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톤cc 라운드 후기...
태풍 봉퐁이 일본열도를 따라 지나간 다음날...
동료들과 충청도 감곡지방의 블랙스톤cc로 운동하러 go go..
날씨는 청명!
상쾌한 바람까지 솔솔!

클럽하우스는 고풍적 스타일...
직원들의 서비스는 최상,

실내 분위기는 화려함 그자체!
저 안쪽의 유리창 너머는... 레스토랑,
음식맛과 서비스는 깔끔을 넘어 완벽.
가격은 쬐끔...
식사후 커피향도 일품... 무한리필까지!


식사후 ...
클럽하우스 갤러리에서
예술품 감상 까지!
마치 호랑이가 튀어나올 듯!
쫄겠네!
자 이제,
몸을 풀고,
쫄지말고!
연습 퍼팅도 좀 해보고,
어라 저친구 자세가 좋네!

첫홀 티박스 가는길에..
경치 구경 한번하고,
조경 예술입니다.
화이팅! 한번하고... 영상 흔적도 남기고...


자 이제 스타트!
첫홀부터 쪼까 힘들어가겠네요,
그린은 보이지도 않고,
페워웨이도 저 멀리 있네요!
장타자들 좋겠네!
근데, 거 남 볼치는 데 ,
앞에서 구경하는거 반칙!
뒤로 가요...
그린도 신중히 살펴보고... 그린스피드 2.7m (클럽하우스 입구 좌측에 있었답니다).
와 빠르다. 그린 관리 잘 했네요!.
빠른 것보다 더 문제는 2단그린은 기본, 3단그린까지도...
유라시안컵 한국대회를 여기서 3년연속 했다는 말이 실감 날 정도로... 신경바짝 써야 될듯.


볼도 열심히 찾으러 다니고...
힘이 쎄니까 그린을 훌쩍 넘어가 버렸네요!
그나저나 여긴 참 좋네요,
당췌 OB말뚝이 보이질 않네요.
볼이 보이면 걍 치랍니다.
안되면 1벌타후 드롭,
정말 좋다!
또한 8분 간격이라 뒷조가 그림자도 보이질않아 토끼 잡으러 갈 일도 없답니다.
불필요한 장애물도 없고,
그 흔한 조명시설도 없고,
자연 그대로 상태를 잘 유지 해놨네요,
그런데 산속에 웬 호수가 이리도 많은지...
난 물이 싫은데...
페워웨이도 언둘레이션이 심한 곳이 있어 무조건 장타가 좋은것도 아니랍니다. 정타를 쳐야 될듯.
벙커도 정말 많고...
온그린도 전략적으로 해야 할듯합니다. 레귤러온 시키고 양파한 홀도 있답니다.
처음 온 분들은 야디지북 꼭 보셔야 될듯...

아뭇든 재미있었고,
물론 타수가 평상시보다 5타이상 많이 나왔지만,
즐거웠답니다.
다음에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