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논산, 전주
7월 9일 날 미리 서울에 올라갔습니다. 7월 10일 날 복지관에서 방화동 친구야 놀자 팀 선행 연구 모임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서울에 가서 작은아버지 집에 갔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식사도 하고 좋았습니다. 식사도 하면서 격려의 글도 부탁드렸습니다.
처음에는 격려의 글이 뭐 하는 것이냐고 물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실습함에 있어서 힘내라고 격려하는 글을 써주시면 실습할 때 힘 얻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작은 집에는 유치원 다니고 있는 7살 남동생과 초등학교 다니고 있는 9살 여동생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활동하는 사업 내용을 설명해 드리니까 많이 공감해주시고 힘내라고 격려의 글을 써주셨습니다.
7월 11일에는 친구 진석이를 만났습니다. 제가 1학기 때같이 썼던 3명의 기숙사 인원이 있는데, 저희 방은 친해져서 지금도 단체 카톡 방이 있습니다. 서울 올라오기 전 3일 전부터 단체 카톡을 통해서 격려의 글을 받기 위해 만날 수 있는지 부탁하였습니다.
진석이는 논산에 삽니다. 그래서 논산으로 내려가서 봤습니다. 방학하고 만나니 정말 반가웠습니다. 제가 가방의 끈이 끊어져서 가방을 사야 한다고 만나기 전에 미리 말했는데 자기가 쓰던 예전 가방도 가져와 주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서 노래방도 가고, 카페도 갔습니다. 진석이는 제가 실습한다고 격려의 글을 부탁했는데 잘 적어주었습니다. 그리고 헤어질 때, 진석이가 지금 수중에 있는 돈이 이것 밖에 없다면서 지갑에 있는 현금을 모두 주었습니다. 후원금 잘 쓰라면서 주었습니다.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이렇게 좋은 친구를 둔 제가 복받았음을 느꼈습니다. 이번에 실습할 때 정말 감사함으로 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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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부르는 진석
7월 12일에는 아침부터 분주했습니다. 아침에 교수님과 만나기로 해서입니다. 그래서 전주를 갔습니다. 아침에 연락드리니 교수님께서 바쁘셔서 만나지는 못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메일로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교수님께서는 실습 잘하고 오라고 격려의 글을 메일로 보내주셨습니다.
점심에는 종민이를 만났습니다. 종민이는 학교 친구입니다. 이번에 격려의 글 부탁으로 찾아와 주었습니다. 종민이는 예전에 추동 시골 사업도 한 친구여서 인지 제 글을 꼼꼼히 살펴보고는 격려의 글을 뒷장까지 꽉 채워 주었습니다. 아직 보지는 못했는데, 정말 고마웠습니다.
저녁에는 다슬이 누나를 만났습니다. 다슬이 누나는 예전에 김제 사회복지관에서 같이 꿈을 디자인하다 사업을 같이한 동료 누나입니다. 같이 만나서 저녁도 먹고 사회복지 선배로써 많은 조언도 해주셨습니다. 격려의 글을 부탁드렸는데, 밤늦은 시간까지도 후배를 위해 만나주셔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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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t1.daumcdn.net/cfile/cafe/99A6914C5B49CA8F19)
정말 맛있었던 치즈 닭갈비와 카페 음료
이번에 격려의 글을 받으면서도 저를 생각해주시는 교수님과 선배 그리고 친구들에게 정말 감사했습니다. 만나면서 격려의 글 구실로 친구들과 놀아서 좋았습니다. 선배에게 좋은 조언도 받았습니다.
격려의 글로 안부 인사도 물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8월에 실습 마치면 또 만나야겠습니다.