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태백 금대봉-검룡소 산행기점 :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화전동 두문동재
02.태백 금대봉-검룡소 산행종점 :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 창죽동 검룡소
03.태백 금대봉-검룡소 산행일자 : 2026년 08월07일(금)
04.태백 금대봉-검룡소 산행날씨 : 맑음
05.태백 금대봉-검룡소 산행거리 및 시간
어제 태백산을 오른 후 일박하고 오늘 9시경 금대봉-대덕산-검룡소 산행에 나선다.여기는 두문동재로 행정구역상 정선 고한읍에 속하는 모양이다. 태백산 보다 금대봉-대덕산 구간의 야생화를 보는게 오늘 산행목적이다. 이른 시간이어서인지 생각보다 한산하다.
예약을 해야한다기에 하기 하였으나 평일이라 널널하다. 이 구간을 걷는 동안 마주 오는 등산객은 없었다. 금대봉-대덕산-감룡소 구간을 오르면 되겠다.
함백산은 오래전 겨울 이 두문동재에서 올라 만항재로 하산한 적이 있다. 여기 오니 생각나는군. 여기서 금대봉 까진 가깝군
등산 초입이라 그런지 야생화는 보이지 않는군. 날씨는 서늘한 편이다. 등산 내내 덥다는 느낌은 없었다.
여기서 우측으로 500미터 올라가면 금대봉이다.
금대봉 오르는 길목엔 짚신나물이며
초롱꽃이며
씀바퀴며
참나물이며
모싯대며
잔대를 볼 수 있었다.
정상부는 수풀로 막혀있어 조망은 없었다. 우측으로는 대간길이 열려있고 검룡소로 빨리 가는 길이기도 하다. 다시 돌아나가 삼거리로 복귀한다.
다시 대덕산을 향해 가며 단풍취도
뚝갈도 보았는데, 이 꽃은 낯설어 AI에 조회한 결과로다.
두문동재에서 대덕산까지 6k군. 그렇게 멀지 않고 또 된비알도 없어 여유롭게 산행할 만하다. 야생화에 탐닉하면서...
어제 태백산 정상부에서 많이 본 이질풀은 쥐손이과라는군
기름나물이라는군
이건 흔히 볼 수 있는 개망초이고
구릿대. 제주도에도 많더군
노루오줌인가보다
동자꽃이고
층층이꽃
개미취
마타리를 보며 꽃에 빠져 있는데 갑자기 멋진 조망처가 등장하였다.
좌측 함백산 능선이 보이고
겹겹의 산들이 너울너울 춤을 추나 무슨 산들이 저리 많은지...
어수리라는데, 생각나지 않을 땐 '어리숙하다'라는 말을 떠올릴 것. 내 눈엔 미나리꽃을 뻥튀기하면 어수리가 되고 어수리를 튀기면 구릿대가 될 듯
도둑놈의 갈고리라는군
쉬땅나무라는데...생소한 이름이군
나무계단을 지나서 낙엽송을 만나고
껍질로 옷감 등을 만든다는군. 그래서 피나무군
까실쑥부쟁이
자작나무와 혼동되겠군.
하늘말라리가 하늘을 보고있지 않군
큰제비고깔
비비추는 한물 갔다.
여기가 분주령. 바로 검룡소로 갈 수 있으나 온 김에 대덕산으로 간다.
쑥밭 너머로 봉우리가 대덕산인가 하였더니...
이게 대덕산이군. 대덕산 치고 험한 산 없더군
대덕산 정상에서 본 금대봉
매봉산 방향
대덕산도 많군.
대덕산 정상부 개미취 무리를 보고
또 딱지꽃도 보고
검룡소를 향해 하산한다.
중앙 어디쯤 검룡소가 있을 것이다.
분주령에서 하산하면 여기 삼거리에서 만날 것이다.
검룡소 분소 앞에서 600미터 떨어진 검룡소 들렀다가 다시 여기로 돌아온다.
검룡소. 계단으로 올라간다.
이런 물이 보이는데 하루에 2000톤의 용수가 분출한다는군. 이 물이 골지천과 합류하여 조양천-동강으로 흐르다가 영월에서 서강과 만나 한강을 이룬다. 충주호로 일단 들어갔다가 여주-서울을 거쳐 서해안으로 빠지는군
볼 것 다 보았으니 검룡소주차장으로 가야지! 검룡소는 결국 이 능선의 최정상인 금대봉 아래 있군
여기가 검료소 주차장. 택시를 부른다. 태백산콜택시 033-552-4747. 15분 쯤 그늘나무 밑에서 기다렸더니 택시가 등장. 기사님 단독플레이로 이바구하기를 좋아하는데 결국 정선에 카지노를 빼았긴게(?) 실책이라면서...두문동재까지 4만냥을 지불(미터기로)
복귀한 두문동재. 어디로 갈건가? 용연동굴로 갔더니 차량이 밀려 바로 탈출하여 구문소로 갔다.
황지못에서 발원하여 황지천과 철암천이 만나는 곳에 구문소가 만들어졌다. 좌측은 일제 때 인공으로 뚫은 곳이고 우측은 자연동굴이다.
자연동굴 아래 각자가 보이는데...
당겨보니 이런 모습이다. 호재선생의 판독으로 <오복동천자개문>이라고 새겨져있음을 볼 수 있다. 각자한 사람은 김강산이다. 금강산으로 읽어야할지도 모르겠다. 오복은 수,부,강녕,유호덕(덕을 베푸는 것),고종명(천수를 누리는 것)인데 이 동천에 들어가면 오복을 누릴 수 있다는 뜻이겠지. 자개문은 자시에 열린다는 말인지 그대가 연다는 이야긴지...
<천천>이라는 각자도 보인다. 내를 뚫었다는 소리겠지.
저 안은 오복을 누리는 무릉도원...이제 귀가길에 현불사 뒷산으로 올라 태백산의 진면목을 보려하였으나 어째 발등이 이상하여 총총이 귀가하였다.
첫댓글 대한민국 희안한곳도 많네요
덕분에 잘 보고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