 같아 가는 길 산본역까지 모셔다 드렸는데 아끼는 연표까지 주셔서 정말 좋았어요, 바로 거실에 붙여두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