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년동천산악회정기총회인사말
회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먼저 날씨도 춥고 바쁘신 가운데서도 이렇게 많이 참석해 주신 임원진을 비롯한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 드립니다. 그리고 동천 행사를 더욱 빛내 주시기 위해서 바쁜 일정을 마다하고 참석해 주신 내빈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벌써 한해가 저물어가는 길목에 서 있습니다. 1년을 돌이켜보면 우리 동천산악회가 수도산 시산제를 시작으로 해서 23회의 마지막 산행인 향일암을 다녀 왔습니다. 그 중에서도 우리 기억에 영원히 남아있고 다시 가기 힘던곳, 울릉도와 독도 1박2일은 동천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을 것입니다.
그리고 올 한해 무사 산행하기까지 헌신과 봉사, 참여와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고문님을 비롯한 임원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며, 특히 묵묵히 산사랑,동천사랑,회원사랑을 실천하면서 사랑과 참여를 해주신 모든 회원 여러분께 심심한 경의를 표 합니다. 또한 정말 고맙게도 회원 여러분들의 마음의 선물인 찬조와 협찬은 우리 동천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연간 협찬을 해주신 하이밀베이커리 사장님께도 고개숙여 감사 인사 드립니다.
동천인 여러분!
우리 인연은 보통 인연이 아닙니다. 그 많은 사람과 사람중에서 같은 마음을 가지고 같은 서컬에 몸담고 있다는 그 자체가 보통 인연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복중에서도 가장 큰복이 인연 복이라고 합니다. 소중히 지키는 동천인이 됩시다.
동천인 여러분!
지금 현재 우리 동천의 현주소는 정회원이 100여명, 카페회원이 550여명으로 해마다 활성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물살을 타서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욱더역동적이고 활동적이고 활기찬 동천 산악회가 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 최선을 다합시다.
동천인 여러분!
우리 동천의 수식어가 있죠? 무어라고 생각 하십니까?
그것은 다름아닌 빡시다 라는 말일 것입니다. 그래서 내년 부터는 수식어인 빡시다를 덜 빡시다로 완화를 할 뿐만 아니라, 산행지도 지금까지 개척 산행 쪽으로 많이 했습니다 만, 명산 위주로 산행지를 선정을 했으며, 또한 내년의 슬로건도 투게드 동천으로 정해서 모든분들이 즐겁고 편안하게 참여하는 동천이 되도록 임원진 열심히 노력 하겠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내년도의 임원진은 모두 유임으로 결정이 된 만큼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끝으로 올 한해 이제 몇일 남지 않았습니다. 영국의 극작가 버나드쇼의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우물쭈물 하다가 내 이럴줄 알았다"라는 말, 우물쭈물 하지 마시고 못다한 일이 있는지, 없는지, 잘 챙겨 보시고 알차게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새해에도 늘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 드리면서, 이만 인사에 갈음 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09,12,19)
울산동천산악회장 장 용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